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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18년 1월 국산차 판매량 현대기아차가 독주한 한달

by 쭌's 2018. 2. 2.


+ 18년 1월 국산차 판매량 - 현대기아차가 독주한 한달!! 그외는 끝없는 추락...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첫번째 성적표인 1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 됐다. 여느 때 보다 낮은 기온과 한파로 인해서 경제 활동 및 소비 활동, 레저 활동 등이 움츠려만 드는 시기에...

1월 국산차 판매량은 지난 해 저조한 실적에 성과급이 깎였다는 불만을 토로했던?! 현대기아차만 크게 웃고 나머지 브랜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이어갔다.

전체 판매량은 11만 2452대로 전년 대비 5.9% 상승했지만 이는 오롯이 현대기아차의 상승세에만 집중됐고,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전년 대비 많게는 30% 넘는 감소 수치를 보이며 우울한 성적표로 2018년을 시작했다.

2018년은 현대기아차 그리고 쌍용차가 신차를 선 보이며 판매량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오롯히 성장세를 만끽한 2018년 1월 국산차 판매량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1월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모델의 판매량을 살펴보자.


TOP 5 순위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셀링카는 2017년 한해 동안 보여주었던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TOP 5 순위권의 자리를 쉽사리 내어주지 않고 있는 그랜저, 포터, 쏘렌토, 아반떼, 쏘나타가 자리를 지켰다.


출시와 함께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는 그랜저는 9,601대로 1만 대 클럽에서 내려 왔지만 멈출 줄 모르는 인기로 그랜저의 네임벨류를 여느 때 보다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누적 판매량이 132,080대에 달하는 그랜저의 상승세는 2018년에도 이렇다 할 라이벌이 없는 상황으로 그 인기와 판매량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위를 차지한 쏘렌토는 싼타페를 제치고 국민 SUV로 슬로건을 거머지면서 다음달 출시를 알린 신형 싼타페의 위협?에도 1월 5,906대를 판매했다. 신형 싼타페의 출시 소식과 함께 위축된 판매량이지만 문제는 당장 2월 판매량이 얼마만큼 감소하는냐? 아니면 다시금 이전 판매 곡선을 이어가느냐? 의 소비자의 선택이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4위는 아반떼가 5위 쏘나타와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각 5,677대, 5,520대를 판매하여 TOP 5 자리를 채웠다. 아반떼는 성능을 높인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가 지난 해 3천 여대의 판매량에 힘 입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풀 체인지를 거친 기아 K3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아반떼를 위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5위 쏘나타는 2018년 한 해 그랜저와 함께 라이벌들의 힘이 계속해서 빠지고 있다는 점에서 판매량 감소에 대한 걱정 없이 평온한 한 해를 보내지 않을까? 한다.

6위 부터 20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경차 시장의 절대 강자 기아 모닝이 핑크 스파크의 도전에도 아랑곳 없이 4,487대를 판매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차 시장의 축소와 함께 TOP 5 순위에서 멀어진지 꽤나 긴 시간이 지나고 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은 전월 대비 상승한 4,047대를 판매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은 파워트레인인 2.2 디젤 트림을 추가하면서 G80의 판매량은 조금 더 성장하며 제네시스의 네임 벨류를 높이지 않을까? 한다.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였던 티볼리를 잠시 앞섰으나 다시금 1위 자리를 내어주었던 코나는 3,507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천여대 이상 큰 성장세를 보이며, 3,117대를 판매한 티볼리와 큰 격차를 벌였다.

소형 SUV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는 코나는 가성비와 여성 오너들의 절대적인 지지속에서 티볼리를 넘어서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코나가 안정적으로 시장 안착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은 앞으로 티볼리를 넘어서 소형 SUV 1위 자리를 거머쥐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풀 체인지 신형 렌더링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신형 싼타페는 신차 소식과 함께 2,957대로 소폭 하락했지만 국민 SUV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2018년 가장 빛을 발하는 신차 중 하나가 아닐까? 예상된다.


소형 화물로 분류되는 코란도 스포츠 (픽업 트럭)의 후속인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와 함께 2,617대를 판매하며 실로 오랜만에 20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G4 렉스턴과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내,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저렴한 유지 관리비와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 모델이 없는 시장에서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판매량을 책임지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시작부터 보여주고 있다.

20위권 밖에 주목해야 할 순위를 살펴보면~ 22위를 차지한 기아 스토닉은 디젤 단일 트림이라는 기조를 버리고 가솔린 트림을 내 놓으며 판매량 증진에 나섰지만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1,987대를 판매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신차인 G70은 1,418대를 판매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수입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G70과 함께 기아 스팅어는 더욱 큰 하락세로 484대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는 모습을 판매량 집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4~5천만원 대의 가장 치열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가 기대치와 달리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습은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나... 이는 브랜딩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판매량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하며~

2018년 1월 국산차 전체 판매량의 10대 중 8대가 현대기아차가 차지할 만큼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과 빈부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렇다 할 신차들의 부재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하는 메이커의 히든카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하며~

1월 국산차 판매량 집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랜저, 아반떼, 모닝, G80, G70, 코나, 스팅어 등의 시승기와 출시를 앞둔 신차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잘 스며든 전기 모터와 상품성의 조화
- [시승기] 아반떼 스포츠 존재감을 드러내다
- [비교시승] 모닝 vs 스파크 도토리 키재기?!
- [비교시승] 코나 vs 트랙스 화려함이냐? 볼매냐?
- [시승기] 코나 디젤 - 가솔린과 달리 무미 건조한 매력?!
- [시승기] 코나 1.6T 잘 만든 만큼 가격도~
- [시승기] 제네시스 G70 짜릿함을 덜어낸 럭셔리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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