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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2020 뉴 미니 클럽맨 LCI 플러스 된 즐거움

by 쭌's 2019. 11. 26.


+ 2020 뉴 미니 클럽맨 LCI 시승기, 변화가 가져다 준 플러스 된 즐거움


앙증맞고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미니의 다재다능함을 가능케 하는 모델 미니 클럽맨이 기존의 못 생긴? 모습을 고치고 2020 더 뉴 미니 클럽맨으로 다시금 클럽맨의 매력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2015년 3세대 풀 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LCI 모델로 내,외관의 디자인 변화 및 파워트레인의 변화,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인 신차이다.


신차들이 속속 시장에 선 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2020 뉴 미니 클럽맨은 시각적인 변화, 미니 고유의 고-카트 필링과 편의성을 높이며 기존 클럽맨의 단점을 개선하여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미니 클럽맨의 매력과 장,단점을 확인해 보기 위해 찾은 곳은 코오롱 미니 서초전시장으로 미니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전시장으로 기존 전시장과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내방 고객을 맞이한다.


기존의 전시장과는 다른 프리미엄 이미지를 연출하는 고급스런 분위기와 여우로운 공간 그리고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세레머니 등으로 미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미니 라인업을 선 보이는 것에서 부터 신차 출고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곳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미니 핫 플레이스이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마주한 2020 뉴 미니 클럽맨은 새롭게 선 보인 컬러로 인디안 썸머 레드가 시선을 이끈다. 기존 오너가 아니라면 어디가 바뀌었지? 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만큼의 변화를 거쳤지만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그 변화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선 보이는 인디안 썸머 레드 컬러와 곳곳의 변화를 거친 뉴 미니 클럽맨은 이제야 제대로 미니 만의 감성을 전달하는 것 같다. 첫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의 변화는 반쪽 자리 LED DRL, 턴 시그널에서 완전하게 원형 LED DRL 및 턴 시그널로 시인성과 라이팅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커다란 그릴은 기존 대비 하단까지 캐릭터 라인을 추가하고, 원형의 안개등을 감싸는 LED 라이팅, 블랙 몰딩으로 처리한 안개등 가니쉬는 기존의 무난했던 모습을 한층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완성했고, 해치백 모델과 디자인 맥락을 같이하게 되면서 한층 잘 생겨진 클럽맨을 완성했다.


측면의 모습은 기존과 다를 것이 없지만 사이드 미러 디자인을 조금 변경하여 캐릭터 라인 추가로 변화를 시도했다. 2020 뉴 미니 클럽맨에서 가장 크게 반기게 되는 디자인 변화는 아이언잭 디자인을 적용한 테일램프로 클럽맨에서 가장 어색하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해치백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아이언잭 테일램프는 그 깊이감이나 디자인 완성도 그리고 미니의 감성을 마음 껏 어필하는 요소로 뉴 미니 클럽맨의 디자인을 완성한 가장 큰 포인트로 작용한다.


기존 테일램프의 어색함과 이질감이 느껴지던 요상한 디자인을 버리고, 아이언잭 디자인을 적용한 뉴 미니 클럽맨의 후면을 완성하는데 있어 아이언잭 디자인은 매우 큰 역할과 효과를 가져다 준다.


클럽맨을 상징하는 후면 스플릿 도어는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원 터치로 도어 개페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여 도어를 여는 느낌이 아닌 터치 만으로 자동으로 도어가 개폐되는 높아진 편리성은 클럽맨의 장점을 크게 높인 부분이다.


실내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눈에 보이는 것 보다 주행 성능과 감성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하드웨어의 변화가 핵심으로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버리고 변속 타이밍, 연비 효율성까지 만족시키는 7단 DCT 변속기를 국내 시장에 늦게나마 선 보이기 시작했다.


7단 DCT 변속기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투박한 기어 노브를 대신 해 전자식 기어 노브 디자인으로 기존 대비 좋은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그리 큰 호평을 받기에는 조금 어색함이 남아 있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기어 노브 아래에 다이얼 방식의 주행 모드 버튼은 센터페시아로 자리를 옮겨 토글 스위치로 자리를 옮기며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에 통합 컨트롤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주행 모드 버튼의 위치를 변경한 것은 쉽게 알아채지는 못해도 사용성이나 시각적인 느낌은 환영 받기에 충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의 구성은 기존과 동일한 모습으로 적당한 사이즈와 레그룸과 헤드룸, 성인이 탑승하는데 있어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2열 공간과 작은 차체에서 오는 공간에 대해 답답함을 감소시키는 듀얼 파로나마 선루프, 미니이지만 넓은 공간과 개방감을 자랑하는 트렁크 공간은 여전히 클럽맨이 가진 매력을 잘 보여준다.

2020 뉴 미니 클럽맨의 출력과 주행 성능을 책임지는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기통 1.5L 터보와 새롭게 조합을 이룬 7단 DCT 변속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출력을 자랑한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은 국내에서 경차와 말리부 1.35 E-터보에 탑재되기도 했지만, 기존 6단에서 7단 DCT 변속기로의 변화를 통해서 3기통 가솔린 엔진의 단점을 많은 부분 개선했다.


여전히 3기통 특유의 진동과 아이들링시 바이크가 연상되는 배기 사운드, 정지에서 출발시 털털거리는 느낌은 남아 있지만 이내 RPM의 상승과 함께 빠르게 기어 단수를 체결하는 7단 DCT의 장점이 털털거리는 구간을 최대한 짧게 끝내고 락업 클러치가 강하게 체결되면서 3기통 터보의 출력을 손실없이 지면에 전달하면서 주행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저 RPM 구간을 벗어나면 3기통 터보 임을 잊어 버릴 수 있을 만큼 엔진이 낼 수 있는 출력을 손실없이 지면에 전달하면서 미니 특유의 가속 성능과 움직임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뉴 미니 클럽맨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저 RPM, 저속에서는 DCT 특유의 약간의 울컥거림 그리고 엔진의 힘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1700rpm 이상에서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136마력, 22.4 토크를 보여주면 미니스러운!! 움직임을 시작을 알린다.


단단한 서스펜션 셋팅에서 오는 지면의 정보를 고스란히 체크하면서 직관적인 핸들링에 오는 차에 거동은 운전의 즐거움이라 무엇인지? 미니 다운 면모는 어떤 것인지? 비록 3기통 1.5L 터보이지만 그 맛을 잘 전달한다.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잠시 양보를 하면서 가뿐하게 치고 나가는 가속력과 움직임이 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미니지만 여유로운 공간이 주는 매력이 플러스 되면서 다재다능한 중형 해치백으로써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물론, 고성능을 지향하는 클럽맨 쿠퍼 S 그리고 JCW가 분명 존재하지만 엔트리 트림에서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즐거움을 잘 보여주는 2020 뉴 미니 클럽맨은 디자인 감성의 업그레이드, 7단 DCT로 올라간 파워트레인이 가져다 주는 실용성과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를 누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며~

BMW 미니가 시장에 선 보이고 있는 해치백에서 부터 고성능 버전 그리고 JCW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미니 전 라인업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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