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푸조 508 SW 볼보 크로스컨트리 견제에 나섰다!!
국내 시장의 해치백, 왜건의 무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해치백과 왜건은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판매량는 그리 높지 않고, 그나마 판매되는 인기 모델이라고 해도 몇몇 모델에 불과하다.
특히, 왜건 모델은 볼보의 독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볼보의 왜건은 멋스런 스타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리고 라인업 확장을 통해서 SUV와 왜건의 장점을 취하는 파생 모델들을 계속해서 선 보이며 왜건 시장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아니! 왜건 시장을 확장하고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 좋을 정도인데, 그런 볼보의 왜건 시장에 가성비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 508의 왜건 모델인 신형 508 SW가 국내 출시 소식을 전하며 볼보 견제에 나섰다.
뉴 푸조 508 SW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스타일리시 왜건으로 큰 볼륨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태어난 뉴 508의 왜건 버전이다.
유럽 시장은 해치백 만큼이나 왜건에 대한 실용성과 효율성, 경제성 등을 꼼꼼하게 따지며 실용적인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깐깐한 목소리를 만족시키는 모델로~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 단종을 맡은 BMW 투어링, 벤츠의 슈팅브레이크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되나, 실질적으로는 볼보 크로스컨트리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는 모델이다.
뉴 푸조 508 SW는 세단 대비 30mm 길어진 스타일과 전폭과 전고는 508 세단과 동일하다. 전장을 크게 늘리면서도 좌우로 길게 뻗은 '아이드 앤 로우' 디자인의 안정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왜건으로 못 생기고, 둔한 왜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스타일리시 왜건이다.
뉴 508의 멋스럽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베이스로 왜건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뉴 푸조 508 SW은 기존 왜건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바꾸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환 시그니쳐 주간주행등, Full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그릴, 후며누의 블랙 패널 속엠 감춰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 듀얼 배기팁과 하이그로시 소재로 마무리 한 범퍼 아래의 디퓨져 등은 푸조만의 감각적인 왜건 디자인의 완성도를 잘 보여준다.
왜건 모델에서 가장 못 생긴 부분인 측면의 모습 또한 기존의 선입견을 바꾸는데 충분 이상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뉴 508 세단의 전고를 키우지 않고 유지하면서 길게 뻗은 C필러와 후면으로 떨어지는 바디 스타일은 왜건이라기 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깝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세단에서 부터 SUV까지 쿠페형 스타일을 추구하고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를 왜건에 완벽하게 적용한 뉴 푸조 508 SW의 측면의 왜건 아닌 왜건의 모습을 연출하면서 실용성과 효율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충족시키는 모습을 연출한다.
다양한 크기, 많은 양의 짐을 싣을 수 있는 트렁크 용량은 530L로 세단 대비 43L 더 크다. 6:4 폴딩을 적용한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L까지 늘어난다.
트렁크 바다의 가장 자리에는 별도의 레일을 구성하여 다양한 사이즈의 짐을 흔들리지 않고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고, 2열 시트 폴딩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 터치 폴딩 레버를 구성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의 구성은 뉴 508 세단과 동일하다. i-콧핏이라는 불리는 푸조의 실내 구성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구성과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감성 품질을 자랑하는 푸조의 실내는 실제 차량 이용에서 더욱 큰 만족도를 제공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낮은 시트 포지셔닝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역할까지 책임지는 스티어링 위쪽에 위치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포츠 쿠페 등의 스포츠 카를 타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전달해 오롯히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양을 유지하는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뉴 푸조 508 SW의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 13.km/L (도심 12 / 고속 15.5)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푸조의 디젤 엔진은 제원상의 효율보다 더 높은 실제 주행에서의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는 만큼 기름값에 대한 부담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며, 유로 6d를 가장 먼저 만족시키며 사라진 친환경 디젤을 기술력을 다시금 재 조명시키는 역할까지 충족하고 있다.
푸조의 신차이자,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가장 강력한 스타일리시한 가성비 왜건으로 국내 왜건 시장의 볼보의 독주를 견제하는 뉴 푸조 508 SW는 단일 트림 GT 라인으로 5,131만원 판매를 시작한다.
뉴 푸조 508 그리고 라인업을 확장한 뉴 푸조 508 SW를 시작으로 내년 뉴 푸조 208, 3008 등의 신차 소식을 전하고 있는 푸조의 건승을 기원해 보며, SW의 기반인 뉴 푸조 508 세단의 시승기와 시트로엥 신차들의 시승기를 아래 링크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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