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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로 SS 시승기 - 미국산 머슬카의 굴레를 벗은 실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대 배기량 쿠페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쉐보레 카마로 SS를 시승했다. 쉐보레 카마로는 국내에 출시한지 꽤나? 시간이 지났지만 국내 머슬카 시장에서 카마로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머슬카 시장은 그리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시장 상황도 있지만, 그 시장을 포드 머스탱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높은 브랜드 벨류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트랜스포머 범블비로 국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와 달리 주춤했던 실적과 네임 벨류를 높이기 위한 지난 해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카마로 SS를 선 보이며 경쟁 모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카마로 SS는 6세대 풀 체인지로 거듭나면서 5세대 카마로의 쉐보레 엠블럼과 SS 레터링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품을 완전히 새로 설계하면서 기존 미국차 그리고 미국 머슬카에 대한 선입견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맞이했다.


6세대로 풀 체인지를 거친 카마로 SS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관은 기존 카마로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다면 그 변화에 대한 감흥이 적을수도 있지만, 카마로만의 날렵하고 강인한 스프린터의 근육을 연상기키는 외관 디자인은 남성 오너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스타일과 존재감을 뽐낸다.

카마로 특유의 강인한 인상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고유 스타일의 강점을 더욱 살린 디자인은 강인함에 무게감을 실으며 레트도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습은 보면 볼 수록 시각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V자 형태의 돌출형 대형 프론트 그릴과 스탠션 타입 스포일러, 대규경 듀얼 머플러, 20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 높은 벨트 라인과 낮은 전고, 화려함을 대신 해 근육질의 바디 스타일 등은 언제 어디서나 주변 시선을 사로잡기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다만, 유럽산 스포츠카, 고성능 쿠페 등과 다른 스타일 그리고 유럽 메이커들에 대한 인식을 고려할 때 쉐보레 카마로 SS는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6세대 진화환 카마로 SS의 가장 큰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미국차 하면 허술한 실내, 부족한 마감과 감성 품질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었지만~


카마로 SS는 미국산 머슬카, 미국산 쿠페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받아 들이고 단점을 완전히 개선한 모습으로 독일 프리미엄 못지 않은 감성 품질과 높은 수준의 마감, 소재의 고급감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에 퍼포먼스 드라이빙에 집중된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디자인 된 카마로 SS의 실내는 1세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새련된 버튼과 공조기,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무선 충전 지원, 운전자를 감싸고 지지하는 버킷 시트 등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편의 사양을 골고루 갖추며 상품성을 대폭 높인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소재와 가죽 질감은 나물랄데 없고 주행 모드에 따라서 변화하는 4가지 엠비언트 라이팅은 세련된 스포츠 감성과 고성능 SS 모델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실내의 변화와 함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이지만 매우 환영하는 부분이면서 경쟁 모델인 포드 머스탱과의 격차를 벌이는 대 배기량 6.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6세대 카마로 SS 변화의 핵심이다.


V8 6.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퍼포먼스에 집중한 카마로 SS의 심장은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루어 폭팔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6.2L 자연흡기 엔진으로 돌아온 카마로 SS의 새시는 GM의 최신 제품 개발 플랫폼 알파(Alpha)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미국차 특유의 헐렁함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여기에 폭팔적인 퍼포먼스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행 성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MRC),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은 파워트레인에 대한 일체감을 높이는데 매우 성공적인 모습이다.

본격적인 주행에 들어가면 6.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특유의 플랫한 마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토크가 지면을 밀어내면서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다.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서 도로 조건, 주행 환경, 운전자의 성향에 따른 퍼포먼스의 변화는 GT카와 스포츠 쿠페, 머슬카를 매력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도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댐핑 조절을 통해서 스포츠 쿠페이지만 GT카의 일정 부분을 만족시키나 어디까지나 카마로 SS는 퍼포먼스를 위한 스포츠 쿠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스포츠 모드와 트랙 모드는 카마로 SS의 컨트롤에 있어서 운전자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만 같다. 6.2L 엔진의 출력을 제대로 쓸 수 있겠어? 주행 환경은 되? 잘 할 수 있어? 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만 같다.

6.2L 가솔린 엔진을 활성화하고 8단 하이드라매틱 변속기를 활성화하면서 왠만한 구간에서는 RPM을 끝까지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출력은 차고 넘친다. 최근 3.0L 급 터보 또는 트윈 터보가 많아지고 있는 시장에서~


6.2L 자연흡기 배기량은 특유의 플랫한 마력과 일정하게 쏟아내는 토크의 매력에 빠진다면? 쉽게 헤어 나오기가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다.

가장 빠른 제로백 수치를 위한 익숙치 않고 쉽지 않은 론치 콘트롤을 사용하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악동이 되어 후륜이 미끄러지면 내 지르는 비명이나 연기를 즐길 수 있는 대 배기량과 셋팅은 덤이 아니라 카마로 SS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추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롯이 후륜에 엑셀 개도량에 따라서 출력을 쏟아내며 때로는 악동이 된 듯한 기분으로 오버스티어를 내며 차체를 콘트롤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다가도 연속된 코너에서 지면을 꽉! 붙들고 늘어지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은 미국 머슬카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씻어 내는 경험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스포츠 또는 트랙 모드에서 연속된 코너가 이어지는 와인딩 구간에서는 지면을 꽉! 붙들고 있는 덕분에 다소 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넓은 트레드와 높은 편평비를 바탕으로 오버스티어를 바탕으로 하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개입하는 트랙션과 낮은 무게 중심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부분에서는 3.0L급 가솔린 터보와 트윈 터보가 오히려 더 좋다는 평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덕분에 카마로 SS를 시승하는 내내 서킷 주행에 대한 아쉬움을 떼어 낼 수 없었을 만큼 대 배기량이 가지고 있는 출력과 토크, 퍼포먼스를 마음 껏 쓸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간절함이 커지기도 했다.


여기에 5천 만원 대라는 카마로 SS의 가격은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을 3천 CC급 배기량과 비교를 해야 하는 가격 대비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기존 카마로가 가지지 못했던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운전이 즐거운 차, 출력을 다 쓰지 못하는 미지수에 대한 아쉬움, 한계가 어디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퍼포먼스 그리고 슈퍼카 만큼이나 주변의 시선을 이끄는 카마로 SS만의 스타일은 머슬카에 대한 로망을 많은 부분 해소하는 차가 아닐까? 한다.


카마로 SS가 가지고 있는 매력 만큼이나 단점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카마로 SS를 칭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5천 만원 대라는 가격 경쟁력이다. 대 배기량의 엔진과 출력, 퍼포먼스를 만족하는 머슬카, 스포츠 쿠페로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부분이 아닐까? 하며~

카마로 SS가 경쟁 모델로 지목하고 있는 기아 스팅어 3.3 GT와 경쟁 모델에 대한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스팅어 3.3 GT 국산 고성능 세단의 시작을 말하다
- [시승기] 스팅어 3.3 GT 국산 고성능 세단의스타일을 말하다
- [시승기] C200 카브리올레 제주의 자연을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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