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콜로라도 미국 현지 시승기 - 다재다능한 미국 픽업 트럭의 즐거움을 전하다!!
가을 국내 출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국GM 쉐보레의 2019 두번째 신차 콜로라도 시승기의 두번째 이야기, 일상에서 경험하는 미국 픽업 트럭의 효율성과 다재다능한 즐거움에 대해서 살펴 보려 한다.
지난 시승기에서 쉐보레 콜로라도의 첫 인상을 강렬하게 남겼던 GM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에서의 험로 탈출, 풀 타임 사륜구동 등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면, 이번 시승기에서는 미국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픽업 트럭 가운데 미들 사이즈 트럭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가~
단순히 국내에서 세제 혜택과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만으로? 선택하는 픽업 트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쌍용 렉스턴 스포츠나 스포츠 칸을 사는 것이 맞다는 생각과 함께 일상에서 경험하는 콜로라도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미국 현지에서 만나 콜로라도는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타이어와 외관이 다른 각기 다른 4대의 트림이 시승차로 제공됐다. 여기에 국내에 출시되는 상품 구성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국내에 출시되는 콜로라도와 다른 외관, 다른 옵션이 구성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사양과 변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하면, 3.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풀 타임 사륜구동과 일명 깍두기 타이어라 불리는 터레인 타이어가 (터레인 타이어는 국내 사양에 추가될지는 아직 미지수...) 아닌 온로드 SUV용 타이어, 특수 코팅으로 마감된 적재함 등은 동일한 상품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트림과 스타일 패키지 등등 익스테리어 옵션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의 콜로라도를 완성할 수 있다. 국내에 처음을 선 보일 예정이 구성은 보타이 쉐보레 블랙 로고와 크롬 그릴 그리고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레드 라인 스타일 패키지를 가장 먼저 선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각기 다른 4대의 콜로라도는 그 모습에서 부터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고, 컬러에 따른 이미지 또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에 대한 판단은 오롯히 콜로라도를 구매 할 예정인 소비자의 몫에 맡기고 싶다.
다만, 국내에 처음을 선 보일 예정인 레드 라인 스타일 패키지는 도심형 픽업 트럭으로써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픽업 트럭이 가장 많은 판매량과 인기를 얻고 있는 원조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콜로라도는 어설픈 픽업 트럭이 아닌 일상에서 편리함과 효율성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적재함의 물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토 오픈 테일 게이트를 적용했다. 적재감의 게이트가 툭하고 열리는 것이 소프트 클로징 도어와 같이 천천히 부드럽게 개폐가 되어 혹시나 도어 개페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힘이 약한 여성들의 사용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손쉽게 적재함의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도록 제공한다.
적재함 범퍼 가장 자리에는 발 받침과 손잡이를 구성해 승하차의 편리성을 높였고, 크루캡에는 적재함을 밝히는 조명을 달아 야간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트레일러 등을 연결하는 입출력 포트 등을 구성해 다재다능한 픽업 트럭의 실제 사용에 있어 높은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적재함의 바닥이나 벽면에 스크래치나 충격으로 인해서 도장면이 깨지고 이로 인해 부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미연에 차단하는 특수한 코팅제를 적용해 클래스가 다른 픽업 트럭의 눈 높이를 상품성을 통해서 그 노하우를 자랑한다
트럭을 구입하고 별도의 적재함 마감 및 커버를 비용을 들여 에프터마켓 제품을 이용하지 않고도 제조사의 많은 노력과 테스트를 통해서 완성된 특수 코팅제와 마감된 상품 구성 등은 치열한 경쟁에서 판매량과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이자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당연히 있어야 할 구성들이 무슨 매력? 장점? 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높아진 소비자의 눈 높이를 상품성이 아닌 경제성만을 고려한 장점으로 전면으로 내세우며 편리성과 효율성은 오롯이 소비자의 몫으로 떠 넘기는 모습을 참조 해 보면?! 그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콜로라도의 실내 구성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습과는 다른 수성이다. 콜로라도, 실버라도 등의 트럭 라인업을 위한 별도의 구성으로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 등이 많이 세워져 있는 하드웨어의 구조를 바탕으로 사용의 편리성과 공간감을 높이면서 실용적인 구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1열 공간은 딱히 아쉬울 점을 찾을 수 없다. 시트 포지셔닝도 잘 나옥, 측면이나 후면의 시야 또한 거술리는 것이 없으며, 적당한 시트 쿠션감과 함께 탄탄한 서스펜션의 조화가 잘 맞아 스포티한 SUV를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날로그와 LCD 정보창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터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애플 카 플레이 지원), 비상등과 픽업 트럭 및 풀 타임 사륜구동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센터페시아 중간의 버튼 구성 및 배열~
큼지막한 기어 노브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실내 기능 버튼들의 사용이 용이하면서 내구성까지 만족시키는 직관적이고 시원스런 버튼 구성 등은 북미 시장만을 위한 구성이라기 보다는 차량의 포지셔닝과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Needs를 만족시키는 구성이다.
2열 공간은 차체 사이즈 대비 조금 작다고 느껴지다. 경쟁 모델들이 2열 레그룸과 거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협소한 공간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적당한 등받이 각도와 시트 아래 부분에 배치된 수납 공간, 후방 시야를 책임지는 리어 윈도우와 오픈되는 추가 윈도우를 적용하여 후방과의 의사 소통 등을 만족시키는 픽업 트럭의 노하우를 제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실제 탑승에서도 성인 4명이 타기에 큰 불편함은 없으나 장기리 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자녀들이나 여성이 탑승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충분히 참조하는 것이 좋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승차감은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의외로 스포티한 SUV를 타고 있는 것 같다. 무거운 화물 적재를 위해서 후륜 서스펜션에 판 스프링을 채용하고 있지만, 렉스턴 스포츠의 판 스프링과는 클래스가 다른 셋팅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단단하지만 통통 튀지 않고 지면의 그립을 유지하면서, 판 스프링 특유의 강한 범프를 부드럽게 다음어 탄탄한 느낌을 선사하는 댐퍼의 셋팅은 후륜 멀티링크와 비교해도 뒤 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다.
픽업 트럭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큰 짐 등을 싣고 지면의 그립을 잃지 않으면서 탄탄한 승차감까지 만족시키는 콜로라도의 후륜 서스펜션 셋팅은 북미 시장에서 픽업 트럭의 인기가 왜 이리? 높은지를 피부로 실감케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국내에 처음으로 선 보이는 8단 자동변속기와 3.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의 조합은 차량의 성격 만큼이나 필요에 따라서 적절한 출력을 뽑아내면서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정숙성의 장점을 어필한다.
저렴한 유지관리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픽업 트럭의 장점을 취하려는 소비자라면? 콜로라도가 아닌 다른 모델로 가는 것이 맞다!!
다만, 3.6L 배기량에 따른 국내의 자동차세, 연비 효율성 그리고 차량 가격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과 반응은 국내 픽업 트럭 시장의 독주를 젼제하고 선의의 경젱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될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는? 한국GM 쉐보레의 정책과 의지에 따라서 그 판도가 달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을 벗어나 강렬한 첫 인상을 제공한 오프로드에서 경험한 쉐보레 콜로라도의 강력한 구동 성능 및 트래버스 시승기 그리고 경쟁 모델의 시승기를 아래에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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