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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현지 시승] 르노 메간 디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두번째 신차가 될까?!

by 쭌's 2018. 7. 17.


+ 프랑스 현지 시승 - 르노 메간 디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두번째 신차가 될까?!

국내에서 르노 브랜드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르노 메간 라인업의 베이스이자 입문형 모델인 메간 디젤을 프랑스 현지에서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르노 브랜드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클리오 디젤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풀 체인지를 거쳐 4세대 모델로 진화한 르노 메간은 1.6L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상위 모델로 가솔린 GT 그리고 최상위 포식자인 메간 RS가 포진하고 있다.


르노 메간은 클리오와 함께 C 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만족시키며 고서능 디비젼인 메간 RS를 통해서 브랜드 벨류를 이끄는 유럽 C 세그먼트 해치백 베스트셀링 카이다.

특히, 메간 RS와 트로피가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햬치백으로 등재가 되는 등 메간 라인업의 시작이자 베이스인 메간 디젤은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르노 브랜드의 두번째 신차가 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풀 체인지를 거쳐 4세대 모델로 진화한 메간은 고성능 버전이 상위에 포진하고 있음에도 메간이라는 차량의 기본기를 가장 잘 파악하고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국내 소비자에겐 어떤 매력과 장,단점을 보여줄지? 직접 확인해 보았다.

4세대 신형 메간 디젤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그리고 르노삼성차를 통해서 매우 익숙하지만 반가운 첫 인상이지만, 이미지와 실차의 느낌은 디자인과 스타일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리스만(국내명 SM6)으로 부터 변화를 시작한 새로운 패밀리 룩을 계승하면서도 메간의 듬직하고 볼륨감을 살린 제법 날까로운 인상을 제공하는 메간의 디자인은 존재감을 잘 드러낸다.

탈리스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과 라인들이 메간에 적용되었지만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은 마치 다른 차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선과 면의 변화가 가져다 주는 분위기와 스타일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측면은 C 세그먼트 해치백이지만 왜건과의 중간에 포지셔닝하며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긴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분명 메간은 해치백이지만 이를 쳐바도고 운전을 하다 보면 왜건을 느껴질 때가 많다는 점은~

메간의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과 차체 사이즈를 피부로 실감하면서 해치백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좀 더 욕심을 부려 왜건의 장점을 흡수한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후면의 모습은 전형적인 해치백이지만 탈리스만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왜건의 모습도 담고 있어 볼륨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무게 중심이 한껏 내려간 외관 디자인에서 시각적인 안정감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르노 패밀리 룩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탈리스만(SM6)와 동일한 레이아웃과 구성을 채용하고 있다. 덕분에 매우 익숙한 모습이지만 이는 패밀리 룩을 강조하는 르노의 전략이 장점이 되면서도 조금의 변화라도 주어서 모델별 특징을 살렸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이는 고성능 디비젼인 RS와 GT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 부분이지만 버젼에 따른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면서 같지만 다른 분우기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국내에 출시될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컬러 포인트를 추가한다던지? 등이 아이디어가 추가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런 실내 구성에 반해 1열 세미 버킷 시트는 상당히 공격적이다. 상위 버전과 동일하게 적용된 시트의 구성은 차량이 가지고 있는 성향 대비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만족도 높은 착좌감과 탑승자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높은 지지력을 제공한다.

실내 구성에서 메간만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연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세미 버킷 시트가 주는 높은 만족도는 메간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려 노력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효율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스포츠성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려는 의도가 아닌가? 한다.


실내 공간은 C 세그먼트 해치백 중 가장 큰 공간감을 자랑한다. 1열에서 느껴지는 전방 시야와 헤드룸 그리고 좌우 공간은 마치 상급 모델을 타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여기에 차량의 움직임 또한 기분 좋은 안정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차체 사이즈가 크게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메간의 또 다른 매력이자 장점이다.

