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년 역사를 이어 온 르노의 철학 'Easy Life' 의 핵심 르노 테크노센터를 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르노의 핵심이자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르노의 비젼을 들어 볼 수 있었던 르노 테크노센터를 찾았다. 르노 테크노센터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큰 연구센터로, 약 1만 1천명의 직원과 외부업체 직원 2천명이 근무하는 연구센터로 중소도시 인구에 달하는 약 1만 3천여 명이 매일같이 근무하는 르노의 핵심이자 매래이다.
이곳 테크노센터는 도심의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면서 한때 국영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분 구조의 변화로 르노 그룹의 정체성을 더욱 결속시키고 르노의 탄생 배경이자 철학인 'Easy Life' 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르노 그룹의 5개사 브랜드의 차량 개발 및 컨셉 등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기에 촬영 및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없는 공간이였지만, 르노그룹의 부수장이자 르노의 디자인과 철학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로렌스 반덴애커, 르노그룹 소형차 개발 본부장 올리비에 브로세, 르노그룹 브랜드 담당 매니저 데이비드 쿠사닉과'의 인터뷰 시간을 통해서 르노그룹에 한발 더 다가서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르노 브랜드는 총 가지 슬로건인 'Passion for Life, French Design, Easy Life' 로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5개 브랜드를 통해서 보다 쉽고 보다 아름답고 보다 인간적인 자동차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120주년을 맞이한 르노의 기념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내일의 르노를 준비하고 있다.
르노 브랜드가 클리오를 통해서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를 알리면서 가로수길 클리오 아뜰리에를 시작으로 르노의 철학이 담긴 첫번째 슬로건 'Passion for Life'는 르노 그룹의 모든 철학을 포함한 것으로 르노의 열정읠 제품에 반영하고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한 것인지? 에 대한 고민이다. Passion은 지난 100년 동안 지속되어 왔고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르노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르노의 Passion은 르노 브랜드의 중심이였고, 그 열정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F1을 비롯한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통해서 브랜드 DNA를 표현하고는 것이다.
두번째 슬로건 'French Design'는 제품에 대한 르노의 Passion을 표현한 것으로 디자인으로 세상을 더 아릅답고, 컬러풀하게 제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French Design는 Sensual & Warm, Innovative Concept 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표현되는데, 따뜻하고 감각적인 다지인은 열정적인 '라틴'의 느낌도 함께 갖는다. 독일 메이커의 기술적이고 심플한 느낌과는 다른 분위기로 내,외관 모두에서 Sensual & Warm를 느낄 수 있는 것이 French Design이다.
이는 자동차 업계가 하나의 Mile stone를 거칠 때 마다 르노는 커다란 족적을 남기져 입지를 다져았다. 여기에 기존에 하지 않았던 혁신적 시도가 밑바탕 되었고, 유럽에서 처음 소개한 MPV 에스파스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세번째 슬로건 'Easy Lfe'는 르노 브랜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가장 큰 인상적인 부분이였다. Easy Life는 르노 브랜드의 창업과 함께 시작된 메세지이자 약속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함 삶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매일매일 변화하는 고객의 Needs에 부합하도록 노력을하고 있으며 커넥티비티와 같은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통해서도 고객들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서 '연결성'을 강조해 나갈 것이다.
르노 브랜드의 철학이자 메세지인 3가지 슬로건은 자동차 중심의 독일 브랜드, 환경 중심의 아시아, 인간 중심 유럽 브랜드로 나뉠 수 있는데, 르노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에 집중하는 브랜드이고 메이커이다.
고객의 삶과 르노 제품의 가치를 연결하게 집중하며 6개의 그룹의 차량을 분류해서 각각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최종적으로 '인생주기'라는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하게 된다.
