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에서 6으로 그리고 가격도 올린 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국내 출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그리고 애플 아이폰8, 아이폰 X 등 각각의 시장 판도를 바꾸는 신차, 신제품이 공개되는 시점에 맞추 국내 수입 메이커들의 신차 & 페이스 리프트 신차들을 앞 다투어 국내 시장에 선 보이고 있다.
마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기반으로 자사의 신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만큼이나 수입 메이커들의 신차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에서 6시리즈로 업그레이드 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가 국내 출시를 알리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후속으로~
5 대신 6 GT라는 네이밍과 함께 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6시리즈의 단종과 함께 상위 모델이 아닌 5 GT의 새로운 네이밍이라고 했던 일부 미디어들의 내용과 달리 높아진 숫자만큼 가격도 오르면서 상위 모델로 포진하고 있다.
BMW에서는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가 7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른 가격에 대한 정당성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나... G30 5시리즈 또한 7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SUV와 함께 크로스오버 시장의 성장세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단종되는 6시리즈의 자리를 그란투리스모를 통해서 라인업을 완성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즉,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후속이 아닌 6시리즈 단종으로 인한 그란투리스모로의 라인업 재편을 위한 몸값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신분 상승을 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네이밍의 숫자, 가격의 숫자가 올라간 만큼 내,외관의 변화를 통해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상품성과 가치를 끌어 올렸다.
기존 대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에 성공한 듯한 외관의 변화는 날렵하고 고급스러움이 강화됐다. 86mm 커진 전장과 34mm 낮아진 전고는 낮게 깔린 듯한 차체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공력성능을 한층 끌어 올렸고 액티브 에어 플랩 키드니 그릴, 언더커버,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0.28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중량 또한 630d X 드라이브 기준 구형 대비 120kg 감량에 성공, 새시에 경량 구조를 적용하고 고강도 스틸과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덕분에 공기저항계수와 함께 효율성 또한 한층 높아졌다.
이는 7시리즈와 공유하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의 뚱뚱하고 둔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날렵한 쿠페형 SUV와 쿠페형 세단 사이에서 균형감 높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트렁크 도어는 컴포트 액세스를 적용하여 간편하게 적재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610L의 기본 트렁크 공간에는 2열 시트는 폴딩하지 않아도 골프백 네 개를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2열 시트 폴딩을 이용하면 최대 1800L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공간을 위해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세단의 장점과 SUV 장점을 모두 부합시키는 그란투리스모의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실내는 G30 5시리즈를 기반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의 확장과 함께 평형감 우아함을 강조한 레이아웃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실내 배치와 구성,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10.25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풀 LCD 클러스터를 새롭게 추가했고, 시인성을 높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전동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4존 에어컨, 엠비언트 라이트, 웰컴 라이트 카펫 등 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하는 만큼 상품성을 끌어 올렸다.
반 자율주행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고,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는 도어, 주행 가능 거리, 차량 상태 등을 스마트 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주차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리모크 콘트롤 파킹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 사양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 디젤 엔진으로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르 발휘하며,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로 두 엔진 라인업 모두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루고 상시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는 5시리즈와 6시리즈의 간격 차이를 벌이는 기준으로 2.0 가솔린 터보, 2.0 디젤 엔진을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라인업 구성에서 제외 시켰다는 점 또한 높아진 가격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모습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후속이지만 상위 포지셔닝으로 업그레이드 한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은 630d x 드라이브 9,290만원, 63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640i x드라이브 9,750만원, 6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10,150만원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벤츠의 빈 자리를 제대로 노리고 있는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은 어떨지? 기대를 해 보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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