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 규제 완화 통했나?! 2018년 LPG 자동차 판매량 TOP 10

지난 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이슈들로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그 중에서도 LPG 자동차 규제 완화로 인해서 기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한 해였다.

가솔린, 디젤이 주력을 이루는 시장에서 폭스바겐-아우디의 디젤 게이트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과 함께 도심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연료인 LPG 규제 완화로 한정적이였던 LPG 자동차의 대중화는 물론, 도심 초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있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 LPG 자동차가 규제 완화와 함께 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LPG 자동차의 보급 현황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LPG 자동차 모델은 무엇인지?

2017년 LPG 자동차 판매량 결산을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LPG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및 점유율을 살펴보자!!


2018년 가장 많이 팔린 LPG 자동차 1위는 현대 쏘나타 LPi가 차지했다. 쏘나타는 37,432대를 판매하며 LPG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꾸준한 판매량과 인기를 얻고 있다.


2.0L 배기량을 바탕으로 출력과 성능, 세제 등에서 LPG 자동차 선택에 있어 가장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풀 체인지 못지 않는 대대적인 외관의 변화와 함께 부여된 쏘나타 뉴라이즈는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2위는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세단인 그랜저가 19,783대를 판매했다. 그랜저의 높은 판매량은 2.0L 배기량의 세제혜택에도 불구하고 V6 3.0 배기량이 가지고 있는 출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LPG 자동차 시장에서도 럭셔리 세단에 대한 소비자의 Needs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V6 3.0 LPi는 높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회전질감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로 가솔린을 넘어서는 출력과 성능으로 복합연비 7.6km/L라는 고효율까지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3위는 기아 K5가 17,804대를 판매하며 쏘나타와 함께 국내 LPG 자동차 시장을 이끌었다. 라이벌인 두 모델이 가솔린, 디젤 등 국내 중형 세단에서의 경쟁과 마찬가지로~ 젊은 층에 어필하는 디자인과 주행 감성은 쏘나타와는 또 다른 기아 K5만의 상품성과 스타일을 앞세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쟁 구도이지만, LPG 자동차 시장에서 K5의 판매량은 그리 높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5위를 차지한 르노삼성 SM6가 7,424대로 저조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것을 고려하면 2018 LPG 자동차 시장에서 K5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은 다시금 살아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4위는 기아 K7으로 7,755대를 판매하며 2017년 르노삼성 SM6에 이어 5위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한단계 상승한 순위로 한 해 실적을 마무리했다.

5위를 차지한 기아 K7는 그랜저와 경쟁하는 모델로 늘 그랜저에 그늘에 가려져 있는 모델이다. 그랜저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그랜저의 풀 체인지 신차 효과에 밀려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판매량이 소폭 하락하면서 가솔린, 디젤 시장에 이어 LPG 시장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과 상품성이 필요해 보인다.


K7에게 자리는 내어주며, 5위로 밀린 르노삼성 SM6는 도넛탱크라는 강력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중형세단 시장에서 쏘나타, K5에 밀리며 판매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르노삼성의 도넛탱크는 기존 가솔린과 디젤과 마찬가지도 넓은 트렁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SM6만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은 LPG 자동차 선택에 있어 트렁크 공간에 대한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7위는 SM7이 4237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고, 7인승 RV 단종을 알린 올란도와 카렌스로 인해서 LPG 자동차 시장의 유일한 경차인 기아 모닝이3450대를 판매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모닝은 풀 체인지를 거치며 꾸준히 모닝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10위권에만 머물러 있던 성적표를 떼내고 올란도, 카렌스를 제치고 당당히 8위를 차지했다.

9위와 1위를 차지한 올란도와 카렌스는 각 1922대, 1667대를 판매하며 2018년 LPG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결산을 끝으로 더 이상 차트에서 만나 볼 수 없게 되었다.

국내 LPG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그래프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현대차가 전체 시장의 58%로 쏘나타와 그랜저가 전체 시장을 이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기아차가 20%로 현대차 대비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카렌스의 단종으로 점유율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르노삼성은 11%로 2개 차종 밖에 없지만 기아차의 50%대 점유율을 유지했다는 점은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1개 차종에서 이제는 더 이상 LPG 자동차 시장에서 쉐보레의 이름을 들을 수 없는 한국지엠 쉐보레는 2%의 점유율로 쓸쓸히 2018년 LPG 자동차 시장을 마감했다.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는 총 156만 5,328대이다. 이 중 사용연료 비중은 가솔린이 77만 6,875대로 49.6%를 자차지했고, LPG는 10만 5,471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LPG 자동차 신규 등록 댓수 12만 5,168대에 비해 소폭 감소한 판매량으로 LPG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추가 신차의 부재 및 판매 차량의 단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2019년 LPG 규제완화 이후 5인승 RV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쌍용 티볼리 에어 LPG가 시장에 새롭게 선 보이며, 그동안 한정적이였던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며~

소형 SUV 시장의 성장과 함께 LPG 자동차 시장 또한 티볼리 에어 LPG가 시장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되며, 싼타페 LPG,  코나 LPG 등을 포함한 전 차량에 친환경 LPG의 장점을 제약없이 누릴 수 있는 로턴 LPG 등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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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E1 오렌지서포터즈 활동으로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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