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70 이제는 그만의 컬러가 필요할 때!! G70 vs 340i, 330i, 320d, C200, C220d 비교 시승 해 보니~

지난 주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핫한 신차 G70을 앞세워 영암 서킷에서 수입 경쟁 모델과의 1:1 경쟁을 펼쳤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임직원, 연구원, 미디어, 고객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모델과 수입 경쟁 모델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통은 현대기아차의 볼륨 라인업 모델들과 수입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하는 것이 보통이였으나~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의 높은 완성도와 드라이빙 감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제네시스 G70이 직접 경쟁하고 있는 BMW 340i, 330i,320d / 벤츠 C200, C220d와의 1:1 경쟁을 통해서 G70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1:1 경쟁의 기준은 배기량 그리고 가격을 가장 중심에 두고 경쟁 모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제네시스 G70은 2.2 디젤 트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HTRAC (풀 타임 사륜구동) 모델이였고, 경쟁 모델인 BMW와 벤츠는 모두 xDrive, 4MATIC이 아닌 후륜 구동이라는 점에서 G70이 홈 그라운드의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시작했다는 점을 참조해야 한다.


영암 F1 서킷에서 진행된 비교 시승은 경쟁 모델별로 2랩씩 주행을 하는 형태로 고속 구간에서의 직진 안정성과 선회 능력, 각 코너에서의 회두성과 밸런스 그리고 짐카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각 경쟁 모델별로의 특징을 일일히 나열하기에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었기에 거두절미하고 배기량 그리고 가격에 기준을 두고 진행된 비교 시승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G70 HTRAC (풀 타임 사륜구동)과 후륜 그리고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 노멀(컴포트)모드에서의 주행에서~


G70의 완성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풀 타임 사륜구동의 이점을 안고 시작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스티어링의 반응, 탄탄한 차체에서 오는 높은 한계치와 서스펜션 셋팅, 엔진 출력 등에서 G70에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HTRAC (풀 타임 사륜구동)의 셋팅인데 기본적인 성향은 약 언더 셋팅으로 시종일관 안정감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새시와 서스펜션, 사륜구동의 조합이 만들어낸 높은 안전성의 운동 성능과 밸런스는 누구나 G70을 쉽고 빠르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는 제네시스 G70은 비교 시승을 통해서 완성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개별 시승에 대한 경험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경험으로 수입 경쟁 모델에 늘 한발 뒤 쳐졌었다고 평가 받았던 현대차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더 이상 C세그먼트 수입 경쟁 모델에게 뒤쳐졌다는 평가는 G70에게 매우 억울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만큼 제네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C세그먼트의 절대 강자들과 손색없는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비교 시승의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한다.

이에 반해 제네시스 G70에도 숙제는 남아있다. 그 숙제라는 것은 바로 컬러이다. 제네시스 G70만의 컬러를 앞으로 어떻게 찾아가느냐? 에 따라서 수입 C세그먼트와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가장 큰 핵심이 되었다.


BMW, 벤츠 모두 하드웨어의 패널티를 안고 시작한 것이 사실이지만 BMW 특유의 고회전에서 경쾌한 엔진 리스폰스와 가감속에 대한 감성은 더! 더! 더! 를 외치며 오른발에 힘을 가하게 만드는 Sheer Driving의 매력을 어필했고~

벤츠는 시종일관 부드럽고 편안함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엔진과 새시, 조향 모두 일관된 경험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럭셔리 세단에 초점을 맞춘 벤츠만의 컬러를 잘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BMW, 벤츠 모두 출력과 조향에 있어 G70과 유사하거나 조금 부족한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풀 타임 사륜과 후륜 구동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비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 보다는 각 메이커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에 오롯히 맡기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제네시스 G70은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이는 현대차 그리고 제네시스 G70만의 컬러를 보여주기에는 너무 무미건조했다.


드라이빙 감성, 주행 감성이라는 부분에서 BMW의 Sheer driving이 전해주는 짜릿함과 즐거움, 벤츠의 부드럽고 편안하면서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럭셔리 세단에 초점을 맞춘 감성을 잘 보여준 것에 비해 G70은 벤츠도, BMW도, 아우디도 아닌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차라리 동일하게 HTRAC (풀 타임 사륜구동)이 아닌 후륜 구동 모델로 경쟁을 했다면? 오히려 제네시스만의 컬러를 보여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지만, 반대로 아직은 그 컬러라는 감성과 경험을 완성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라고 반문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유일하게 후륜 구동이였던 2.2 디젤은 무난하지만 안전한 언더 셋팅을 바탕으로 때로는 오버 성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BMW, 벤츠의 후륜 구동 모델이 주는 짜릿함과 즐거움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더 셋팅으로 기본으로 안정적이고 손쉬운 컨트롤 등이 이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 G70이 추구하는 럭셔리 세단의 초점을 잘 맞추고 있는 모습으로 충분 이상으로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성능을 잘 보여주었다.


추가로 전문 인스트럭터가 G70 디젤 모델로 드리프트 시연을 하는 모습은 경쟁 모델의 위축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으로 G70 디젤이 연비 효율성만을 위한 파워트레인이 아님을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하며 디젤 트림에 대한 시각을 바뀌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G70 그리고 수입 C세그먼트 경쟁 모델과 영암 F1 서킷에서 1박 2일간 경험한 시간은 현대차의 기술, 성능, 차량 셋팅, 밸런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였다.

제네시스 G70은 기술, 성능, 상품성, 경쟁력 등 잘 만든 차 임에 분명하다. 수입 경쟁 모델과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BMW, 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메이커만의 감성과 컬러에 대한 제네시스 G70의 컬러는 무엇이고, 어떻게 소비자에 어필할지? 그 만의 개성을 심을지? 고민을 통해서 제네시스 G70의 완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기를 기대 해 보며~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라인업인 G80, G80 스포츠 그리고 G70 3.3T 및 경쟁 스포츠 세단들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제네시스 G70이 말하는 품격
- [시승기] 제네시스 G70 짜릿함을 덜어낸 럭셔리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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