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클럽맨 시승기 - 5도어 미니의 장점을 더욱 키우다!!

미니의 라인업 중 실용성과 효율성에 있어서 만큼은 가장 으뜸으로 손 꼽히는 2세대 미니 클럽맨을 시승했다. 2018년 BMW 미니의 주력 모델이기도 한 클럽맨은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미니의 또 다른 아이콘으로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는데~


3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미니와는 조금은 안 어울릴 것만 같은 넉넉한 2열 레그룸과 일상에서 매우 유용한 스플릿 도어 등을 어필하는 2세대 미니 클럽맨이 어떤 매력을 보여주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시승한 모델은 미니 클럽맨 쿠퍼의 기본 트림으로 374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고, 상위 트림은 하이트림은 4270만원, 성능을 높인 버전인 클럽맨 S는 487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시승 차량을 픽업하기 위해 찾은 곳은 BMW 미니 전용 전시장으로 미니만을 위한 아이덴티티로 지난 1월 새롭게 오픈한 미니 서초전시장 (임태욱 주임 / 010-4652-1771)으로 미니의 주력 모델인 쿠퍼, JCW, 컨트리맨 존에서 각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고~


마치 카페에 온 것만 같은 공간에서 부터 야외 테라스에는 기본 좋은 햇살을 즐기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어 놓아 가족과 함께 여유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승 차량 픽업 마치고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클럽맨 만의 스타일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클럽맨은 2007년 처음으로 선을 보이며 유럽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컨트리맨이 출시되기 전 까지 미니 라인업의 가장 실용적인 모델이였다.


미니 쿠퍼가 5도어가 변신을 시도하기 전까지 클럽맨, 컨트리맨 만이 2개 이상의 도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3세대 미니가 5도어 해치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2세대 클럽맨 또한 차체 사이즈를 대폭 키우고 반쪽짜리 2열 도어 대신 5도어 미니와 동일한 도어 구조를 적용하면서 실용성에 높였다.

덕분에 허리가 긴 미니를 보는 것만 같은 측면의 모습이지만, 클럽맨만의 개성을 표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조금은 긴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2열 도어를 오픈하면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꽤나? 만족스러운 레그룸을 확보하고 있고, 양쪽으로 열리는 스플릿 도어에 감추어져 있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생각하면 긴 측면의 모습은 장점으로 바뀌게 된다.


측면에 이어 후면의 모습 또한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양쪽으로 열리는 스플릿 도어의 개성에 지금까지의 미니 중 가장 독특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신선함과 낮설움 그리고 이상함? 이 공존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엉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입체구조의 테일램프는 크기와 스타일에서 클럽맨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데 충분 이상의 역할을 하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부분은 오롯이 클럽맨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야 할 부분이다.


아마도 양쪽으로 열리는 트렁크 도어를 사용하는 자동차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일 것 같은 클럽맨의 스플릿 도어는 과연 편할까? 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였지만~

실용성과 편리함에 대한 장점은 기존의 선입견을 확실하게 바꾸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원 터치로 오픈되는 스플릿 도어는 묵직한 사이즈에 불구하고 가볍게 열리는 것은 물론, 트렁크에 짐을 싣을 때 기존 해치백의 상하로 열리는 트렁크 도어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양쪽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인해서 큰 물건을 싣고 내리기도 편리하고, 필요에 따라서 한 쪽 도어만 오픈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는 기존 쿠퍼와 동일하다. 베이스 트림이다 보니 소재의 적용이나 눈에 띄는 포인트 컬러 등이 없어 조금은 심심하지만... 미니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 그리고 1열 공간에서 차별화는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 등이 클럽맨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을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미니 클럽맨의 차체 사이즈와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은 270mm, 전폭은 161mm 커졌다. 도어 갯수도 6개로 가장 많은 도어 수를 가지게 되었고, 미니 브랜드 최초로 UKL2 플랫폼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3기통 1.5L 가솔린 터보를 베이스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 22.5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주행 모드는 에코-노멀-스포츠로 큰 감흥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서 주행 모드를 변경하여 주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본격적인 주행에 들어가면 3기통 1.5L 가솔린 터보의 한계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136마력의 출력, 22.5kg.m 토크는 6단 변속기와 매칭이 좋은 편이지만 일상 영역에서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전형적인 모습이다.

제원상의 출력은 길고 큰 차체를 이끌기에 부족함은 없으나.. 미니 특유의 빠른 리스폰스와 날렵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유일하게 가장 미니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스티어링의 날카롭고 직관적인 반응이다.


파워는 수수하지만 날카롭고 직관적인 스티어링와 조합은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어느 쪽에 맞추어야 하는지? 오너에게 혼란 아닌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3기통 1.5L 가솔린 터보는 주행 패턴에 따라서 극과극의 연비 효율성을 보여준다. 고속도로에서 여유롭게 주행을 하면 20km/L가 넘는 매우 높은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지만, 반대도 스포티한 주행을 할 경우 연비 효율성은 10km/L 미만으로 곤두박질 치는 바람에 가솔린 트림을 선택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여기에 연비 효율성을 고려한 아이들링 스톱 & 고는 3기통 특유의 거친 시동과 진동으로 인해서 왠만한 오너가 아니라면 무조건 ISG를 OFF하고 주행을 하게 된다. 기통 수가 작아진 만큼 엔진의 진동이나 소음에 대한 하드웨어의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길어지고 넓어진 차체의 진동과 노면의 정보를 전달하는 서스펜션은 17인치 휠 타이어와 괜찮은 조합을 보여준다. 단단한 미니 라인업의 서스펜션을 17인치 휠 타이어가 일정부분 충격과 진동을 잡아주며, 단단함 속에 숨어있는 부드러움으로 출력의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핀차, 롤링을 억제한 서스펜션 셋팅은 미니 고유의 고카트 필링은 조금 덜 해졌지만 여전히 움직임에 있어서는 매력적이다. 일정 부분은 승차감을 위해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단하게 셋팅된 승차감은 클럽맨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2세대로 진화한 미니 클럽맨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디젤 또는 쿠퍼 S 클럽맨을 선택하시기를 추천하는 부분이다. 물론, 도심에서의 근거리, 마트 등 일상에서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클럽맨을 구입하는 여성 오너라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미니 라인업 특유의 고카트 필링이다. 날렵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앙칼진 출력을 원하는 오너라면? 1.5L 가솔린 터보는 부족함이 크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디젤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여주지 않을까? 하며~


수입 핫해치 시장에서 다변화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개성에 효율성까지 더 하고 있는 미니 신차들의 시승기와 경쟁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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