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뉴 크루즈 시승기 - 가격 부담 안고 첫 발을 내딘 결과는?!

2017년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에 큰 역활을 해야 할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를 지난 쇼케이스에 이어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뉴 크루즈는 쇼케이스를 통해 첫 공개 이후 좁아진 선택의 폭과 그에 따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본격적인 판매가 되기도 전 부터 경쟁 모델이 아반떼, K3 등에 비해 턱 없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9년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이 개발되어 완전한 풀 체인지를 거친 올 뉴 크루즈는 야심차게 그리고 라이벌의 위협하기도 전에 쉽지 않은 시장에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다.


그런 올 뉴 크루즈가 준중형 세단 이상의 세그먼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엔진과 새시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시승을 통해서 매력 그리고 장,단점을 살펴 보았다.


올 뉴 크루즈를 직접 경험하고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승코스는 남산 반야트리를 출발해 중미산 천문대를 돌아 오는 코스로 도심과 고속도로 그리고 쉐보레 브랜드가 자랑하는 펀 투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중미산 와인딩 코스로 시승을 진행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 1.4L 가솔린 터보와 6단 GenIII 자동변속기의 매칭은 나물랄데 없다. 그동안 Gen 변속기는 보령 미션이라 불리우며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 되었던 것과 달리 시종일관 부드럽고 속도에 RPM에 맞게 기어 단수로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1.4L 배기량의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은 터보를 더한 신형 엔진으로 회전질감에서 부터 리스폰스까지~ 나물랄데 없는 준중형 세단에 딱! 맞는 가감속을 제공하면서 시종일관 일괄된 담력과 제동 성능을 자랑하는 브레이크 성능 또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수준으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올라 엑셀에 힘을 가하면 이내 빠른 반응을 보이며 속도를 올린다. 배기량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올 뉴 크루즈를 처음으로 경험했다면?! 1.4L 가솔린 터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다운사이징에 따른 출력에 대한 아쉬움 또한 느끼기 쉽지 않다.

1.4L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로 우수한 가속 성능과 부드러운 회전질감을 자랑하며 100km/h를 훌쩍 넘어선 속도계를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6단 변속기 또한 때로 고RPM를 사용하면서도 연비 효율성을 고려한 셋팅으로 바탕으로 펀 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 한다. 여기에 기존 대비 110kg 가벼워진 중량과 차체 강성을 27% 증가시킨 덕분에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중형 세단 못지 않은 안정감과 무게감을 자랑한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의 승차감은 동급 중에서 으뜸으로 뽑아도 될 만큼 차체 강성과 서스펜션의 셋팅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쉐보레 특유의 강성과 고속 주행의 강점을 올 뉴 크루즈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 가치를 제시한다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속 주행을 마치고 펀 투 드라이빙에 있어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는 펀 투 드라이빙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중미산 천문대를 향하는 와인딩 구간은 다시금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18인치 휠 타이어 (브릿지스톤 프라이머시)와 매칭을 이룬 올 뉴 크루즈는 연속된 코너를 처음 경험하는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늘 다니던 구간을 다녔던 것 처럼 코너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RPM을 레드존까지 활용하는 쉐보레 특유의 셋팅을 굳이 수동 모드를 이용하지 않아도 운전자의 의도대로 쉬프트 업을 최소화하면서 고RPM에 따른 출력과 토크를 최대치로 올리며 연속 코너를 공략한다.


수동 모드를 적극 활용하지 않아도 고RP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속된 코너와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점은 거의 느낄 수 없는 터보 랙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 한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트는 볼륨을 키운 볼스터가 탑승자를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장거리 이동에 있어서도 피로도나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안정감은 시트에 대한 칭찬 또한 펀 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가벼워진 무게, 높아진 강성을 바탕으로 서스펜션 셋업의 매칭은 중미산의 와인딩 코스를 공략하는데 즐거움을 헤치지 않고, 좌우 롤을 일정 부분 허용하지만 높은 한계치에서도 승차감을 잃지 않으면서 높은 안정감을 제공하는 경험은 2열 토션빔에 대한 우려는 우려에 불과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온이 낮은 탓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속 코너에서 밸런스와 내 던지 듯 코너를 공략하는데 있어 지면을 놓지 않는 차체 밸런스는 라이벌인 아반떼 스포츠와의 비교 시승에 대한 욕심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동급 유일의 R-EPS 스티어링은 C-MDPS와의 차이를 더욱 느끼게 되는 부분으로 직관적인 스티어링 반응에 부드러움을 더한 셋업의 변화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오너에게도 환영 받을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을 잘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올 뉴 크루즈가 준중형 세단 이상의 제품 가치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였다면~ 올 뉴 크루즈의 아쉬운 점은 가격에 대한 가치, 가격에 대한 감성 품질 등은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올 뉴 크루즈는 기본 가격이 아반떼 스포츠와 거의 유사한 포지셔닝으로 노멀 모델 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여기에 편의 및 옵션은 라이벌 대비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더욱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다.


HID, LED 테일램프 등의 전장류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부분이나 실내로 들어가면 느껴지는 플라스틱 소재의 내장 품질, 상위 트림 임에도 고급감을 느낄 수 없는 스티어링 가죽 마감 등은 블랙 원톤 내장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며~ 새로운 디자인의 클러스터는 캐딜락 ATS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애써 멋을 부린 모습과 시인성에 직결되는 각도 등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공조기와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의 구성은 세련된 모습이나 센터 콘솔과 암레스트로 이어지는 부분에서의 소재와 마감, 디자인 등은 실용성을 우선했다고 보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습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지엠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나 GM의 글로벌 아키텍처에 따른 제작과 품질 기준이라는 점에서 재가공이라는 과정을 거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페이스 리프트 또는 상품성 개선 모델에서나 기대를 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올 뉴 크루즈는 월 7천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9년만에 풀 체인지를 거친 올 뉴 크루즈는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출시 전 부터 기대치가 매우 높았던 신차이였으나...


예상과 달리 높아진 가격 그리고 그에 따른 감성 품질과 상품성이라는 부분에서 충분히 부담스럽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올 뉴 크루즈의 소비 가치는 펀 투 드라이빙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 보아야 할 부분이며~

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과 인기로 국산 준중형 세단에 드라이빙 감성을 더한 아반떼 스포츠 등 라이벌 모델들의 시승기와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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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확인해 본 올 뉴 크루즈 3가지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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