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올 뉴 K3 시승기 - 삼각반떼 덕분에 재 조명을 받다!!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양대산맥이지만 늘 그늘에 가려져 있는 기아의 준중형 올 뉴 K3를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 뉴 K3는 지난 해 풀 체인지를 거치며 젊은 층에 어필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 뉴 K3를 바라보는 시각은 확실히 젊어졌고 특히, 20대 남성 소비층에게 어필하며 아반떼가 아닌 K3를 선택하겠다는 의견을 주변에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런 올 뉴 K3를 출장과 시승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그린카를 통해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 쉐어링 시장을 개척하고 가장 많은 차량과 이용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그린카는 회사, 집 주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새롭게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들을 빠르게 투입하여 신차 구매 전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는 등의 많은 장점을 가졌다.


스마트폰 그린카 앱을 통해서 편리하게 예약, 반납, 시간 연장 등 차량에 이용하면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잘 구현하여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하이패스, 주유 등을 신경쓰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그린카 앱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통해서 하이패스, 시간 연장 등에 대한 비용이 결제되고, 차량의 반납 또한 앱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기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

아마도 그린카를 한번 이상 사용해 봤다면? 그 편리함이 가져다 주는 심플함에 출장, 단시간 차량 이용,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은 그린카를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올 뉴 K3는 풀 체인지를 거치며 젊은 소비층을 위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변신에 성공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아반떼가 아닌 삼각반떼라 불리는 불호의 디자인으로 인해서~

올 뉴 K3의 스타일이 다시금 재 조명을 받고 있다고 해도 좋다.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가장 먼저 선 보인 K3는 삼각반떼와 비교할 수 없는 스타일 만족도를 제공한다.


포르쉐의 그것이 연상되기도 하는 헤드라이트의 4점식 LED DRL,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한 범퍼 안개등 가니쉬,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프론트 립 등은 지금이 K3 GT를 완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후면 또한 감각적인 테일램프의 구성과 범퍼로 내려간 턴 시그널과 후진등은 첫 인상에서는 조금 낮설게 늦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의 올 뉴 K3의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대중적이면서 젊은 소비층이 원하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올 뉴 K3의 디자인은 삼각반떼 덕분에? 그 판매량과 인기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조금 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1.6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K3 GT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내의 구성 또한 아반떼보다 조금 더의 점수를 주고 싶다. 특별한 구성이 돋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실용적인 구성에서 부터 하이그로시를 적절히 사용하고 센터페시아의 구성 또한 눈에 거슬리는 부분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립형이 아닌 플로팅 타입의 터치 디스플레이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구성을 이루고 있고, 대시보드를 가로지는 무광 실버 캐릭터 라인, 벤츠의 그것을 채용한 대시보드 가장 자리의 에어밴트, 적당히 스포티한 스티어링 디자인과 구성 등...


올 뉴 K3의 실내는 아반떼의 보수적인 구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현대기아차의 최신 레이아웃과 구성을 적용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어 노브 주변의 소재나 품질은 차급을 고려하면 무난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렴함이 느껴지는 감성 품질은 개선이 되면 어떨까? 한다.

핸들링, 승차감, 출력 등을 알아보기에 앞서 올 뉴 K3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자. 올 뉴 K3의 파워트레인은 아반떼 보다 먼저 적용한 G 1.6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IVVT 무단변속기가 매칭을 이뤄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가졌고, 휠 타이어는 15인치 기본 휠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 트림의 구성이다.


G 1.6 스마트스트림은 기존 GDi 엔진을 대신하는 것을 직접 분사와 간접 분사 방식의 멀티포트 MPi 엔진으로 출력에 대한 부분 보다는 효율성과 편안함 그리고 까다로워진 환경 규제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엔진이다.

G 1.6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IVVT 무단변속기의 최대 장점은 효율성이다. 연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달려도 2자리 수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연비 효율성은 물론, 고속 구간에서는 20km/L가 훌쩍 넘은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넘나드는 높은 효율성은 파워트레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다.

123마력, 15.7kg.m의 출력은 그저 숫자에 가깝다고 해도 좋을 만큼 부드럽고 리니어 한 가속 성능은 스포티한 움직임을 원하는 오너라면? 무조건 K3 GT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몸 소 실천하고 있는 것만 같다.


여기에 IVVT 무단변속기는 딱히 불만이 나오지 않는 엔진과의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엔진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함과 거리는 멀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파워트레인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인 스포츠 모드의 구성은 아반떼와 달리 별도의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기어 노브를 메뉴얼로 변경하며 스포츠 모드로 진입하고 조금이나마 RPM 사용 빈도를 높이며 나름의? 출력을 이끌어 내려 노력한다.

재미있는 것은 3천 rpm까지는 그저 순둥이였지만, 그 이상의 고 rpm에서는 나도 성질이 있어! 순둥이만은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 같은 힘을 제법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가속에 대한 배고픔은 남아 있기도 하다.


서스펜션 또한 파워트레인과 잘 어울린다. 적당히 롤을 허용하면서 부들부들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과격하게 몰아 부치면 제법 한계치까지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유지하는 모습은 유럽 시장에서의 셋팅 노하우를 잘 보여 준다.

즉, 일상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포용력이 높으면서도 고속구간에서 적당히 안정감을 가져가는 이러한 셋팅은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아반떼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셋팅으로 파워트레인의 구성과 잘 어울리면서 가장 대중적인 준중형 세단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의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5인치 휠 타이어가 단점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올 뉴 K3를 시승하면서 치명적 단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티어링의 반응은 정말이지 최악의 점수를 주고 싶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그리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속도와 비례 해 세밀하지 않은 스티어링은 반응은 보타를 계속해야만 차선의 중앙을 유지할 수 있고, 조타각이 작은 경우 이를 세밀하게 인식하지 못해서 가만히 있거나, 조작 각도에 따라서 크게 움직이는 당혹스러운 스티어링 반응은 C-MDPS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크게 떨어 뜨린다.


최근 현대기아차들이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새시 강성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이러한 스티어링의 반응은 주행 중 만날 수 있는 올 뉴 K3가 차선의 중앙을 유지하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운전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120% 이해 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이는 15인치 기본 휠 타이어도 한 몫을 하게 되는데, 타이어의 편평비가 낮아질 수록 스티어링 반응이 늦어지고 둔해지게 되므로 올 뉴 K3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위시리스트에 넣어 두었다면?! 17인치 휠 타이어를 꼭!! 옵션으로 선택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2파전 더 뉴 아반떼와 올 뉴 K3가 한 지붕 아래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지향점이 다른 컬러를 선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각반떼라는 불호의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뭇매를 맡고 있는 덕분에 다시금 재 조명을 받고 있는 올 뉴 K3는 몇가지 단점만 개선되면?!

아반떼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스타일과 경제성을 만족하면서 GT 트림까지의 선택권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을 대표할 수 있는 포지셔닝으로 승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경쟁 모델인 더 뉴 아반떼와 현대기아차의 신차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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