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대형 SUV XT6 400 시승기, 감각적인 우아함으로 프리미엄 대열에 합류하다!


캐딜락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가 라인업의 정점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보다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프리미엄 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신차 캐딜락 XT6가 글로벌 출시에 이어 국내에도 발 빠르게 출시를 알리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SUV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다 다양한 사이즈와 지향점을 가진 새로운 SUV들이 앞 다투어 시장에 선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딜락은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대형 SUV XT6를 새롭게 선 보이며 라인업 확충 및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이다.


캐딜락 XT6 400은 국내 단일 트림인 스포츠 트림으로 벤츠 GLE, BMW X5, 포드 익스플로러, 볼보 XC90 등과 경쟁하는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성능 그리고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취하는 어메리칸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 보이기 시작했다.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 아이덴티티인 '에스칼라-라이크 디자인' 을 계승 받아 날카로우면서도 감각적인 프리미엄 디자인을 국내에 첫번재로 선 보이기 시작한 XT6는 첫 인상에서 그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다.


세로 형태로 길게 뻗은 LED DRL은 그 날카로움을 더욱 부각 시키고, 유광 블랙으로 처리한 큰 사이즈의 그릴,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한 전면의 캐릭터 라인은 바디 컬러에 따라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한다.

시승한 모델의 경우 채도가 높은 레드 컬러를 적용한 덕분에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이미지는 아이언맨이 떠 오르기도 한다. 전면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과 스타일은 단언 1등으로 손 꼽아도 좋을 정도이다.


측면은 대형 SUV의 큰 차체를 단정하고 심플하게 그리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잘 정돈된 모습이다. 전면 그릴과 이어지는 윈도우 크롬 장식을 대신 해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 해 바디의 무게감을 높이도록 디자인 했고, 하단의 크롬 가니쉬 장식을 더 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운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차체 디자인과 스타일 대비 너무 심심하고 전체 디자인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되기도 하는 20인치 휠은 너무 무난한 모습이다.


후면은 큰 차제 대비 매우 간결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감각적인 모습을 이어 나간다.'ㄱ' 형태의 날렵한 테일램프 그 사이를 이은 크롬 가니쉬,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듀얼 배기팁과 디퓨져는 낮 보다는 밤이 더 잘 어울리는 존개감을 과시한다.


실내의 구성은 기존 SUV와 세단의 구성은 큰 차세 사이즈 맞게 재 구성했다. 넓은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느끼도록 간결하지만 가죽과 알칸타라, 리얼 카본, 알루미늄 소재를 적절히 적용해 첫 인상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간과 비례 해 그 만족도가 높아지는 구성을 선 보인다.


북미 모델의 경우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한 것과 달리 국내 모델의 경우 아날로그 클러스터를 적용했는데 이는 8천만원 대라는 가격 경쟁력을 구성하기 위한 선택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스티어링 디자인과 구성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는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프리미엄 분위기를 연출하고 디지털 방식의 공조기와 CUE 인포테인먼트는 실용적인 어메리칸 프리미엄이 전하는 가치를 표현한다.

5,050mm의 전장, 1,965mm의 전폭, 2,863mm의 휠 베이스는 큰 차체 사이즈에 준하는 넓고 여유로우면 고급스러운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1열 시트는 높낮이 조절의 폭이 상당히 크고 낮게 설계 되어 있는 덕분에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포지셔닝에서 부터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자격을 충족시키고, 탑승자를 편안하면서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감싸주는 착좌감은 전 시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6인승으로 구성된 시트는 2열에서 경험하는 여유와 편안함을 상위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보다도 더 좋은 점수를 주기에 충분하다. 시트의 높이는 물론, 광할한 레그룸과 헤드룸이 가져다 주는 우아함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성인 2명이 충분히 탑승하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3열 시트의 구성은 6인승 대형 SUV가 가지고 매력을 어필하는 부분이고, 무늬만 시트 구성이 아닌 실제 탑승자를 위한 공간과 시트 구성 그리고 승하차 편리성을 크게 높인 원터치 슬라이딩 시트 구성은 합리적 프리미엄 패밀리 SUV를 원하는 소비자의 Needs를 가장 크게 충족시키는 모델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3열 시트의 활용도에 따라서 트렁크 공간은 336L의 적재공간에서 시작해 전동식으로 쉽고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한 3열 시트를 폴딩하면 1220L의 공간, 전동식 2열 시트까지 폴딩할 경우 최대 2,229L까지 확장할 수 있어 그야말로 어떠한 아웃도어, 레저활동에도 공간에 대한 부족함은 느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시동을 걸면 XT6의 출력을 담당하는 V6 3.6L 자연흡기 엔진이 깨어나며 최신의 9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통해서 각 휠에 출력을 전달한다.


