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LPG 자동차 트랜드의 변화점 살펴보니~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급과 관심이 대중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해가 아닐까? 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뒤 흔든 디젤 게이트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효율성을 강조하던 승용 디젤을 대신 해 하이브리드, EV (순수 전기차) 그리고 친환경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늘어났고, 이에 따른 국내 LPG 자동차 규제 완화로 인해서 LPG 자동차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그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실제 차량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LPG 자동차 트랜드의 변화점을 살펴보자.
- LPG 규제 완화로 인한 신차 및 리셀러 시장의 성장
2017 국내 LPG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단언 규제 완화이다. 그동안 LPG 자동차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택시, 렌터카 등에 한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가장 대중적인 중형,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LPG 자동차는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할 수 없었다.
2017년은 LPG 자동차 규제완화를 통해서 5년 이상된 LPG 자동차를 일반인 누구나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친환경 연료 및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 그리고 효율이 높아진 기술의 발전 등이 더 해지면서 LPG 자동차는 기존 내연 기관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대폭 개선하면서 가솔린, 디젤에 국한된 것이 아닌 친환경 LPG 연료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높아졌다.
이는 기존 LPG 자동차를 운용하고 있는 오너의 입장에서도 리셀러 시장에서 중고 가격을 방어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인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집계된 LPG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올 해 6월까지 LPG 자동차 등록대수는 7만 948대로 지난 해 동기 5만 8,923대에 비해 1만 2,025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가장 많이 팔린 LPG 신차는 현대자동차 LF 쏘나타 LPi
6월까지 집계된 LPG 자동차 판매량은 7만 948대로 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모델은 LF 쏘나타로 2만 2,029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1만 8,433대 대비 3,596대가 늘어난 수치로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뉴 라이즈 년식 변경 모델의 출시와 규제완화가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쳤다.
2위는 그랜저가 1만 3,405대를 판매했다. 그랜저는 HG 3.0과 함께 풀 체인지를 거친 IG가 LPG 트림을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하면서 LPG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을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
3위는 기아 K5로 9,477대를 판매하며 지난 해 대비 3,421대 증가한 수치를 보였고,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 SM6는 도넛탱크라는 독점 기술로 기존 LPG 자동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대폭 늘리며 5,572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1,105대 증가한 판매량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준중형 LPG 모델인 아반떼 AD가 1,492대를 판매했고, 카렌스가 1,348대를 판매하여 LPG 규제완화 혜택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LPG 자동차의 폭이 넓어지는 2018년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
추가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난 10월부터 5인승 이하 레저용 차량(RV)의 LPG 연료 사용이 허용되었다. 세단에 국한되어 있었던 LPG 모델들이 2018년을 맞이하여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LPG 자동차 선택이 폭이 대폭 확대 될 예정이다.
5인승 이하 레저용 차량(RV)의 LPG 연료 사용 허용으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특히, 소형 SUV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나, 스토닉, 티볼리 등의 LPG 모델들이 친환경 자동차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과 함께 라인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올란도 LPG, 카렌스 LPG 등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었지만 높지 않은 판매량과 한정적이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RV 모델의 LPG 트림이 신설되어 신차 판매 및 리셀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에서 구매 비율이 높은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K3 등의 LPG 모델은 가격 대비 성능과 가솔린과 디젤 이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시장에서 LPG 트림은 준중형 세단의 판매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메이커 또한 발 빠르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7 LPG 자동차 시장의 규제완화에 대한 시장의 변화는 2018년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LPG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고, 리셀러 시장에서의 규제완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 출시한 LPG 신차들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에 국한되어 있었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LPG 자동차의 장점을 원하는 소비자의 눈 높이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다양한 차종의 출시로 LPG 신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리셀러 시장 또한 신차 구매로 인한 반사이익을 통해서 LPG 자동차의 보급율이 두드러지게 높아지는 한 햬가 되지 않을까? 하며~
2017년 LPG 자동차 시장에서 활약한 모델들의 시승기와 매력, 다양한 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LPG 자동차 구입 전 알아두면 도움 되는 TIP
- 승용 LPG 자동차 연비 TOP 5 모델은?!
- 2018년형 SM5 가성비의 매력으로 돌아온 중형세단
- 2017 상반기 LPG 자동차 가장 많이 팔린 모델 TOP 5
- [시승기] 올 뉴 K7가 말하는 그랜저 IG와 다른 시장을 확인하다 -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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