2열 공간은 경쟁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트렁크 공간은 예상보다 많이 넓어 왜건의 장점을 흡수하고자 하는 메간의 전략적인 포지셔닝? 상품 전략? 의 결과물로 깊고 넓은 트렁크 용량은 C 세그먼트 왜건과 견주어도 좋을 만큼 일상에서의 실용적인면을 강조한 포지셔닝을 다시금 강조하는 부분이다.


본격적인 주행에 들어가기 전 신형 메간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는데~ 메간 디젤은 국내에 클리오가 출시를 하면서 이 엔진은 왜 안들오나? 라고 많은 질문을 받았던 1.6L 배기량의 110마력 디젤 엔진이다.

클리오, QM3, SM6에 적용된 1.5 디젤보다 배기량과 출력을 늘린 1.6 디젤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자랑하며 6단 EDC 변속기와 매칭을 이뤄 유럽 기준 100km를 주행하는데 3.8L의 연료만을 소비하는 26.3km/L의 고효율을 자랑한다.


클리오 대비 큰 차체와 중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110마력의 디젤 엔진은 주행을 하면서 국내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1.6L 배기량의 디젤이라고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선입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고성능 디젤 버전이나 스포츠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이 아닌 실용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일상과 장거리 이동에서 부족하지 않는 성능으로 범용성을 크게 가지고 가기 대문이다.


본격적인 주행의 시작과 함께 엑셀을 전개하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지만 더 큰 배기량에 대한 갈증 보다는 메간 디젤이 시장에서 포지셔닝하고 있는 메세지를 주행과 함께 알게 되면서 배기량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되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렇다고 고효율을 위한 셋팅이 아닌 가속 또한 원하는 만큼 이뤄지며 파워풀하지는 않지만 리니어하게 초반에서 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지치지 않고 비교적 플랫한 출력을 선 보인다.


덕분에 일상 주행에서도 170km/h까지 무난하게 속도를 올리는 모습으로 실용영역에 중심을 두고 셋팅을 한 결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비교적 고 rpm을 사용하는 르노의 디젤 엔진 특징을 120% 활용하면서 엔진, 차체 그리고 운전자가 한 마음이 되어 서로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일심동체가 되는 매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는 출력이 최 우선이 아닌 팍팍한 도심과 장거리 투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어러의 매력을 보여주려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 부터 한적한 국도와 고속구간에서 스트레스 없이 고효율 디젤 엔진의 장점을 100% 발휘하며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메간 디젤은 무난함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 입가에 미소를 짖게 만들는 그런 디젤 해치백이다.


메간 전 라인업에 탑재되는 6단 EDC 변속기는 동일하지만 셋팅의 변화를 통해서 그 특성을 살리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메간 디젤에 탑재된 6단 EDC는 확실히 디젤 엔진에 더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속도와 출력에 맞게 각각의 기어 단수를 잘 찾아가며 효율적으로 출력을 전달하고~


뉴트럴하지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스티어링의 무게감과 반응, 적당한 유격은 도심과 고속구간 모두에서 편안한 드라이빙을 만족시키고, 단단한 새시와 비교적 온순하면서도 한계치가 높은 서스펜션이 조화를 이뤄 편안함, 안정감 등으로 세분하여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여유가 느껴지고 이는 메간의 기본기가 상당히 좋고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포지셔닝에 대한 메세지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달한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메간 디젤은 도심에서 부터 장거리 투어까지 만족시키는 메간 디젤은 해치백이지만 왜건을 장점을 취하고 파워트레인이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잘 보여주는 모범생의 전형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에 앞서 먼저 만나 본 메간 라인업의 시작이자 기본이 되는 메간 dCi는 이미지만을 통해서 만나 보던 그런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해치백과 왜건의 중간에서 프랑스의 자연 속에서도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디자인과 스타일 그리고 풀 체인지를 거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시와 서스펜션 등이 자랑하느 제공하는 여유로윰과 편안함, 높은 안정감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국내에서도 꽤나? 잘 팔리는 인기 해치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르노 메간의 전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었던 프랑스에서 메간 GT, 메간 RS 그리고 경쟁 모델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현지 시승] 르노의 고성능 디비젼 메간 RS의 강렬함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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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승기는 르노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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