V6 3.6L 자연흡기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kg.m로 캐딜락 브랜드를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이다. 개발이 된지는 꽤나 시간이 흘렀지만 자연흡기 특유의 부드럽고 꾸준하게 출력을 이끌어 내는 엔진은 필요에 따라서 2기통을 비 활성화 해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기술이 탑재하고 있다.


주행 환경과 필요에 따라서 한없이 부드럽게 때론 강력하게 출력을 이끌어 내는 3.6 자연흡기는 다운사이징 터보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일정하게 출력을 이끌어 내며 프리미엄 SUV에 걸맞는 출력과 회전 질감을 자랑한다.

가장 먼저 느끼는 파워트레인과 차체 움직임은 동일한 파워트레인의 XT5와는 다르게 가뿐하고 부드럽게 반응하며 가속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형 SUV 하면 큰 차체와 중량으로 인해서 초반 움직임이 조금 둔 할 것이라는 예상은 가뿐히 빗나간다.


GM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완성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314마력, 38.0kg.m의 출력은 차체 사이즈가 커진 만큼 동일한 파워트레인 인 XT5 대비 스포티한 출력은 조금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편안하고 여유로운 출력 곡선을 바탕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풍부한 출력의 매력을 선사한다.


리본 CT6에 새롭게 적용된 10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SUV 라인업에는 새로운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이 되며 변속기에 대해서는 딱히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다단화를 통해서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변속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 타이밍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뒤쪽에 위치한 패들 쉬프트는 다단화 변속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작동 리스폰스나 질감 등은 나물랄데 없이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

재미있는 것은 토크 컨버터 방식의 변속기들이 업 시프트는 빠르나 다운 쉬프트가 느린 경향이 있었으나, XT6의 9단 자동변속기는 업 시프트는 상당히 여유가 있는 반면, 다운 쉬프트는 매우 빠르고 기만하게 작동을 하다보니 저속 구간에서 끼어들기 또는 차선 변경 등  급작스레 출력을 높일 경우 발진 충격은 다단화 변속기의 단점 아닌 단점으로 지적된다.


차체 움직임은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탄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패밀리 SUV의 지향점을 반영한 서스펜션은 전자식 가변 댐퍼를 적용하고 2WD와 4WD, 스포츠와 오프로드 모드로 각기 다른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가뿐하게 움직이는 차체는 그 크기에 대한 부담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스티어링 조향에 따라 부드럽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움직임은 한껏 여유를 부리고 싶은 마음을 절로 들게 만든다.

GM의 동급 모델인 트래버스와는 확실히 다른 프리미엄 SUV 지향점을 승차감과 차체 움직임에서 가감없이 경험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과 주행질감을 선사한다.


특히, 2WD의 경우 도심에서 가뿐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4WD는 고속구간에서 강한 섀시를 바탕으로 높은 안정감과 노면 그립을 책임진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다단화 변속기와 엔진 회전수는 바삐 움직이며 출력을 허투로 쓰지 않으려 노력하고 고 RPM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석의 출력을 바탕으로 민첩하게 엔진 회전수를 컨트롤 하는 주행의 즐거움 또한 잊지 않는다.


새롭게 추가된 오프로드 모드는 새로운 전자식 가변 댐퍼인 CDC (Continuo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의 덕을 톡톡히 보면서 기존의 MRC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가 짧은 스트로크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서스펜션 셋팅으로 오프로드 모드를 제외하고는 짧은 스트로크를 사용하면서도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댐퍼 스트로크를 최대한 크게 사용 해 불규칙한 노면의 그립을 놓치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노면의 그립을 유지하면서 헤쳐 나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엑셀의 반응은 최대한 억제하고 천천히 RPM을 올려 출력을 지면에 전달해 오프로드 환경에서 차량이 급격하게 출력을 지면에 전달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이외의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라 하더라도 다양한 환경을 헤쳐나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항속 주행에서 오프로드 모드로 바꾸면 기존 승차감을 대폭 향상 시켜 잔잔한 수면에서 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캐딜락 XT6 400 AWD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외관과 달리 다재다능하면서 프리미엄 SUV 시장에 접근하는 캐딜락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써 내려가기 시작했고, 구동 시스템의 선택에서 부터 새로운 CDC 서스펜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다양성, 큰 차체 사이즈와 넓은 휠 베이스가 가지고 있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 구성 등은 치열해진 8천만원 대 대형 SUV 시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국내, 수입 브랜드를 막론하고 8천만원 대 대형 SUV의 선택권을 크게 넓히고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를 하기 시작한 캐딜락 XT6는 또 다른 선택지가 아닌 주류 시장에서 어메리칸 프리미엄을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더욱 가열차게 알리는 막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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