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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SM6 LPe 새로운 시작 LPG 차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

by 쭌's 2019. 6. 6.


+ 르노삼성 SM6 LPe 시승기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LPG차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

2019년 4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가 시작됐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규제가 있었던 자동차 LPG 연료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폐지됐다.

지난 해 LPG 연료 사용에 대한 규제 완화 이후, 한 단계 더 나아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오렴된 도심 공기질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로 LPG 자동차 규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일반인 누구나 LPG 신차 및 중고차를 구입하여 친환경 LPG 연료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PG 자동차에 대한 규제 폐지 이후 완성차 업계는 발 빠르게 LPG 신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장에 LPG 신차를 선 보인 르노삼성 SM6 LPe를 시승했다.

르노삼성 SM6 LPe를 보고 LPG 자동차 규제 폐지 이후 별거 있어? 라고도 말 할 수도 있다. 렌터카 등을 통해서 이미 경험한 사용자도 꽤?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 가장 먼저 LPG 신차를 선 보이며, 2019년 상반기 가장 핫 한 신차인 신형 쏘나타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LPG 트림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르노삼성차의 노력과 발 빠른 행보에는 충분히 박수를 보내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으로, 신형 쏘나타 2.0 가솔린 트림과 함께 LPG 트림을 선 보인다고 했으나, 출시가 늦어지고 가격 또한 예상보다 높은 금액으로 신차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렌터카로 출시한 차량이 아닌 정식으로 일반인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르노삼성 SM6 LPe는 이전에 자주 접할 수 있었던 SM6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타일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가솔린과 디젤이 아닌 LPG 트림이라고 시각적인 차별이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외한다는 등은 찾아 볼 수 없고, 동일한 상품구성으로 오너의 요구사양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차별화를 두지 않은 덕분에 가솔린인지? 디젤인지? LPe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후면의 LPe 레터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동일한 라이팅 시스템과 휠, 타이어는 물론, 화이트 컬러의 나파 가죽시트, 우드 트림과 엠비언트 라이팅, 멀티센스, 파노라믹 와이드 선루프 등등 기존 SM6 트림에서 제공하는 모든 상품성을 동일하게 구성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SM6만의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상품 구성을 LPe 트림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SM6는 출시 이후 페이스리프트나 풀 체인지에 대한 소식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관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SM6만의 독보적인 강렬함을 내 뿜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 SM6 LPe만의 아주 특별한 구성이 있다. LPG 자동차하면 피할 수 없었던 트렁크 공간 대부분을 차지했던 연료탱크(LPG 봄페)로 인한 협소함이다.



연료탱크(LPG 봄베)로 인해서 트렁크 용량 반 이상을 사용할 수 없고,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은 덕분에 LPG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망설임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르노삼성 SM6 LPe 지금까지 연료탱크(LPG 봄베)에 대한 불만, 불편함을 없애고 LPG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도넛탱크 독자 기술을 통해서 기존의 가솔린, 디젤과 다름없는 넓고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트렁크 바닥에 위치한 스페어 타이어를 대신 해 그 자리를 차지한 도넛탱크는 동일한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솔린, 디젤과 같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마법같은 기술이다.

공간 활용 및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던 연료탱크(LPG 봄베)에 대한 거부감과 선입견을 바꾸는 르노삼성 SM6 LPe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서 LPG 자동차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르노삼성 SM6 LPe의 도넛탱크 기술은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적인 기술로 LPG 신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트렁크를 꼭! 한번 열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부분이다.



혹시나? 주유 아닌 LPG 충전에 대해서 두려움? 거부감? 등이 있다면 이 또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합리적인 가격의 주유소를 찾는 방법과 같이 오피넷이나 E1 오렌지카드 APP 등과 같은 유가정보, 충전소 APP 등을 통해서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LPG 충전소를 찾아 기존과 같이 주유구를 통해서 LPG 가스를 충전하면 된다.

LPG 자동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저렴한 유지 관리비용의 큰 부분인 주유 비용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그 장점을 어필한다.



LPG 평균가격 860원대는 가솔린 가격 대비 60%로 2만원 주유시 23L를 충전할 수 있는 가격으로 가솔린으로 환산하면 (가솔린 1530원 기준) 약 35,000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연비 효율성과이 상관관계를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는데, 르노삼성 SM6 LPe의 공인 복합연비가 9km/L이고, 가솔린 중형세단이 12km/L 대라는 기준으로 불 때, 3만원 주유 & 충전으로 LPG와 가솔린은 얼마만큼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보았다.

SM6 LPe는 3만원으로 (LPG 830원 기준) 36L의 가스를 충전해 복합연비 9km/L 기준으로 32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2.0 가솔린은 동일한 금액으로 (가솔린 1530원 기준) 19.6L를 주유해 복합연비 12km/L 기준으로 23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즉, 1km를 주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연비 비용은 LPG 95.5원 / 가솔린 127.5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LPG 연료의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실제 주행에서의 연비 효율성은 어떨지? 확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서울 톨게이트에서 트립을 리셋하고 약 100km의 거리를 쉬지 않고 교통 흐름에 따라서 주행을 한 후 도착한 옥산 휴게소에서 확인 한 고속 연비는?



약 13km/L 로 꽤나 준수한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었고, 차량의 출력과 성격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급 가속 등의 열악한 환경을 포함한 도심과 고속구간에서의 통합 연비도 약 10km/L 대의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2.0 가솔린과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경제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는 연비 나쁘고, 충전 불편하고, 트렁크 공간의 협소함과 미관상 보기 싫었던 기존의 단점을 모두 개선하고 만족시키는 르노삼성 SM6 LPe의 상품성과 경제성은 더 이상 LPG 자동차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바꾸는데 충분 이상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한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 SM6 LPe의 파워트레인이 2.0 LPe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로 CVT 무단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2,477만원에서 2,911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출력이나 가감속 성능은 현재 가장 핫 한 신차인 신형 쏘나타 2.0 스마트스트림과 별 차이가 없는 출력을 보여주는데 이에 대한 부분은 아래 급 가속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가솔린과 디젤 외에는 선택권이 없었던 내연기관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 LPG 파워트레인의 추가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도심 공기질 개선이 도움이 될 르노삼성 SM6 LPe를 비롯한 LPG 신차들을 통해서 LPG 신차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2019 상반기 최고의 히로인인 현대 8세대 신형 쏘나타 시승기 및 LPG 자동차들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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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E1 오렌지서포터즈 활동으로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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