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풀린 LPG 자동차 이제는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도심 초 미세먼지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축소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띄게 해 줄 LPG 자동차 규제가 37년만에 완전히 해제되면서 누구나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3일 국회 본 회의를 거쳐 '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LPG 차량을 일반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5인승 레저용차량(RV)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현재 규제를 완전히 풀고 LPG 전 차종을 구매할 수 있도록 37년 만에 규제가 완전히 풀린 것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도심 초미세먼지로 인해 정부 등은 노후 경유차 도심 진입 금지 및 LPG 자동차로의 구조변경 또는 LPG 신차 구매 시 지원 등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도심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미세먼지가 시급한 국가적 해결과제로 대두되면서 LPG 차량 규제는 일부 완화에서 전면 폐지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조사,발표한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 합리적 조정방안 검토'에 따르면 LPG 차량은 미세먼지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가솔린의 3분의 1, 디젤의 50분의 1 수준이며, 초미세먼지인 PM2.5는 아예 배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LPG 차량은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실도로 배출가스 측정 시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LPG 차량릉 0.006g.km인 반면 디젤 차량은 0.56g/km로 939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만이 친환경 자동차 혜택을 누리면서 시장에서 판매량과 인기가 높았고 저렴한 유지관리비용과 친환경 연료임에도 규제로 인해서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할 수 없었는데~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중고차는 물론, LPG 신차도 누구나 제약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LPG 신차 출시에 매우 소극적이었던 자동차 메이커들의 발 빠른 행보가 예고되면서 주류 시장에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LPG 신차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 8세대 신형 쏘나타의 경우 2.0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LPG 트림을 가장 먼저 선 보일 예정이다. 5년만에 풀 체인지 되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2.0 LPi 엔진은 이전 대비 8.4%의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2.0 LPi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 10.3km/L 라는 경제성까지 확보하면서 리터당 10km/L가 넘는 뛰어난 효율성으로 LPG 신차 시장에 가장 빠르게 LPG 자동차로서 나선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LPG 규제 폐지와 함께 상반기 중형 SUV 모델인 QM6 LPG 트림을 새롭게 선 보일 예정이다. 기존 2.0 가솔린 트림을 기반으로 가솔린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LPG SUV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하면 한발 앞서 나서게 된다.
LPG 자동차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비교해 보면~
기존 가솔린과 LPG 파워트레인의 자동차를 10년 동안 사용했을 경우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017년 승용 모델의 평균 주행거리인 1만 6588km (2017년 에너지 총조사)에 올해 1월 오피넷 평균 연료 가격을 적용해 계산 해 보면 가솔린 모델은 차량 구입비를 포함해 총 4081만원이 비용이 들어간 반면~
LPG 모델은 총 4380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601만원이 절감된다. 이는 연 60만원 이상으로 적지 않은 비용의 차이를 보이며, 디젤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LPG 차량이 더 저렴하다.
르노삼성 SM6 LPG 모델 또한 차량 구입비와 10년간 연료비를 포함해 퐁 3489만원이 소요된다. 반면 가솔린 모델은 총 4234만원, 디젤 모델은 4104만원이 필요하다. LPG 모델이 가솔린 대비 745만원, 디젤 대비 615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8세대 신형 쏘나타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고, 르노삼성 QM6 또한 디젤 모델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LPG 신차는 도심 대기오염 및 신차 파워트레인이 다양화를 통해서 판로를 모색하게 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205만대에서 2030년 282만대로 크게 성장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현재 렌터카, 영업용, 장애인 차량 등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LPG 신차 또한 규제 폐지로 인해서 누구나 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자동차의 필요성... 그리고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의 문턱이 아직까지 높다는 점에서 LPG 신차는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상품성, 경제성 가지 갖춘 신차로 LPG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보며~
트렁크에 구성된 LPG 봄베(연료탱크)의 단점을 해소하는 SM6 도넛탱크 등 선택권이 높아진 만큼 기존 LPG 자동차의 장점인 낮은 효율성까지 만족시키는 LPG 세단, LPG SUV 신차의 오너가 되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며~
LPG 모델들의 시승기와 관련 정보, TIP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달라지는 LPG충전소 풍경 패스트푸드 카페 등을 만날 수 있는 LPG 충전소
- LPG 규제 완화 통했나?! 2018년 LPG 자동차 판매량 TOP 10
- [시승기] 로턴 싼타페 2.0 터보 LPG 과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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