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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베이징모터쇼] 벤츠 신형 A클래스가 보여준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

by 쭌's 2018. 4. 26.


+ 베이징 모터쇼 - 벤츠 신형 A클래스가 보여준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

벤츠의 새로운 컴팩트 럭셔리 A클래스가 글로벌 시장에 큰 주목을 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신형 A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졌다. 2.0 터보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우는 현행 A45 AMG가 출시 초기와 달리 큰 인기를 얻으며, CLA 45까지 판매 견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 벤츠 올 뉴 A클래스 L 세단을 통해서 신형 A클래스가 말하는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중국 시장에만 출시된 신형 A클래스 세단이지만 롱 휠베이스라는 점과 이에 따른 후면 디자인이 변화 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신형 A클래스와 동일한 구성과 소재, 고급감을 살렸다는 점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신형 A클래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형 세단에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신형 A클래스는 못 생겨졌다는 상위 모델인 신형 CLS와 달리 꽤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신형 CLS가 아닌 신형 A클래스를 위한 디자인이 아닐까? 라고 반문할 정도이다.


신형 A클래스에 대한 중국 시장의 엄청난 반응으로 차량을 둘러보는 것 조차 쉽지 않았지만,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의 소재와 디자인, 스타일은 열광하기에 충분 이상이다.

낮고 길게 뻗은 후드는 볼륨감을 한껏 살리면서 'ㄱ' 형태의 면발광 LED와 다소 소극적인 헤드램프 사이즈, 더욱 커진 그릴과 로고는 신형 A클래스의 첫 인상을 차체 사이즈 이상으로 느끼게 만든다.

AMG에 적용되는 그릴과 범퍼 디자인은 차체 컬러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르다. 신형 CLS가 그랬듯이 신형 A클래스는 무광을 베이스로 한 컬러 매칭이 디자인과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단순하지만 볼륨감을 살려 디자인한 신형 A클래스의 전면은 그만의 색깔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면서 신형 CLS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것만 같은 만족도 높은 스타일을 선 보인다.

중국 시장을 위한 롱 휠베이스 버전이기 때문에 측면이나 후면의 모습은 신형 A클래스와 완전히 다르기에 이에 대한 의견은 그져 중국 시장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신형 A클래스에 감동과 함께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실내는 현재까지 가장 럭셔리한 컴팩트 해치백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실내는 S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신형 A클래스를 통해서 새롭게 선 보이는 디자인 요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게 만드는 부분이다.


S 클래스와의 차이를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스티어링 휠의 구성과 소재의 적용, 가로로 길게 뻗은 대형 디스플레이는 상위 모델인 C 클래스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가로형 디스플레이는 S클래스, E클래스와 동일하게 스티어링의 터치 패드와 터치를 통해서 좌우 독립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며,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첨단 기능을 제어한다.

물론, S클래스나 E클래스 대비 상하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대형 가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고, 시인성과 사용의 편리성 등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벤츠 전 라인업에 가로 형태의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를 예고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마치 터보 처저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에어벤트 디자인 그리고 엠비언트 라이팅은 신형 A클래스에 관심이 적은 소비자의 시선도 이끌게 만드는 강력한 매력을 어필한다.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재와 무광 실버 컬러의 에어벤트가 조합을 이룬 고급스러움은 사진이 아닌 실물을 직접 확인해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신형 A클래스는 잠시도 쉴틈 없이 수 많은 사람들의 지문들로 가득했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레이아웃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상하 2단의 형태로 바뀌면서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면서 구성된 버튼의 사용 편리성을 높인 구조를 통해서 공간이 작아서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변명을 내어 놓지 못하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만 같다.

기존 A클래스에 늘 분만으로 지적되던 전자식 기어노브는 신형 A클래스에서 과감히 삭제하는 대신 컬럼식으로 과거로 돌아갔다.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기어 노브의 위치에는~


C클래스에 적용된 커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자리하면서 공간의 구성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도 그리고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포테인먼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A클래스 해치백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중국 전용 신형 A클래스 L 세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컴팩트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현행 A클래스가 만족시켜 주지 못했던 기대치를 만족시키며 럭셔리 컴팩트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서 격차를 벌이려는 전략이 성공적임을 보여주는 신차가 아닐까? 하며~

컴팩트 해치백, 컴팩트 세단 시장의 글로벌 메이커들의 치열한 경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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