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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모닝, 스파크 대신 베뉴!! 가성비 초소형 SUV

by 쭌's 2019. 6. 19.


+ 모닝, 스파크 대신 베뉴!! 가성비 초소형 SUV!!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 베뉴가 내달 초 사전계약과 함께 본격 출시 준비를 시작한다. 현대차 베뉴는 초소형 SUV로 기아 스토닉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도심형 컴팩트 SUV로~

인도 등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경제적이고 효율성 높은 신차로 포지셔닝하게 되고, 경차 모델을 내 놓지 않고 있는 현대차의 경차를 대신 해 베뉴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모닝과 스파크 두 모델만이 국내 경차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월 6천대가 넘는 적지 않은 시장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판매량 또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현대차 베뉴는 SUV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경차의 수요를 가져오면서 SUV가 가지고 있는 공간의 효율성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실속형 초소형 SUV이다.

베뉴는 온라인을 통해서 그 모습을 공개한 만큼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쳤는데, 필자의 경우 운이 좋게도 베뉴의 디자인과 공간 등 구석구석 등 실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베뉴는 스토닉과의 경쟁 모델이 아닌 모닝, 스파크의 수요를 이끄는 젊은 소비층을 위한 실속있는 초소형 SUV로서 경차를 대신 해 부담을 확!! 줄인 SUV 라인업으로 유럽과 아시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가 되는 신차이다.

베뉴의 디자인은 온라인을 통해서 이미 충분히 접할 수 있지만, 실차의 모습은 온라인 보다 오히려 더 후한 점수를 주기에 충분한 모습이였다.

정통 SUV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스즈키 짐니와 같은 작지만 당찬 스타일링으로 허술하거나 비어 보이는 모습 없이 속이 꽉찬? 알찬? 초소형 SUV로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생각이다.



실차의 디자인은 범퍼에 자리한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LED DRL이 주는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일본차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후면은 사각형태의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인해서 폴로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심심함을 덜어주는 캐릭터 라인과 디자인 요소들의 더 하면서 언뜻 보면 키 큰 해치백 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베뉴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3,995mm, 전폭 1,770mm, 전고 1,590mm, 휠 베이스 2,500mm로 스토닉 보다 짧지만 넓고 높은 차체 사이즈로~



스토닉인 해치백과 SUV의 중간 어디쯤이라면? 베뉴는 짐니와 같이 정통 SUV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실내 공간의 확보에 주력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의 구성은 이미지 보다는 조금 작게 느껴졌다. 대시보드 상단의 큰 사이즈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3개의 원형으로 마무리한 공조기가 실내 디자인의 중심이 되고~



아반떼와 공유하는 스티어링 휠과 클러스터는 수직에 가까운 센터페시아의 각도와 조합을 이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실속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2열의 구성은 스토닉과 큰 차이는 없지만 경차인 모닝이나 스파크 대비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베뉴의 2열에 강아지용 시트와 벨트 등을 구성하면서 4인을 위한 공간이 아닌 2인을 위한 공간이면서 2열과 트렁크 공간의 활용에 집중했다.

베뉴의 파워트레인은 스토닉에 먼저 탑재한 1.0 가솔린 터보가 아닌 1.6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먼저 선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1.0 가솔린 터보을 탑재한 트림 또한 출시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점에서~



베뉴의 엔진 라인업은 배기량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가지로 제공하여 취향과 주행 환경에 잘 어울리는 배기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베뉴의 판매 가격은 1,650만원 부터 시작되며, 최상위 트림은 2,3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기아 스토닉과 거의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차의 최상위 트림인 1400만원 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경차가 아닌 초소형 SUV로 공간의 활용성과 SU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까지 고려한다면? 베뉴는 스토닉과의 경쟁 보다 경차인 모닝과 스파크의 수요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아 스포닉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느낌이나 공간 구성에 있어서 확실히 베뉴만의 스타일 그리고 지향점이 다른 포지셔닝으로 선 보일 예정인 베뉴는~

모닝이나 스파크를 구매할 예정인 소비자라면? 이제 곧 판매를 시작할 베뉴를 염두해 두고 구매를 잠시 뒤로 미루는 것을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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