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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10월 국산차 판매량 현대기아의 독주는 계속 이어진다

by 쭌's 2017. 11. 2.


+ 17년 10월 국산차 판매량 - 현대기아의 독주는 계속 이어진다

국내 신차들의 비수기이면서도 물량을 소진하기 시작하는 11월이 시작되었다.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신차 구입을 물량 소진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일부러 기다리는 시기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현대기아차의 시장을 이끌어 왔던 2017년 국산차 시장에서 고성능, 럭셔리 메이커들의 중요 인물을 계속해서 스카웃하면 현대기아차의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지금~


10월 국산차 판매량은 어떤 모델들이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떤 모델이 시장에서 그리고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10월 판매량 집계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자.

먼저 10월 국산차 판매량 TOP 5에 이름을 올린 인기 모델을 살펴보자~


10월 국산차 판매량 집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내어주고 있지 않은 현대차 그랜저 IG가 8573대를 판매하며, 국내 신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은 상황에서 사실상 그랜저는 수입 중형 세단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고 봐도 좋은 현실에서 당분간 그랜저의 판매량 그리고 인기는 경쟁 모델과의 벽을 더욱 높게 쌓을 것으로 보인다.


2위 자리는 포터가, 3위는 쏘나타가 7,355대를 판매하며 포터와 함께 마이너스 성장에도 판매량을 높였다. 쏘나타 뉴 라이즈 이후 다시금 국민 중형 세단 타이틀을 거머진 쏘나타의 이러한 변신은 매우 성공적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4위는 기아 쏘렌토가 6,200대를 판매하며 싼타페와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리고 있다. 싼타페가 3,861대를 판매하며 소폭 상승했지만 2배 가까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쏘렌토는 국산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싼타페 풀 체인지의 시점이 빨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위는 국민 준중형 아반떼가 6,190대를 판매했다. 아반떼는 경쟁 모델을 압도하며 그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K3, 크루즈, SM3의 부진를 더욱 부축이고 있는 모습이다.

6위부터 20위까지 주목해야 할 모델들을 살펴보면~


6위는 모닝이 5,058대를 판매해 3,228대를 판매한 스파크와 큰 격차를 통해서 경차 시장의 1등은 나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고, 5파전으로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에서 큰 변화를 예고한~


현대차 코나가 10위를 차지하며 3,819대를 판매했다. 코나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쌍용 티볼리는 3,710대를 판매하여 여전히 높은 인기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투 톱이 활약이 돋보인다.

코나보다 먼저 경쟁에 뛰어는 스토닉은 1,089대를 판매하여 20위권 순위밖으로 밀려났지만 코나와 스토닉의 투 트랙 전략에서 코나를 밀어주기 위한 신차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제네시스 G80는 19위를 차지하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20위는 가솔린 SUV 시장에 뛰어든 QM6 GDe의 활약에 힘 입어 2,279대를 판매하며 시장에서 뒤쳐지는 듯 보였던 QM6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 밖에 주목해야 할 순위로~ 대형 SUV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자신했지만 기대치를 못 미치고 있는 G4 렉스턴이 1,278대를 판매하며 경쟁 모델인 모하비 937대와 조금씩 차이를 벌이며 상품성 강화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고~


스팅어와 함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고 있으면서 럭셔리 감섬을 더 한 제네시스 G70이 937대를 기록하며 스팅어 대비 조금은 못 미치고 있지만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스팅어는 741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G70 출시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서로 다른 지향점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국산차 판매량은 현대기아차의 강세가 더욱 돋 보였다. 이에 반해 쉐보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어주는 모델이 없는 가운데 루머들이 끊임없이 생성되는 메이커로 전락하고 있고,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전체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서 실적을 쌓고 있다.


사실상 비수기로 접어든 국산차 시장에서 SUV의 강세 그리고 신차들의 성적과 스테디셀러 모델들의 판매량에만 의존해야 하는 국내 메이커의 프로모션, 상품 전략이 2017년 실적을 마무리 하지 않을까? 하며~

10월 주목받은 모델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잘 스며든 전기 모터와 상품성의 조화 x
- [시승기] 쏘나타 뉴 라이즈 일탈을 꿈꾸는 패밀리 세단
- [시승기] 기아 K5 GT 2.0 터보 일탈을 부축이는 패밀리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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