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2020 GLE 쿠페 페이스리프트 얼굴은 줄이고 덩치는 키우고~ 


BMW 최초의 쿠페형 SUV BMW X6가 시장에 선 보이며 쿠페형 SUV 시장을 개척과 함께 높은 판매량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어야 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경쟁 모델인 GLE의 쿠페형 버전인 GLE 쿠페를 2017년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BMW X6가 개척한 시장이자 네임벨류는 너무 높은 산이라고 할 만큼 이를 견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츠 GLE가 약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다시금 중형 SUV 쿠페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 2020 GLE 쿠페를 공개하고 다시금 경쟁에 불을 지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GLE 쿠페는 베이스 모델인 GLE 쿠페와 고성능 버전인 GLE 53 쿠페 AMG 2가지 모델을 선 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적용하고 경쟁력과 상품성에 높이는데 주력했다.


신형 GLE 쿠페는 지난 해 풀 체인지 신차를 선 보인 신형 GLE를 기반으로 쿠페형 SUV로서의 스타일링의 변화를 거쳐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는데 주력한 모습이다.


메스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GLE 쿠페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전면은 마치 경락을 받은 것 같이? 덩치는 거졌지만 얼굴은 작아진 느낌이다.


메르세데스 SUV 라인업의 새로운 패밀리 룩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으로, 대담함 보다는 아기자기함이 더 잘 어울리고, 작아진 얼굴로 인해서 느껴지는 육중한 바디 사이즈는 왠지 모르게? 비례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재미있는 것은 경쟁 모델인 BMW는 그릴의 크기를 키워도 너무 키워서, 그릴 만으로 BMW 임을 단숨에 알아챌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메르세데스는 세단과 SUV 등에서 헤드라이트의 사이즈를 줄여 얼굴 크기를 줄이고 삼각별의 크기는 더욱 키우고 있어 정 반대의 디자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형 GLE 쿠페의 이러한 전면 디자인 변화는 전작이 오히려 더 좋다?! 라는 평을 듣기에 충분한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이다.



작아진 얼굴에 비해 바디 사이즈는 한층 크게 키웠다. 뚱뚱해 보인다? 라고 할 정도로 사이즈를 키운 바디는 기존 대비 39mm 커진 전장, 7mm 늘어난 휠 베이스, 20mm 넓어진 전폭은 와이드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후면의 모습은 신형 GLE 테일램프를 바탕으로 쿠페 버전에 맞게 날렵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트렁크 리드의 스포일러 사이즈를 더욱 키워 공력 성능과 함께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한껏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는 커진 차체를 더욱 크게 느껴지는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단순 명료하지만 범퍼 하단의 크롬 캐릭터 라인이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외관의 변화만큼 실내의 변화는 신형 GLE 쿠페를 반기게 된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프레임으로 연결한 LCD 클러스터는 시인성과 고급스러움 모두를 충족시키고~


올드한 느낌의 센터페시아 구성을 완전히 탈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높여 실내에서 느끼는 만족도는 신형 GLE 쿠페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사각형의 에어벤트, 간결하지만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공조기, 세련된 전자식 기어 노브와 주변 구성 등은 럭셔리 SUV를 추구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잘 구현한 모습이다.


7mm 늘어난 휠 베이스는 2열 레그룸을 조금 더 확보하는데 크게 성공한 모습이다. 쿠페형 SUV의 최대 단점인 헤드룸은 차체 사이즈와 휠 베이스를 키우면서 실내 공간의 협소함을 해결하는데 많는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다.



1열 공간에 비해 고급스러움은 느껴지지 않는 2열 구성이지만, 쿠페형 SUV가 가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부족함을 해결한 것만으로도 신형 GLE 쿠페의 변화는 절반의 성공은 거두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



신형 GLE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유럽 기준 2가지 버전으로 6기통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L6 3.0 디젤의 350 d 4MATIC은 최고출력 268마력, 400 d 4MATIC은 325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고성능 버전인 메스세데스-AMG GLE 53 쿠페는 최고출력 429마력, 최대토크 53.12kg.m의 출력을 자랑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인 EQ 부스터는 추가로 21마력, 25.39kg.m의 토크를 더 하게 된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변화로는 스포티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튜터 튜닝 기능이 포함된 스틸 서스펜션, 에어매틱 또는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GLE 53 쿠페는 AMG 라이드 컨트롤 + 에어 서스펜션, 크로스 오버 스포츠 스티어링, 고성능 브레이크, AMG 퍼포먼스 4MATIC + 전륜구동 시스템이 구성된다.


쿠페형 SUV 시장에서 유독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GLE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20 신형 GLE 쿠페가 시장에 재 도전장을 던지며 쿠페형 SUV들의 경쟁에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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