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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현지 시승] 르노 클리오 이니셜파리 유럽 1.2L 가솔린을 경험하다

by 쭌's 2018. 7. 18.


+ 프랑스 현지 시승기 - 르노 클리오 이니셜파리 유럽 1.2L 가솔린을 경험하다!!

국내에서 르노 브랜드를 알린 첫번째 신차인 르노 클리오의 유럽 현지 트림인 120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르노 이니셜파리를 현지에서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르노 클리오는 국내에서 디젤 모델을 시승했기에~

클리오 가솔린 이니셜파리의 초점은 유럽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파워트레인인 1.2L 가솔린 엔진이 가장 대중적이면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이유와 클리오의 가솔린 트림이 국내에 출시 될 경우 그 가능성과 매력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살펴 보기로 했다.

르노 클리오는 유럽 소형 해치백 시장의 베스트 셀링카로 유럽 전역에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공도에서 만날 수 있는 모델로 소형 해치백이 가지고 있는 가볍고 컴팩트한 몸놀림과 효율성에 대한 실용주의 유럽의 선택 이유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톡특한 외장 컬러를 입은 클리오 이니셜파리는 첫 인상에서 익숙한 디자인이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클리오와 본국인 프랑에서 만날 수 있는 클리오는 다른 곳을 찾을 수 없이 완벽하게 동일하기 때문이다.

클리오 이니셜파리는 클리오의 최상위 트림으로 아릅답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초점을 맞추며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가감속 그리고 1.2L 배기량의 120마력이라는 출력으로 일상영역에서 스포티한 움직임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이니셜파리라는 서브 네임을 추가로 부여받은 클리오 이니셜파리는 측면의 레터링과 감각적인 17인치 휠 그리고 바디 컬러와 차별화 한 블랙 사이드 미러 캡, 유광 블랙 루프 등이 외관의 차별화를 제공한다.

언뜻 보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옵션 선택이 매우 자유로운 유럽시장에서 클리오 이니셜파리는 꽤나? 고급스런 느낌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외관에 이어 실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급감을 살린 가죽 시트가 눈에 들어온다.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가죽 시트는 시각과 촉감 모두를 만족시키고, 등받이 쪽에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한 컬러 배색은 르노가 아니면 안될 것만 같은 톡특함을 제공한다.

특히, 가죽의 경우 소재 품질도 괜찮지만 두꺼운 가죽을 사용해 시트의 착좌감을 한층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됐으며, 사이드 볼서터의 지지력이 높아지면서 체감되는 시트의 느낌은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스티어링의 그립감과 고급감을 살린 가죽 마감과 화이트 스티치, 독특한 무냥의 에어벤트 가니쉬 마감 소재, 가죽으로 마감한 대시보드 등은 소형 해치백이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꽤나? 잘 살리고 있고~


피아트, 스마트 등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에디션을 선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현실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클리오를 소유할 수 있는 메스티지의 합리성을 잘 살리고 있는 모습이다.

클리오 이니셜파리의 파워트레인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2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9.4kg.m로 6단 EDC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1.2L 가솔린 엔진은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널리 퍼져있는 배기량으로 디젤 효율성의 장점을 취하는 다운사아징 가솔린 엔진이다.


유럽이 선호하는 빠른 리스폰스와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 그리고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바탕으로 한 1.2L 가솔린 터보는 배기량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국내 시장에서는 그리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이를 직접 경험하게 되면 1.5L 디젤이 아닌 가솔린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작은 배기량이지만 클리오를 차체를 이끌고 가속을 이어 나가는데에 대한 효율성이나 성능은 꽤나? 괜찮다. 초반부터 이어지는 가속은 중반 그리고 후반까지 지치지 않고 가속을 이어 나가며 중간에 힘이 빠지거나 풀려 버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는 배기량에 대한 선입견을 변화시키는 부분으로 매우 스포티하고 강력한 출력과는 거리가 먼 세그먼트이자 트림이지만 120마력이 가지고 있는 출력과 클리오의 궁합은 상당히 좋은 수준으로 가볍과 소프트하게 차체를 이끈다.

르노의 대표 모델답게 클리오는 가볒지만 제법 단단하게 가속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작은 엔진이 잠시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운전자의 의도를 읽어내고 이를 지면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운전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클리오의 매력은 디젤과 가솔린 모두 충족시키는 기특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1.2L 가솔린 엔진과 조합을 이루고 있는 6단 EDC 변속기는 기본적으로 디젤 엔진에 최적화를 시키고 제품 라인업 내에 가솔린 엔진에 맞게 셋팅을 변화시켜 조율을 하는 만큼, 디젤 엔진과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지만 클리오 가솔린에서는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추면서 파워트레인으로 인한 소음이나 불편함이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반부터 꾸준하게 가속을 이어가는 클리오 가솔린은 실용영역 구간에서 힘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아쉬움은 차자 볼 수 없고, 150km/h까지 무난하게 가속을 이어가면서 최속 170km/h가지 속도를 올릴는 모습은 기특하다?! 라는 표현을 쓰게 만들기도 한다.


스티어링 반응이나 서스펜션은 르노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단단하 새시를 바탕으로 디젤 트림의 거칠지만 직관적인 반응과 달리 부드럽고 소프트하게 차체를 이끄는데 앞쪽 무게가 늘어 날 수 밖에 없는 디젤 엔진 대신 비교적 가볍고 조용한 가솔린 엔진의 무게 배분의 장점을 취하면서 여성 오너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한 모습이다.


즉, 클리오 이니셜파리는 부드러움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취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의 효율성, 이니셜파리 트림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조합을 이뤄 소형 해치백이라고 그저 실용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선입견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디젤 펀카로 유럽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그리고 국내에서 효율성을 필두로 디젤 펀카로 포지셔닝을 시작한 클리오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그런 모델이 아닐까? 하며, 디젤에 이어 1.2L 가솔린 버전의 매력을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 해 보며, 디젤 펀카의 매력을 어필하는 클리오 디젤 및 르노 전 라인업의 프랑스 현지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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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승기는 르노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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