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국산차 판매량 - 코나와 스토닉의 무서운 성장세
2017년 7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 됐다. 7월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핫 한 신차인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의 출시로 인해서 소형 SUV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티볼리를 얼마만큼 잠식 시킬 것이냐?에 큰 관심이 쏠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RV 및 SUV, 미니밴 등 아웃도어, 레져 활동에 적합한 차량들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시기라는 점에서 소형 SUV 시장의 뜨거운 감자의 판매량은 향후 시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월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신차들을 선 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출시 이후 줄곧 국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내 놓지 않고 있는 그랜저 IG를 필두오 TOP 5 순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들을 먼저 살펴보자.
7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젊은 소비층에서 중, 장년층까지 아우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랜저 IG가 12,093대를 판매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랜저 IG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기존 가솔린과 디젤, LPi에 이어 그랜저 IG의 판매량을 이끄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더욱 살리면서 가솔린, 디젤 트림을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높아진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추며 2017년 하반기에도 이렇다 할 경쟁 모델 없이 1위 자리를 쉽사리 내 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아반떼가 지난 달 대비 판매 실적을 높이며 7,109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반해 4위로 물러난 쏘나타는 전달 9,298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6,685대로 중형 세단의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를 체감하고 있다.
5위는 카니발이 6,261대를 판매하여 경쟁 모델 없는 유일한 시장을 묵묵히 높은 판매량으로 TOP 5 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7월 국산차 판매량 집계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신차들과 기존 모델들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 6위에서 20위의 순위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순위는 19위로 출발과 함께 높은 판매량으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현대차 코나이다. 코나는 7월 2주차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사전 계약 1만 여대의 물량을 모두 공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를 위협하기에 충분 이상의 첫달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생산이 정상화되는 8월 판매량 실적에서는 티볼리를 거뜬히 넘어서 소형 SUV 시장 1위 자리를 꽤 찰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 티볼리는 아머와 기어 에디션을 선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티볼리는 7월 강력한 경쟁 모델 출시로 위축될 만도 하지만 4,479대를 판매하여 전체 순위 9위, 소형 SUV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은 티볼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6위는 기아 쏘렌토가 6,017대를 판매하며 중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싼타페를 일치감치 제치고 국산 SUV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쏘렌토는 3,675대를 판매한 싼타페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이며 풀 체인지를 거친 싼타페가 출시되기 전 까지는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최근 년식 변경 모델을 통해서 8단 변속기를 탑재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싼타페의 실적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 시장의 두 라이벌인 모닝과 스파크는 각각 5,367대 / 4,225대를 판매하며 전달 큰 차이를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그 폭을 줄이며 모닝이 앞서고 있다. 두 라이벌의 끊임 없는 파격 프로모션에 따라서 판매량이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또 어떤 파격 프로모션을 선 보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그랜저 IG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아 K7은 3,566대를 판매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네시스 G80은 3,248대를 판매하며 K7의 판매량과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G80이 K7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20위권 밖의 순위에서 주목할 모델들을 살펴보면~
현대차 코나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티볼리를 위협하고 있는 기아차 스토닉이 출시와 함께 1,342대를 판매하며 짧은 생산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코나와 스토닉이 신차 효과를 나뉘어 가져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8월 판매량 집계에서는 스토닉과 티볼리의 경쟁에서 누가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인지? 지켜 보아야 할 부분이다.
큰 기대를 안고 준대형 SUV 시장에서 출사표를 던진 G4 렉스턴은 전달 대비 더욱 하락한 1,586대를 판매하며 1,217대를 판매한 기아 모하비와의 격차를 벌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지드액슬에서 부터 시작해서 옵션으로 멀티링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만큼의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고, 최근 리지드액슬 트림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G4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와 판매량은 하락세에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한다.
2017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떠들석 하게 했던 기아 스팅어는 예상과 달리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한 스팅어는 1,040대를 판매하며 33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제네시스 G70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먼저 출시한 신차 임에도 불구하고 G70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역활을 하는 것만 같아 안타까운 모습이다.
40위에 이름을 올린 현대 i30는 고성능 i30 N이 유럽 시장에서 2일만에 초도 물량 100대가 완판되고 예약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달리 520대를 판매하며 저조한 실적으로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출력, 성능, 품질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못 생긴? 외모로 인해서 판매량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i30는 여느때 보다 빠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디자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 만이 그나마 저조한 실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2017년 7월 국산차 판매량 집계는 핫 한 신차들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을 확인할 수 있는 달 이였다. 기대 만큼 좋은 성적과 출발을 보여 준 모델이 있는 반면, 기대치와 달리 시장에서 미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모델들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7월 판매실적을 뜨겁게 달구고 주목을 받은 코나, 스토닉, 그랜저 IG, 스팅어, G4 렉스턴 등의 시승기와 관련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발 등에 불 떨어진 QM3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고급화
- 티볼리의 꼼수?! 코나, 스토닉 계약서만 있으면...
- [시승기] 코나 1.6T 잘 만든 만큼 가격도~
- 진짜 막 해치는 고성능 해치백 i30 N
- 기아 스토닉 직접 확인해 보니 2가지만 기억하면~
- G4 렉스턴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 서스펜션 차별?
- 2일만에 완판된 현대 i30 N의 가격은 4,100만원
- 출시 임박한 제네시스 G70 실내 스파이샷 살펴보니
- [비교 시승] 제네시스 G80 vs BMW 530i vs 벤츠 E300
- [시승기] 스팅어 3.3 GT 국산 고성능 세단의 시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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