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산차 판매량 - 쌍용차의 부활을 알린 G4 렉스턴 기대만큼

+ 5월 국산차 판매량 - 그랜저 IG의 독주 그리고 쌍용차의 부활을 알린 G4 렉스턴

5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 되었다. 2017년 상반기 굵직굵직한 신차들이 출시 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경기 부진 속에서도 내수 시장은 신차들이 판매량을 이끌며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스트셀링카들의 계속된 인기와 판매량에 높은 기대만큼 실적으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신차가 있는 반면, 이와 반대로 기대치를 못 미치는 신차들의 명암으로 나뉘 5월 국산차 판매량의 주역들을 살펴보자.

먼저 5월 국산차 판매량 TOP 5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셀링 카, 스테디셀링 카는 어떤 모델이고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해 보자.

5월 국산차 판매량 TOP 5 중 1위 자리를 차지한 모델은 그랜저 IG가 출시와 함께 계속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랜저 IG는 지난달 보다 소폭 상승한 12,595대를 판매하며 준대형 세단이 이렇게 많이 팔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국산차 판매량에 총액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수입 중형 세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이는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그랜저 IG가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며 경쟁 모델로서 제 역활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이에 반해 경쟁 모델인 올 뉴 K7은 3,849대를 판매하여 상승세가 한풀 꺽인 모습이다. 초기 K7이 보여주었던 스포츠성에 집중하면서 젊은 소비층으로 부터 호응을 얻었던 것과 달리 편안함과 여유로움 등에 초점을 맞추며 디자인과 다른 차량의 성향이 소비자에게 젊은 소비층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상해 본다.

3위는 아반떼가 지난 달 대비 소폭 하락한 7,834대를 판매했다. 경쟁 모델인 K3, SM3, 올 뉴 크루즈 등과 일치감치 큰 격차를 이어가고 있는 아반떼의 다양한 라인업과 높아진 펀 투 드라이빙 감성에 대한 인기가 소비로 이어져 국민 준중형 세단에 스포츠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잘 부합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4위는 쏘나타 뉴 라이즈가 7,597대를 판매하여 지난 달 대비 소폭 하락하며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풀 체인지 못지 않은 페이스 리프트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쏘나타는 초기 반응과 달리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 중형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5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파크와 큰 격차를 보이며 6,436대를 판매한 모닝이 다시금 Top 5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풀 체인지를 거치며 남성적인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한 모닝의 변화가 치열한 스파크와 경쟁에서 업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 대신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Top5에 이어 6위 부터 20위까지 순위는 꽤나? 많은 순위 변동과 함께 주목받은 신차들의 인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인 티볼리는 4,724대를 판매하여 여전히 경쟁 모델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현대 코나 그리고 기아 스토닉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티볼리의 인기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첫 공개한 쌍용 G4 렉스턴은 배기량과 서스펜션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첫달이라고 할 수 있는 5월 2,733대를 판매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림에 따른 서스펜션 차별 그리고 2.2L 배기량 대비 큰 덩치와 무게 등에 불구하고 G4 렉스턴의 첫달 실적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습이나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쏘렌토 5,507대, 싼타페 4,431대에 비해 턱 없는 수치로 6월 판매량 상승으로 싼타페와 쏘렌토를 위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연속으로 쏘렌토가 판매량을 앞 지르며 풀 체인지가 얼마남지 않은 싼타페를 계속해서 앞지르고 있는 모습이고~ 그랜저 IG 대비 저조하지만 꾸준하게 판매량을 지키고 있는 올 뉴 K7은 3,849대를 판매 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 뉴 라이즈가 흥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SM6는 3,974대로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고, 올 뉴 말리부 또한 3,510대로 큰 폭의 하락이나 상승 없이 지속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던 기아 K5는 트림의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3,377대를 판매하며 20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SM6, 올 뉴 말리부에게 선두를 내 주고 있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다.

독립 브랜드로 라인업을 확장한 제네시스 G80은 판매량의 큰 변화 없이 월 3천 여대를 꾸준히 판매하여 수입 프리이엄 세단과 경쟁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2% 부족한 모습이 아닐까? 하며~

르노삼성 QM6는 지난 달 대비 소폭 상승하며 2,208대를 판매했으나 G4 렉스턴 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여준 모습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QM6의 포지셔닝을 말해주고 있는 것만 같아 안타까운 모습이다.

G4 렉스턴 출시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모하비는 소폭 상승한 1,783대를 판매하여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격을 인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 쉽지 않은 올 뉴 크루즈는 1,160대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3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월 국산차 판매량은 4월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판매량을 주도하며 이끌었다. 왠만해서는 1위 자리를 내어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그랜저 IG, 다시금 살아나 쏘나타와 식을 줄 모르는 아반떼의 인기 등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이며~

5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주목받은 Top 5를 비롯해 20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잘 스며든 전기 모터와 상품성의 조화
- [시승기] 신형 그랜저 IG 새로운 변화가 가져다 준 장,단점
- [시승기] 올 뉴 K7가 말하는 그랜저 IG와 다른 시장을 확인하다 -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 [시승기] 쏘나타 뉴 라이즈 일탈을 꿈꾸는 패밀리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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