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상반기 LPG 신차 성적 그리고 신차 부재의 안타까움

2018년도 어느덧 반을 훌쩍 넘기고 있는 가운데 본격 휴가철을 맞아 신차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곳곳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도심 미세먼지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친환경 연료,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연료로 법규 개정을 통해서 더 많은 소비자가 LPG 자동차를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상반기 LPG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2018년 상반기 LPG 신차 성적표의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와 판매량을 살펴보면~


1위는 국민 중형 세단,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굳게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가 월 평균 3천 대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19,55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쏘나타의 경우 가솔린, 디젤, LPG 그리고 하이브리드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고, 2.0L LPi 엔진은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19.8kg.m이며 공인 연비는 9.5km/L를 자랑한다.


특히, 뉴 라이즈의 출시와 함께 발 빠르게 LPG 트림 신규 판매를 시작하면서 LPG 신차 중에서 가장 많는 판매량으로 그 인기를 확인시켜 주고 있는 부분이며, 쏘나타 LPG 트림의 가격은 1750만원~2453만원으로 내연 기관 대비 약 5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2위는 그랜저가 9,924대를 판매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LPG 트림에 대한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그랜저의 경우 V6 3.0L LPi 배기량 단일 트림으로 3,159만원~3,535만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로 여유로운 출력의 럭셔리 세단의 장점과 연비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3위는 쏘나타의 유일한 경쟁 모델이라고 해도 될 만큼 양강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 K5 LPi가 9,198대를 판매했다. K5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면서 LPi 신차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5 LPi 트림은 2.0L 배기량으로 1,755만원~2,650만원으로 쏘나타 대비 조금 높은 가격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0.0kg.m이고 공인 연비는 9.4km/L ~ 9.6km/L로 쏘나타 대비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4위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K7이 3,796대를 판매하며 그랜저와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K7 LPi 모델은 그랜저와 플랫폼과 엔진, 변속기 등을 모두 공유하는 모델로 차체 사이즈를 키우고 실내 공간을 더욱 넓혀 준대형 세단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V6 3.0L LPi 엔진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로 그랜저 대비 소폭 출력을 줄였으며 공인 연비는 7.1~7.4km/L이다. K7 LPi 트림의 가격은 2,625만원~3,255만원으로 그랜저 대비 가격을 줄여 포지셔닝하고 있다.


5위는 르노삼성의 SM6가 3,739대를 판매하며 중형 LPi 세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SM6의 경우 여타의 모델과 달리 도넛 탱크라는 르노삼성차만의 기술력으로 기존 가솔린, 디젤 등의 내연 기관과 거의 차이가 없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경쟁력을 10분 발휘한 모습으로~

2.0L LPe 엔진과 CVT 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로 일상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파워트레인의 셋팅으로 공인 연비 9.3km/L로 2.060만원~2,305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6위는 르노삼성 SM7으로 2,083대를 판매했다. SM7의 경우 그랜저, K7과 경쟁하는 모델이지만 유일하게 다운사이징 2.0 LPe 배기량을 탑재한 모델로, 출시 초기 배기량에 대한 혜택과 장점을 취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그랜저와 K7에게 그 자리는 내어 준 모습이다.


SM7의 파워트레인은 2.0 LPe 엔진과 CVT 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로 공인 연비는 8.6km/L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고 판매 가격은 2,375만원~2,585만원이다.


7위와 10위는 국내 MPV 시장의 유일한 신차인 올란도와 카렌스가 각각 1,917대, 1,094대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MPV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LPG, 연료 효율성 등을 고려하면 충분 이상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MPV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올란도와 카렌스 모드 2.0L LPi 배기량으로 8km/L 대의 연비 효율성과 각각 2,118만원 / 1,880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은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나 아쉽게도 두 모델 모두 단종 수준을 밟고 있어 유일한 MPV 시장은 가솔린, 디젤, LPG 가릴 것 없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지면서 LPG 신차 시장에서 그 부재가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8위와 9위는 모닝과 아반떼가 각각 1,729대 / 1,380대를 판매했다. 모닝의 경우 경차 시장의 유일한 1.0L LPi 엔진으로 저렴한 유지 관리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아반떼의 경우 준중형 유일의 LPi 엔진을 탑재한 신차 임에도 불구하고 렌터카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준중형 세단의 장점을 제조사가 어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2018년 상반기 LPG 신차 판매량 합계는 54,838대로 42,601대를 판매한 하이브리드 신차 및 전기차와 격차를 벌이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친환경 LPG 신차에 대한 관심과 구매 패턴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상반기 LPG 자동차 판매량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5인승 RV로 규제를 확대한 LPG 사용에 대한 제조사의 매우 소극적인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을 짚고 넘어갈 수 있다.


LPG 자동차에 대한 규제 완화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도심 미세먼지 줄이기에 정보와 각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자동차 메이커의 이러한 소극적인 신규 트림 및 신차 부재의 모습은 자사의 수익만을 고려한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연료 보급 및 확대에 대한 노력과 반대로 가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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