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이쿼녹스 -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2019년 신차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모터쇼에 재기를 선언한 쉐보레가 중형 SUV 시장의 공식적인 경쟁을 알리는 에퀴녹스를 선 보이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스파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중형 SUV로 싼타페 TM, 쏘렌토, QM6 등과 경쟁을 벌이는 모델로 자세를 낮춘 시작가를 바탕으로 사골 중의 사골인 되어 버린 캡티바의 자리를 이어가는 신차이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북미 미들사이즈 SUV 중 하나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무난함의 매력을 어필하며 가장 대중적인 중형 SUV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 처음으로 선 보이는 신차이다.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 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풀 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은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 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 한 모델이다.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공식 출시를 알린 쉐보레 이쿼녹스는 오랜 시간 북미 시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가장 대중적인 중형 SUV인 만큼 첫 인상은 부드럽다. 쉐보레의 디자인에 익숙하다면? 친근한 이웃을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차량의 포지셔닝에 부합되는 친근한 이미지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차체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후면부를 수평으로 장식한 LED 테일램프와 LED 보조제동등은 중형 SUV의 당당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흡 잡을 때 없는 이렇다 할 이쿼녹스의 디자인은 개성을 표출하기 바쁜 경쟁 모델들과 달리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며, 유독 LED에 소극적인 쉐보레의 기존 라인업과 달리 LED 해드램프, LED 테일램프 등을 적용하여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C필터 역삼각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온순하면서도 이쿼녹스의 개성을 표현하는 유일한 디자인 포인트라고 해도 좋을 C필터와 윈도우 형상은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만드는 시각적인 요소를 충족시킨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풍동 시섬 시설에서 500시간 이상의 극한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이전 세대 대비 10% 이상 줄어든 공기 저항으로 높은 연비 효율성에 기여하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면 그릴의 에어로셔터는 고속 주행 시 그릴를 닫아 전면부 공기저항을 저감시킨다.
외관에 이어 실내로 들어가면 쉐보레 SUV 라인업의 구성을 바탕으로 시인성과 직관성을 강조한 버튼의 구성과 클러스터 그리고 대화면 터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트림에 따라서 시트와 동일한 가죽 소재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가장 대중적인 중형 SUV로 포지셔닝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중형 SUV인 만큼 프리미엄의 이미지 보다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차세 사이즈에 걸 맞게 여유롭다. 적당한 시트 사이즈와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나물랄데 없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넓은 트렁크 공간은 야외활동, 레저활동 등을 만족시키는 사이즈를 자랑한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뒷자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은 1,800 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패밀리 SUV에 최적화된 기능적인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함께 트렁크 바닥에 위치한 시크릿 적재 공간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후면 트렁크 하반부에 움직임을 인식,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다양한 소비자의 체형을 만족시키는 운전석 도어 트렁크 개폐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벨잉 메모리 기능도 갖추었다.
예를 들어 키가 작은 여성의 경우 테일 게이트 오픈시 높은 위치로 인해서 테일 게이트 전동 버튼을 작동하거나 손을 이용해 테일 게이트를 닫기 위해 힘을 들이지 않고도 테일 게이트 열림 각도 조절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패밀리 SUV로 장거리 이동에 있어 높은 거주성을 제공하는 2열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디자인했고, 1열 3단 열선 및 통품 그리고 요추 받침, 2열 3단 열선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투 스텝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폰 무선 시스템을 비롯해 총 4개의 USB 포트,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목적과 환경에서 최소의 실용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쉐보레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안전 사양은 트림에 구애받지 않고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한다.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브레이킹, 전방 충돌 경고, 전방 거리 감지,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보,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을 기본 안전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에 적용한 GM의 특허 기술인 '햅틱 시트' 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안전에 대한 쉐보레의 노력을 엿 볼 수 있고, 운전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뒷좌석 탑승객의 안전상태를 직관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또한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주행성능을 책임지는 파워트레인은 고효율 1.6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까다로운 환경 규제를 만족시키는 이쿼녹스는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및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서 복합 13.3km/L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지면과 주행 환경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쿼녹스는 전자식 풀 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서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으로 분배하여 효율적인 동력의 분배는 물론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오프로드 환경 및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하다.
전자식 AWD 시스템은 온, 오프 버튼으로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경쟁을 시작한 이쿼녹스는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에 판매를 시작하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AWD는 옵션으로 200만원에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치열한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쉐보레 이쿼녹스가 소비자의 선택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기대를 해 보며~ 국산 중형 SUV의 절대강자로 다시금 그 네임벨류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싼타페 TM, 이를 뒤 쫒는 기아 쏘렌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르노삼성 QM6 등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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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한국지엠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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