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싼타페 TM 2.2D 시승기 - 현대차의 잘 팔리는 차를 만들려는 노력의 결실

국산 SUV를 대표하는 현대차 싼타페가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싼타페 TM으로 돌아 오자마라 1만대 클럽에 가입하는 엄청난 인기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신형 싼타페 TM의 최상위 트림인 2.2D HTRAC를 4일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하며 그 인기와 판매량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와 함께 발 빠르게 고객 출고를 시작하면서 지난 3월 13천 여대라는 엄청난 판매량으로 그랜저와 함께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그동안 쏘렌토에게 적잖게 자존심을 구겼던 것을 불과 한달만에 뒤집은 결과로~


싼타페의 네임벨류가 얼마나 큰 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쏘렌토와 공유하는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취해 국민 SUV로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막내인 코나를 시작으로 디자인 라인업을 확장한 모습이다. 전면 범퍼로 내려간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상단으로 올라간 LED DRL은~


처음에는 디자인에 대한 적응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헤드램프가 범퍼로 내려가면서 신형 싼타페의 인상은 더욱 강렬해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지프 레니게이드가 그랬듯이 범퍼로 내려간 헤드램프의 위치가 다시금 올라오는 수모를? 겪지만 않는다면 신형 싼타페가 보여주고 있는 스타일의 존재감은 공도에서 충분히 그 매력을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측면의 모습은 SUV로서의 듬직함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일링 되었다. 후드에서 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선 굮은 차체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도 쿠페형 SUV가 아닌 정통 SUV로서의 듬직함에 스타일링 된 모습이다.

여기에 휀다와 휠 타이어 사이의 서스펜션 로드를 줄여서 껑충한 모습을 자제한 것 또한 도심형 SUV로서의 스타일을 높이는데 노력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후면으로 이어지는 듬직한 모습은 조금은 실망 아닌 실망을 하게 된다. 전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것과 달리 후면은 변화의 폭이 좁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전 세대의 디자인이 워낙 좋다 보니 그에 상응하는 디자인 만족도를 신형 싼타페에서 얻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약간은 껑충하게 보이기도 하는 후면의 캐릭터 라인이나 볼륨감 그리고 전면과 마찬가지로 범퍼로 내려간 제동등과 방향지시등은 어색하게만 느껴지고, 후방 차량에게 제동등, 방향지시등의 시인성이 충분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외관에 이어 실내로 들어가면 익숙함과 신선함이 교처하는 실내는 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적당히 다이내믹 이미지를 연출한다. 도어에서 출발해 도어에서 끝을 맺는 대시보드 상단의 캐릭터 라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로 에어벤트, 클러스터, 대시보드 등 굴곡과 볼륨감을 살린 라인들이 고급스러움을 추가하면서 LCD를 적용한 디지털 클러스터, 간결해지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아사...


새로운 기어 노브와 필요한 기능을 모아 놓은 버튼 구성, 익숙한 센터페시아 버튼과 수납공간이 공존하면서 고급감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시트와 컬러 매칭에서 부터 알루미늄 소재, 우드 트림 등 다양한 소재를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하나의 개성과 컬러를 표현하기 보다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모습이 곳곳에 녹아있다.

아쉬운 부분은 최상위 트림에 적용된  LCD 클러스터의 시인성과 변화의 폭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고, QM6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다는 점과 가장 자리에 구성된 아날로그 연료, 수온, RPM 게이지와 매칭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불만으로 제기되는 부분이다.


LCD로 표현되는 텍스트의 크기나 숫자 등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별개로 시인성과 가독성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고 크기도 제각각이다 보니 익숙해진다고 해도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것이 사실이다.


1열과 2열, 트렁크 공간은 불만 대신 칭찬을 해 주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커진 차체 사이즈 대비 공간 효율성을 더욱 크게 느껴지도록 부각시키면서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 상시 4륜 구동임에도 2열 센터 터널을 최대한 평평하게 낮추어 놓아 탑승자를 배려하고 있고~


등받이 각도를 확대한 2열 리클라이닝, 레그룸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2열 슬라이딩 시트, 5인승을 선택할 경우 넓은 트렁크 공간 및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트의 경우 1열과 2열 모두 컴포트한 타입으로 안락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패밀리 SUV로서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