이러한 하나의 콘셉으로 연결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차종과 모델이 선 보이고 있고, Passion for Life의 모토에 따라 디자인한 실제 모델들은 선순한 구조로 현실에 접목하여 르노의 차량들은 디자인으로 업계와 고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그 예로 르노의 다양한 콘셉트 카가 르노 브랜드의 철학과 메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심비오즈 콘셉트 카의 경우 퍼스널 모빌리티 중심의 자동차로 자동차가 어떻게 우리의 삶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생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자동차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최근 모터쇼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는 EZ GO 컨셉트 카는 스티어링 휠과 가감속 페달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로 도심의 비즈니스 카와 같이 활용 되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반영했고, 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을 최적화하여 대중교통, 장,단기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완성한 Easy Life를 대표하는 컨셉트 카라고 할 수 있다.
르노 브랜드의 철학과 메세지는 현란한 기술과 최고의 기술력 등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매우 신선했다. 익히 알고있는 자동차의 개념을 넘어 우리의 삶의 한 부분에서 자동차가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 최종의 목표를 두고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더욱 최종 목표에 가까운 자동차를 선 보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자동차 브랜드, 자동차 메이커로서 르노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와 함께 르노 브랜드의 첫번째 양산차인 클리오가 국내 출시를 시작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면에서 클리오를 르노 브랜드의 첫번째 차량으로 선택한 이유 또한 이날 함께 한 올리비에 브로세 소형차 개발본부장을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모델이 맞다. 한국은 큰 차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클리오의 출시 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르노 브랜드를 처음 소개하는 데 있어 유럽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를 먼저 선 보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차세대 클리오에 대한 궁금증도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클리오는 개발 중으로 2019년 후반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며, 클리오는 르노에서 아주 핵심적인 모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기에 차세대 클리오 또한 출시와 함께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상깊언 Easy Life에 대한 로렌스 반덴애커는 미래 자동차는 공간과 공유경제애 대한 접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하는 부분에 대해서~
"미래에는 다른 방법으로 기동성을 보여줄 것이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려는 사람은 분명이 존재할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이를 경험하게 할 것이며 스포츠카도 환경규제, CO2 배출 기준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전할 것이라 예측한다. 전기차의 경우 가속할 때 즉각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잇는 부분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흔 방안 중 하나일 것이다"
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120주년을 맞은 르노는 피부로 와 닿은 브랜드의 체감은 아직은 낮설다. 르노 보다는 르노삼성이 더욱 익숙하고, 북미 시장에서 르노 대신 닛산이 시장 경쟁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덕분에 르노 브랜드의 차량은 국내에 출시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북미시장의 다양한 기준과 인증이 국내 현실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덕분에 르노 브랜드의 신차를 출시하는데 있어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 또한 르노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럼에도 르노그룹의 5개 브랜드 중 르노 그리고 르노삼성차 2개 브랜드를 통해서 Passion For Life, French Design, Easy Life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할 것으로 예고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프랑스 여정의 중요한 시간과 경험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익숙한 르노 그리고 르노의 전 라인업을 프랑스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클리오 가솔린, 메간 디젤, 메간 GT, 메간 R.S 등의 현지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르노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경험하는 르노 카 콜렉션 개러지
- 르노 아뜰리에 파리 샹젤리제에서 르노의 자동차문화를 말하다
- [현지 시승] 르노 클리오 이니셜파리 유럽 1.2L 가솔린을 경험하다
- [현지 시승] 르노 메간 디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두번째 신차가 될까?!
- [현지 시승] 르노 메간 GT 그 위험한 질주를? 시작하다!!
- [현지 시승] 르노의 고성능 디비젼 메간 RS의 강렬함을 경험하다
'Car & Motor Review > Trend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젤 신차 인증대란 예고 승용 디젤뿐만 아니라 소형 화물도 판매중단 우려 (0) | 2018.08.13 |
---|---|
2018 상반기 LPG 신차 성적 그리고 신차 부재의 안타까움 (0) | 2018.08.03 |
아우디 A3에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도 아반떼 가격으로? 대란 합류 (0) | 2018.07.26 |
르노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경험하는 르노 카 콜렉션 개러지 (0) | 2018.07.25 |
르노 아뜰리에 파리 샹젤리제에서 르노의 자동차문화를 말하다 (0) | 2018.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