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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세계 각국의 LPG 자동차와 문화를 알아보자

by 쭌's 2017. 6. 1.


+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세계 각국의 LPG 자동차와 문화를 알아보자

스마트폰을 통해서 아침마다 미세 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외출을 해야 할 만큼 미세 먼지, 초 미세 먼지 등 심각한 대기 오염은 가까운 미래나 과거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외출을 나가보면 미세 먼지로 인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피부로 실감하는 대기 오염의 현 주소를 말 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불리는 자동차의 배출 가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규제와 노력을 하고 있고, 초 미세 먼지를 발생하는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그리고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가장 가까운 친환경 자동차인 LPG 자동차에 대한 세계 각국의 문화와 노력 그리고 어떤 자동차들이 친환경 LPG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먼저 LPG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불러도 되는지? 부터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가솔린과 디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LPG 연료를 사용하는 데는 제약이 있어 대중화에 대한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LPG 자동차는 EV(일렉트릭)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자동차이다. LPG 자동차는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의 수십 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연료의 종류에 따라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또한 차이가 많다보니 친환경 자동차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환경부에서는 각각의 연료별 차량 배출가스를 종합적으로 조사 해 본 결과 평균 배출 가스 등급은 LPG 1.86, 가솔린 2.51, 경유 2.77로 확인되면서 LPG 차량의 친환경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탄소배출계수 또한 LPG 18.1 / 가솔린 19.7 / 경유 20으로 LPG 자동차가 친환경 연료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배출가스 및 탄소배출 등의 미세먼지,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로 LPG 자동차 보급 확대를 노력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LPG 자동차 보급 확대는 어떤지? 확인해 보자.


국내에서 친환경 LPG를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자 휴양지인 제주도이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이 바로 렌터카이다.

대기업 브랜드에서부터 중소 렌터카 업체까지 LPG 차량을 기본으로 전기차(EV), 가솔린 차량들이 주류를 이루며 청정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LPG 차량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우도의 경우 쏘울 EV 신차를 대표 차량으로 선정하면서 청정 제주, 청정 우도의 맑은 공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로 대기 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경우 LPG 차량을 보급, 확대하면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첫번째로 아이들의 통학을 책임지는 스쿨버스에 LPG차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아이들의 천식 예방을 위해 낡은 디젤 스쿨버스를 친환경 LPG 스쿨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수가 많아 최대 3배 가까이 대기오염에 취약하다 보니 2003년부터 미 환경청의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PG 스쿨버스를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각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현제 미국전역 47개주, 70만 명의 학생들이 LPG 스쿨버스로 통학을 하면서 차량 운영에 따른 유지비를 아끼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스쿨버스와 함께 미국, 캐나다는 기존 가솔린 기반의 경찰차에 LPG를 도입하여 도심의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저렴한 연료비로 유지비를 줄임으로써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차량의 운행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다.


글로벌 IT 전시회인 MWC가 매년 개최되는 스페인과 유럽은 LPG 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부분에서 최초로LPG 액상 분사 시스템으로 개발하여 주목 받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LPG 자동차를 '에코 등급' 차량으로 지정해 친환경 LPG 보급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PG 자동차는 대기오염 경보 발생 시 실시하는 차량 2부제에 제외되는 혜택과 LPG 자동차 이용자에게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급까지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서부터 일반 이용자에게 까지 큰 혜택으로 LPG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유럽의 중심 중 하나인 영국은 영국을 대표하는 블랙캡 택시를 LPG 택시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심각한 도심 대기오염 문제를 햬결하기 위해 디젤 택시를 제한하고 친환경 LPG 택시를 보급한다.

이 뿐 아니라 영국은 디젤 택시의 사용 연한을 15년으로 제한하고 내년부터 신규 등록도 전면 금지한다. 기존 택시를 LPG로 개조하면 택시의 사용 연한을 5년 더 연장해 주고 있으며, LPG 차량에 공해차량제한구역과 대기청정구역 통행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여 LPG 차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LPG 차량에 대한 소식은 모나코 LPG 슈퍼카이다. 보통 LPG 자동차는 출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가운데 최근 모나코에서는 고성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LPG 슈퍼카가 공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국제 모나코 모터쇼에서 공개된 LPG 슈퍼카는 무려 5,998cc의 배기량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1.2kg.m라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내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자동차 대회인 '르망 24시 레이스' 에도 참가해서 LPG 슈퍼카의 출력과 성능, 내구성 등의 기술력을 선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람보르기니 LPG 슈퍼카, 몬테카를로 LPG 레이싱카 등 LPG 자동차의 강력한 출력과 성능, 기술력으로 각종 친환경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있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최근 누구나 LPG 자동차를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높이려는 노력을 국내에서도 아끼지 않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자동차 도심의 도로를 가득 채운 자동차들의 배출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과 보급률은 높아질 것이다. LPG 자동차를 통해서 연료비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를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동참해 보시기 바라며~


LPG 자동차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바꾸어 주고 있는 LPG 자동차, 전기차(EV), LPG 미니밴 등의 시승기와 연료 시스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비교 시승] 볼트 EV vs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 경쟁의 신호탄을 쏘다
- [시승기] LF 쏘나타 LPi 무심히 여겼던 친환경을 만나다
- 가장 가까운 친환경 LPG 서울모터쇼 SM6 LPe를 만나다
- 유로 6C 기준을 만족 할 디젤 신차들의 고민
- [비교 시승] 카니발 디젤과 가솔린에 도전한 로턴 LPGDi 카니발의 성과
- 르노삼성 SM7 노바 LPG 2.0 LPe 쏘나타 가격으로 SM7을~
- [시승기] 볼트 EV 전기차로 바꿔야 할 때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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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의 두번째 관문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쉐보레 볼트 PHEV 경험해 보니~~

* 이 포스팅은 대한LPG협회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LPG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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