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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티볼리 보다 싼 기아 스토닉 가격으로 승부한다?! 1,895만원에서 2,295만원

by 쭌's 2017. 6. 27.


+ 티볼리 보다 싼 기아 스토닉 - 가격으로 승부한다?! 1,895만원에서 2,295만원

현대 코나의 사전계약과 함께 국내 소형 SUV 시장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티볼리를 투 트랙 전략으로 완벽하게 몰락시키고자 하는 현대기아차의 두번째 소형 SUV인 기아 스토닉이 이번에는 가격으로 티볼리의 아성을 무너 뜨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아 스토닉은 다음달인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 발 빠르게 해외 미디어를 통해서 스토닉의 모습을 공개했고 사전 계약이나 출시에 대한 확정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티볼리를 무너 뜨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경쟁력인? 가격을 공개하면서 출시 전 부터 투 트랙 전략으로 티볼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대 코나가 사전 계약이 한참 진행 중인 지금 디자인과 상품성 등으로 승부수를 던진 코나와 달리 스토닉은 가격 경쟁력을 가장 앞세워 출시 전 부터 티볼리를 무력하게 만드는데 빈틈 없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아 스토닉은 가격은 1895만원에서 부터 2,295만원으로 책정하고 실 구입가에서 티볼리 보다 낮은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고 여기에 파워트레인 또한 소형 SUV 시장의 볼륨 트림인 디젤 엔진의 가격을 낮추고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스토닉의 매력을 어필한다.


위 제원과 가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티볼리 1.6 디젤 트림의 시작가는 2,060만원, 코나의 1.6 디젤 트림의 시작가는 2,090만원으로 차이가 없는 가격 포지셔닝을 하고 있지만~

스토닉의 경우 1.6 디젤 트림의 시작가를 1895만원으로 티볼리와 코나 대비 약 2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소형 SUV 시장의 가장 큰 볼륨인 1.6 디젤 트림에 매우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스토닉은 1.6 디젤에 7단 DCT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스토닉은 엔트리 트림에서 부터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토크 백터링 (TVBB)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하고 있고, D컷 스티어링,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은 스토닉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는 부분이다.

기아 스토닉은 현대기아차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스토닉이 1.6 가솔린 엔진을 초기 시장에서 배제하고 1.6 디젤 단일 엔진으로 볼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 코나가 디자인과 스타일, 가솔린과 디젤 등으로 시장을 이끈다면 기아 스토닉은 가장 대중적인 트림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가격 대비 성능과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티볼리는 물론, QM3, 트랙스를 나락에 빠뜨릴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아 스토닉과 현대 코나는 플랫폼이 파워 트레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모두 공유한다. 차체 및 엔진, 변속기 셋팅 등에서는 다른 성향과 특징을 보여주지만 전체 시장에서 두 모델의 이러한 가격의 차이는 코나와 스토닉의 경쟁이 먼저가 아닌 기존 티볼리를 저격하기 위한 제대로 된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 코나는 매우 강력한 신차이다. 코나의 사전 계약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 이미 티볼리 등의 경쟁 모델을 앞도하고 있는 선호도를 바탕으로 기아 스토닉는 톡톡 튀는 개성 보다는 가장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나와 스토닉 모두 시장을 장악한 이후에 경쟁을 하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아 스토닉의 이러한 전략과 포시셔닝은 기존 신차 전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실질적인 판매량을 책임지는 실리를 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기아 스토닉의 트림 구성은 베이스 트림인 디럭스 1,895만원 ~ 1,925만원 / 트렌디 2,065만원 ~ 2,095만원 / 프레스티지 2,265만원 ~ 2,295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 만큼은 지난 티볼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실 구매자들을 만족시키는 상품성을 제공하게 되지 않을까? 하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이지만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경쟁 모델 대비 그 매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티볼리의 시승기와 QM3, 트랙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 현대 코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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