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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베이징모터쇼] 볼보 XC40 컴팩트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by 쭌's 2018. 4. 26.


+ 베이징 모터쇼 - 볼보 XC40 컴팩트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볼보의 성장세는 경쟁 모델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풀 체인지를 거친 S90을 시작으로 XC90 그리고 XC60의 인기는 수입 SUV 시장의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XC60의 경우 볼보의 최신 기술인 자율 주행 기술을 더 하면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스크립션 트림이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볼보 XC시리즈의 막내인 XC40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서 먼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추가 :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4,880만원 부터로 동급 대비 높은 포지셔닝으로 책정된 모습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볼보 XC40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 보였다. SUV 시장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트림을 통해서 이미지를 선도하고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볼보의 전략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트림의 경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트림을 포함해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볼보 XC40은 휀다의 충전 포트를 제외하고는 내연 기관과 동일한 구성으로 치열한 수입 컴팩트 SUV 시장에서 볼보의 경쟁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차이다.

경쟁 모델로는 BMW X2, 미리 그 모습을 공개한 캐딜락 XT4, 아우디 Q3, 벤츠 GLC 등으로 볼보의 높은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서 먼저 확인한 볼보 XC40은 상위 모델인 XC60, XC90과 달리 매우 친근한 사이즈와 스타일로 대중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XC60과 XC90의 디자인을 이어 받은 볼보 XC40은 컴팩트한 차체 사이즈에 맞게 개성 보다는 친근함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단순하면서 정제된 캐릭터 라인들이 완성한 디자인은 딱히 흠 잡을 데 없는 모습이다.

토르의 망치를 연상시키는 헤드라이드 LED DRL과 커다한 그릴, 단정하게 스타일링한 투톤 범퍼와 립 등은 남성보다는 여성 오너에게 어필하는 단정함의 매력을 선 보인다.


작아진 차체 만큼 2열 도어와 C필러를 줄이면서 탑승객의 승하차 공간을 확보한 도어 디자인이 눈에 띌 뿐... 단정함을 바탕으로 한 무난함이 XC40의 디자인 포인트라고 해도 좋다.


후면은 세로 형태의 긴 LED 테일램프와 조금은 밋밋하고 심심해 보이는 면 처리, 도얼 배기 팁으로 멋을 낸 모습은 전면에서 부터 측면, 후면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통일성을 강조했다.


멀리서도 볼보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긴 세로형태의 면발광 LED 테일램프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선을 이끌며 XC90과 XC60 그리고 XC40의 경계선을 뚜렷하게 구분짖지 않으려는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를 잘 반영한 모습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포지셔닝에 따른 고급 소재의 구성을 달리 했지만, 볼보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Full LCD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하이그로시 마감 등..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 한 모습은 칭찬할 부분이다.


Full LCD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은 볼보 XC40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며, 소재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상위 모델이 고급 소재 및 고급감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과 달리 판매 가격을 고려한 실내 소재의 적용은 국내 출시 가격에 따라서 상품성이라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낄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의 버튼 구성 또한 하이그로시 소재를 배제하고 무광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구성은 사용성이나 실용적인 면에서는 상위 모델과 동일하지만 시각적인 느낌에서는 소비자의 불만이 나타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볼보 XC40의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T5는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내며, D4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할덱스 사륜구동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특히,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트림은 XC60 T5 트림이 높은 출력을 얻은 만큼 연비 효율성은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가솔린 SUV를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은 상위 모델 못지 않은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시속 65km 내에서 작동하는 능동충돌방지 시스템,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차 뒷부분을 도로 진행 방향으로 바꿔 정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 인텔리세이프를 선택하면 130km 내에서 작동하는 반 자율주행에 가까운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위험에 쳐했을 때 브레이크까지 밟는 차선이탈경고 시스템을 포함한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보의 새로운 신차 XC40은 XC60의 큰 인기를 기반으로 가격의 부담을 줄이면서 볼보의 안전을 경험하게 될 컴팩트 SUV로 볼보의 새로운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 하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신차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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