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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준중형 라이벌 아반떼 AD vs 시빅 10세대 비교해 보니

by 쭌's 2015. 10. 22.


+ 준중형 라이벌 아반떼 AD vs 시빅 10세대 비교해 보니

국내 시장에서 준중형 세단 대표는 역시나 아반떼이다. 얼마전 풀 체인지를 거친 아반떼 AD가 출시되면서 국민 준중형 세단의 이름값을 게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엄청난 판매고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혼다 시빅이 10세대 풀 체인지를 거쳐 글로벌 출시를 알리면서 혼다 시빅에 대힌 기대와 함께 아반떼 AD와의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아반떼 AD는 국산차이고, 시빅 10세대는 수입차.. 여기에 일본차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음에도 중형 세단 가격으로 국내에 판매가 될 예정이니 어찌보면 두 라이벌은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봐도 조을 것 같은데~

아반떼 AD와 시빅 10세대가 2016년 국내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전에 공개된 사양을 통해서 두 라이벌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


아반떼 AD와 시빅은 이란성 쌍둥이라고 해도 될 만큼 두 라이벌은 차체의 크기와 배기량, 파워트레인 등에서 너무도 닮아있다. 물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현대차가 시빅의 인기와 판매량이 아반떼의 시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제원상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전장과 중량은 시빅이 더 크고 무겁고, 전고와 전폭은 아반떼 AD가 넓고 높다. 두 차량의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전성에 영향을 끼치는 휠 베이스는 2700mm로 동일하고, 전륜 구동, 맥퍼슨, 토션빙, 랙 앤 피니언 등 하드웨어는 대부분 동일하다.

여기서 또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의 디테일 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다른 성능과 특성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참조하시기 바란다.


차체의 제원에서는 많은 부분은 매우 유사하지만 파워트레인에서 두 라이벌은 다른 양산을 보인다. 아반떼 AD의 경우 1.6 GDI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매칭을 이루지만~


혼다 시빅은 2.0L 가솔린과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와 매칭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한 파워트레인의 매칭을 선 보인다.

아반떼 AD의 1.6 GDI 가솔린과 6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이고, 시빅 1.5 가솔린 터보는 다운사이징을 반영한 트림으로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2.3kg.m로 CVT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루고 있다.


현대차의 GDI 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엔진이지만 아반떼 AD를 시승하면서 1600cc GDI 엔진의 한계가 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과 시빅 1.5 가솔린 터보의 경우 158마력, 22.3kg.m 토크는 쉐보레 크루즈 1.4 가솔린 터보의 특징인 다운사이징 터보가 순간적으로 이끌어 내는 터보의 출력이 인상적인 가속에 장점을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의 특성 또한 노멀하지만 특별히 부족할 것 없는 아반떼 AD의 6단 자동변속기와 부드러운 변속 타이밍과 가감속 그리고 연비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는 시빅의 CVT 변속기는 두 차량 모두 특별하지는 않지만 편안함과 연비 효율성을 고려하는 소비자라는 시빅의 CVT에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반떼 AD는 출력과 토크가 전 세대에 비해 낮아지고, 차량 중량은 늘어나면서 기존 대비 엔진과 변속기 모두 펀치력이나 가감속에서 있어서 2% 부족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기에 다운사징 터보아 CVT 변속기에 조금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생각이다.


실내 공간과 구성, 레이아웃 등에서는 외관의 디자인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에 두 라이벌은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라이벌 모두 새로운 구성과 디자인, 레이아웃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다만, 시빅의 경우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과 LED 헤드램프 등 현실을 앞서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면, 아반떼 AD는 잘 팔릴 수 밖에 없는 대중적인 장점과 스타일을 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라이벌의 가격 또한 많은 부분에서 좁혀진 모습이다. 아반떼 AD 스마트 트림 (AT 변속기 기준)의 경우 1,765만원 부터 시작해 2,125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시빅의 경우 2.0L 수동변속기가 한화 약 2,200만원에서 시작하고, 1.5 가솔린 터보 상위 트림은 한화 약 2,700만원으로 북미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 국내에서 혼다 시빅 10세대 모델의 가격은 2600만원에서 3100만원 선에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반떼 AD와의 가격 차이는 약 1,000만원 선에서 결절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세대라는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혼다 시빅과 국민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AD는 한국과 일본이라는 자존심도 판매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2016년 하반기 두 라이벌이 펼치는 준중형 세단 경쟁에서 승리를 외칠지?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이며~


기대만큼 실망감도 안겨주었던 국민 준중형 세단 아반떼 AD, 시빅의 성능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다운사이징 터보의 크루즈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2015/10/10 - [시승기] 신형 아반떼 가솔린 이것만은 알고 구입하자
2015/10/08 - [시승기] 신형 아반떼 AD 슈퍼 노멀의 의미는?
2015/10/02 - [시승기] 대중성을 입은 크루즈 1.4 터보 시승기
2015/06/03 - 아반떼 AD 하이브리드? 유럽 전략형 하이브리드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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