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벨로스터 살까? i30 살까? 두 모델의 경쟁력 비교해 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이점 몇가지 중에서 2018 풀 체인지 신차를 선 보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벨로스터가 속해 있는 해치백은 무덤이라고 불릴만큼 성능이나 출력, 상품성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잘 안팔리고는 시장이다.


이에 반해 수입 해치백 모델들은 신차 출시와 함께 꾸준한 판매와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해치백 시장을 국산 해치백을 대신 해 수입 해치백이 이끌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해치백과 함께 왜건 모델 또한 무덤이라고 불릴만큼 국산, 수입을 막론하고 비 인기 모델로 출시 자체를 하지 않을 정도로 유럽이나 북미 시장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시장인데~


그런 해치백 시장의 핫 해치로 등극한 현대 i30 N이 유럽 시장에서 큰 주목과 함께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국산 해치백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될 신형 벨로스터가 출시를 알리며 가격과 상세 제원을 모두 공개했다.

지난 해 풀 체인지 모델을 선 보인 신형 i30는 출력, 주행 성능, 핸드링, 공간, 상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못 생긴? 외모로 인해서 다시금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시장을 확인시켜주는 굴욕을 맛 보았는데...

풀 체인지 신형 벨로스터의 출시와 함께 다시금 국내 해치백 시장을 재건하는 계기가 될지?!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두 모델의 경쟁 아닌 경쟁에서 어떤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모델의 첫번째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첫 인상에서의 점수는 신형 벨로스터가 압승이다. i30가 먼가 많이 빠진 듯한 외모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금세 잃어버린 것과 달리~

신형 벨로스터는 이전 세대 대비 독특함은 덜 하지만 잘 다음은 외모로 스포티하면서도 잘 정리된 캐릭터 라인으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젊은 소비층에게 어필하기 좋은 모습이다.


쿠페와 해치백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비대칭 3도어, C필러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등에서 i30의 단조롭고 어디서 본 듯한 이미지와 달리 벨로스터만의 존재감을 살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외관 만큼이나 실내 또한 두 모델 모두 풀 체인지를 거쳤지만 스포티함을 살린 신형 벨로스터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i30의 실패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공을 들였고 실패 요인들을 개선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개선을 했지만 더 어색해진 플로팅 타입의 디스플레이는 이전 보다 못한 부분으로 통합 인포테인먼트 콘트롤이 추가되지 않는 한... 어색함과 부조화는 계속해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두 모델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1.4L 터보, 1.6L 터보 그리고 7단 DCT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m 에서 204마력, 27kg.m의 토크로 별도의 조율이나 셋팅 변화 없이 그대로 이식이 되었다.


셋팅의 변화 없이 그대로 이식된 엔진과 변속기는 두 모델의 선택에 고민에서 제외해야 할 부분이라고 해도 좋다. 엔진의 반응이나 변속기가 가져다 주는 리스폰스, 영민함 등은 i30의 주행 성능을 그대로 보여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일한 플랫폼에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지만 차체 사이즈는 조금 다르다. 이는 디자인에 따른 변화이지만 전장은 i30이 조금 더 크지만 전폭과 전고는 벨로스터가 더 넓고 낮다.

동일한 휠 베이스에서 약간 작아진 차체 대비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신형 벨로스터가 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고, 새로운 디자인이 이를 더 하면서 i30를 더욱 궁지를 몰아 넣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도 해 본다.

어찌보면 도토리 기재기 같은 i30와 신형 벨로스터이지만... 가격 포지셔닝을 고려하면 그 시각은 디자인과 스타일에서 끝나지 않게 된다. 일단 i30는 고성능 모델인 i30 N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가 국외에서 생산된 물량을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제제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보면 현대기아차가 수입 모델과의 경쟁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먼저 i30의 가격은 1.4L 터보와 7단 DCT를 기본으로 1890만원에서 시작 해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은 2470만원으로 옵션을 더 하면 3천만원 가까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신형 벨로스터는 1.4L 터보와 7단 DCT를 기본으로 2135만원에서 시작 해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코어 2450만원이나... 1.6L 터보 트림은 7단 DCT가 아닌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1.6L 터보에 7단 DCT를 기본 조합으로 본다면 벨로스터는 2380만원에서 부터 시작한다. i30 1.6L 터보와 7단 DCT의 가격이 단일 트림인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만 운영하여 247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에서도, 변속기 및 트림 선택의 경쟁력에 있어서도 신형 벨로스터가 조금 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가졌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 신형 벨로스터나 i30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20~50만원의 가격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도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신형 벨로스터는 수동변속기를 통해서 i30 N에 대한 갈증을... 그리고 출시를 앞둔 고성능 벨로스터인 벨로스터 N의 기본 사양이 될 수동변속기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적응? 기간을 위해 수동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한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i30 N이 그렇듯... 현대차는 8단 DCT(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내부적으로 완성했다고 알려졌다. 물론, 내구성이나 성능은 아직 미지수이나.. 8단 DCT(습식 듀얼 클러치)를 탑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높다는 점으로..


8단 DCT를 탑재할 경우 차량 가격이 대폭 상승하게 되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i30 N이나 벨로스터 N에 8단 DCT를 쉽사리 탑재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2018 국내 해치백 시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출발을 알린 신형 벨로스터 그리고 지난 해 참패에 참패를 거듭했지만 i30 N으로 다시금 부활을 꿈꾸고 있는 i30의 선의 경쟁을 통해서 수입 해치백에게는 환호를~ 국산 해치백에게는 아유를~ 보냈던 국내 시장의 변화를 기대 보며~

성능, 출력, 주행 질감 등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못 생긴 외모로 외면 받았던 i30 시승기와 고성능 모델인 i30 N 그리고 경쟁 모델들의 시승기와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핫해치 벨로스터 N 가격 및 경쟁 모델과 비교해 보니~
- 유출된 신형 벨로스터 톡톡 튀는 개성 대신 판매를 위한...
- i30 N 유럽 판매 가격 공개 골프 GTI 보다 월등한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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