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중형 세단 가성비 끝판왕 - 토요타 8세대 캠피가 돌아왔다!!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을 한때 주도를 했던 일본 자동차 메이커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토요타 캠리가 7세대, 7.5세대의 고초와 난항을 겪은 후 완전 변경된 8세대 캠리로 국내 출시를 알렸다.
토요타 캠리는 6세대 모델을 국내에 선 보이며 일본차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그리고 내구성을 바탕으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끌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7세대와 7.5세대에 터진 일본차의 악재와 풀 체인지 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풀 체인지 못지 않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디자인과 스타일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오며~
캠리의 전성시대는 막을 내린 것만 같았다. 7세대 그리고 7.5세대의 판매량은 6세대 대비 현저히 감소했고 시장에서의 존재감 또한 그리 크지 않았던 덕분에 오히려 8세대 캠리의 국내 출시는 더욱 큰 관심을 받는 반전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만 같다.
8세대 캠리는 7세대, 7.5세대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이 디자인과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변화를 거쳐 3천만원 대 중반이라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일 2강 체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8세대 캠리는 TNGA 슬로건에 충실한 모습으로 '좋은 차를 만들자' 라는 것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여유로움과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실내,외를 완성했다.
어디서 본 듯한? 이미지가 연성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캠리 고유의 룩은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과감하지만 보수적이면서, 보수적이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8세대 캠리는 토요타가 늘 그래왔듯이~
전면에서는 강한 인상을~ 후면에서는 순하지만 중형 세단의 무난함을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으로 '파격' 이라는 단어를 대신 해 '세련됨' 이라는 단어에 충실한 모습이다.
실내 또한 한층 세밀하게 구성한 레이아웃과 IT 친화적인 트렌드의 변화을 잘 녹여 8세대 캠리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고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데 있어 실내의 구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공간 또한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유독 2열 레그룸과 헤드룸에 민감한게? 반응하는 국내 시장에서의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8세대 캠리의 제원은 전장 4,880mm, 전폭 1,840mm, 전고 1,445mm, 휠 베이스 2,825mm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은 30mm, 휠 베이스는 50mm 커졌지만 전고는 25mm 낮아졌다.
패밀리 중형 세단으로 무난함을 여유로움을 바꾸는데 있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일반 자동차 메이커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고, 높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질감이 더 해지면서 캠리만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8세대 캠리의 파워트레인은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을 통해서 강하지만 부드러운 주행 질감의 매력을 어필한다.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서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고 정숙성 또한 높이면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여기에 토요타의 자랑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또한 개선하여 출력 및 효율성을 높였다. 직,간접 분사 기술을 탑재한 앳킨슨 사이클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후륜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등을 도입하여 우수한 승차감으로 중형 세단의 격을 높였다.
8세대 캠리의 가격은 가솔린 3,590만원, 하이브리드 4,250만원으로 국내 중형 세단인 쏘나타, K5, 올 뉴 말리부 등의 볼륨 트림과 500만원 ~ 100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고, 그랜저 IG와는 직접적인 가격 경쟁 모델인 만큼 국산 중형, 준대형 세단 그리고 경쟁 모델인 닛산 알티마와는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으로 출시를 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캠리의 다이내믹 버전인 스포츠 버전(XSE)은 국내 출시가 불투명 하다는 점에서 젊은 소비층에게 캠리의 매력을 어필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트림 구성은 오롯히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풀 체인지를 거친 8세대 신형 캠리가 본격적인 국내 출시 및 판매를 시작으로 독일 2강 체제가 거머쥐고 있는 럭셔리 중형 세단 시장에 가격 대비 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캠리가 어떤 역할과 판매량을 보여줄지? 기대를 해 보며~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들의 시승기와 국내 중형 세단의 가성비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2017/10/16 - 9월 수입차 판매량 BMW=할인 공식의 전형적인 결과물
2017/10/16 - 국내 출시 앞둔 알파로메오 줄리아 예상 가격은 얼마?!
2017/10/12 - 돌아온 일본차의 저주 고베제강 불량자재로 완성된 자동차
2017/09/30 - 재 출시 앞둔 폭스바겐 6년 보증 국내에서도 적용할까?
2017/09/18 - 제네시스 G70 직접보니 기대가 너무 컸던 탓 일까?!
2017/08/31 - BMW 5시리즈 언제 할까? 했던 가격 할인 그리고 트림 신설로
2017/05/30 - [시승기] 기아 K5 GT 2.0 터보 일탈을 부축이는 패밀리 세단
2017/05/27 - [시승기] SM6 아메시스트 블랙 외장 컬러의 중요성을 보여준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17/07/02 - [시승기]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풀어야 할 숙제만 해결된다면?!
2017/05/14 - [시승기]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잘 스며든 전기 모터와 상품성의 조화
'Car & Motor Review > New c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출시 카니발을 잡고 싶은 혼다의 매력 어필 (0) | 2017.10.23 |
---|---|
베일 벗은 아우디 신형 A7 7,760만원 부터 (0) | 2017.10.20 |
마세라티 뉴 기블리 출시 프리미엄 디젤 스포츠세단 시장 이끈다! (0) | 2017.10.12 |
돌아온 2018 엑센트의 환골탈태 (0) | 2017.09.29 |
안 그래도 잘 팔리는 볼보의 계속된 호재 볼보 더 뉴 XC60 국내 출시 (0) | 2017.09.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