신형 싼타페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 주행 질감을 책임지는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와 플랫폼, 새시, 엔진과 변속기를 공유하지만 까다로워진 환경 규제와 싼타페만의 감성을 살리기 위한 셋팅의 변화를 통해서 같지만 완전히 다른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출력을 담당하는 엔진은 2.2L 디젤로 유로 6를 만족하는 SCR 방식으로 요소수를 사용한다. 환경 기준을 만족하면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높인 2.2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제원상 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획기적으로 출력 상승을 이끌진 않았지만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면서 출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칭찬할 부분이다.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주행에 나서면 아이들링시 실내로 유입되는 거친 엔진음이나 진동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싼타페에 앞서 동일한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한 제네시스 G80 2.2 디젤을 시승하면서 브레이크와 시트 그리고 스티어링으로 전해오는 진동으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꼈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202마력, 45토크는 실 주행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 힘을 쏟아낸다. 저중속에서 45토크를 지면에 전달하며 2톤에 가까운 차체를 이끄는데 부담이 없다. 회전질감이나 리스폰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라고 해도 좋을만큼 고급감을 강조한 부드러움 속에서 출력을 뽑아내는 모습은 거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 엔진 셋팅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드러움 속에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휠에 전달하는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쇼크를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변속 타이밍을 바탕으로 유연하면서도 이렇다 할 감흥보다는 편안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양한 소비층에게 만족도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아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202마력, 45토크는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HTRAC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지만 부드럽지만 강한 가속 성능으로 시종일관 편안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지면에 전달한다.

신형 싼타페의 승차감은 예상보다 단단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불규칙한 노면이나 과속 방지턱 등에서는 고스란히 단단함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쏘렌토가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성향이라면? 싼타페는 단단함에 고급진 승차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속에서의 승차감은 롤링을 억제하면서 코너를 돌아나가는 모습은 꽤나 인상깊다. R-MDPS와 맞물려 조향히 쉽고, 큰 차체에도 예상했던 조향보다 조금 더 깊이 코너를 공략하는 모습은 이전 세대의 모습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짧은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저속에서는 과속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단단함에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나, 반대로 중고속에서 느껴지는 서스펜션과 댐퍼 셋팅은 승차감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좋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중저속에서 스티어링에서 느껴지는 복원력이 여전히 이질감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향각과 속도, 노면 상황 등에서 자연스러운 복원력을 보여준다면? 싼타페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싼타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인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와 HDA가 조합을 이룬 반 자율주행이다. 국산 SUV로는 첫번째의 윈도우 반사식의 HUD가 적용되면서 고속도로에서 두 손, 두 발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데~

130km의 거리를 주행하면서 ADAS에 최대한 의존하면서 주행하면서 차선을 벗어나거나, 조향에 개입하는 빈도가 없을 정도로 똑똑하게 주행을 하는 모습 그리고 정차와 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의 조합은 앞차의 갑자스러운 끼어들기나 전방 차량의 정차에도 똑똑하게 반응하며, 10km 내외의 정체 구간에서도 알아서 앞차를 따르고 차선을 유지하는 ADAS의 정교함에 현대차의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ADAS에 의존하면서 130km를 주행한 연비 효율성은 16.9km/L로 고속 구간에서의 높은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고, 가속 성능 등의 테스트를 위해 주행한 결과에서도 9km/L 대의 연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2.2 디젤은 출력과 연비 효율성 그리고 환경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튀지 않지만 나쁜 점 또한 찾아 볼 수 없는 가장 대중적인 엔진 셋팅을 신형 싼타페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4세대로 진화한 신형 싼타페 TM은 첫달 13,000 여대라는 폭팔적인 인기와 판매량 만큼이나 톡톡튀는 개성이나 잘 나 보이기 위한 기교를 대신해 가장 대중적이면서 다양한 소비층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말 그대로 잘 팔리는 차를 만들려는 현대차의 노력의 결실을 현실에서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신차가 아닐까? 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의 강력한 국산, 수입 SUV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싼타페 TM 출시 초기부터 품질문제? 괜찮을까?!
- 2018년 3월 국산차 판매량 싼타페의 위력은 대단했다!!
- 캐딜락 XT4 공개 컴팩트 SUV 시장에서도 가솔린 파워를~
- [시승기] 제네시스 G80 2.2D 중후함과 올드함의 경계선에서
- VW 라인업의 완성 신형 투아렉 플래그십 SUV 공개
- [비교시승] XT5 vs X3 vs XC60 각기 다른 3가지 맛의 향연
- [시승기] 뉴 푸조 3008 SUV 해치백에서 SUV로의 성공적인 변화
-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여성을 위한 럭셔리 SUV에서 벗어나라!!
- [시승기] 신형 싼타페 TM 첫 인상에서 보여준 매력과 아쉬운 점
- 벤츠 GLC 쿠페 기다려!! BMW 2세대 뉴 X4 공개 하반기 국내 출시
- [시승기] 캐딜락 XT5 프리미엄 SUV에 한발 다가서다!!
- 잘 나가는 포드 익스플로러 발목 잡은 배기가스 실내 유입
- [비교시승] 캐딜락 XT5 vs BMW X3 6천만원 대 SUV의 선택은?!
- VW 티구안 국내 출시 앞두고 공개된 트림별 상세 구성
- 쌍용 G4 렉스턴 불량 제시해도 동호회 통해서 입 막음?!

카테고리

june's Photo & Review (3003)N
Car & Motor Review (1367)N
Review & Gadget (1079)
Photo & Travel (248)
june's lifelog (205)
Book (25)
Food story (73)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