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슬란, 단종을 단종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아슬란이 단종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차의 공식 입장은 단종은 없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지난 7월 아슬란의 판매량은 80대로 출시 이후 이름값은 물론... 아슬란이라는 차종이 있는지? 조차~ 생소하게 들리는 소비층이 나올 정도이니 말이다.


현대차 아슬란은 그랜저와 에쿠스 사이에서 현대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하나로 제네시스가 독립되기 전 마지막으로 출시된 준대형 세단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에쿠스 그리고 제네시스 사이에서 그랜저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후륜 구동인 제네시스와 달리 전륜 구동이 가지는 편안함과 오너드리분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차종으로 개발되어 출시 되었다.

아슬란은 출시 초기부터 그랜저의 플랫폼에 제네시스의 그급 사양과 품목을 적용하면서 현대차의 또 다른 럭셔리 세단의 매력을 보여주려는 신차로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한 유럽과 독일 세단에 피로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제네시스의 고급 사양과 품목으로 위장을? 했지만 아슬란은 그랜져의 상급 모델 임에도 불구하고 그랜져와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시와 함께 나락의 길로 향했다.

그런 아슬란은 지난 7월 80대라는 초라한 판매 성적과 함께 그동안 단종과 유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연명해 오는 가운데 결국 '생산 일시 중단' 이라는 큰 벽에 가로 막히고 말았다.

이유는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서 아슬란의 제고가 많이 쌓여 있어 더 이상의 생산 설비 가동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내년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신형 아슬란을 선 보이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히기도 했다.


야심찬 목표와 함께 출시된 아슬란은 출시 첫달에 1300여대의 판매를 제외하고는 줄 곳 하락세를 이어왔다. 아슬란의 목표는 월 1800여대로 수입 세단 수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와 관계없이.. 그리고 년말 법인 차량의 교체와 구매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출시 다음달 부터 3자리 숫자로 떨어진 판매량은 이제는 2자리 숫자에서 아둥바둥 연명하고 있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그런 아슬란은 판매량 증가를 위해 신차 효과가 채 끝나기도 전에 파격적인 할인과 각종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면서 제값주고 구입한 소비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최대 5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에도 불구하고 아슬란의 판매량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할인과 프로모션 혜택에도 불구하고 아슬란은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 버렸다.


여기에 아슬란의 생상 중단은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풀 체인지 거친 신형 그랜저(IG)의 생산을 위해 라인을 양보해야 하는 이유도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현대 아슬란의 생산라인은 그랜저, 쏘나타와 함께 아산공장에서 하루 1100대 수준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어 신형 그랜저 (IG)의 출시는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내년 아슬란의 페이스리프트 신차를 내 놓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현재 테스트 중인 아슬란 시험차에 대한 노출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점 또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으로 아슬란은 금번 일시적 생산 중단을 시작으로 단종의 수순을 밝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소비자 또한 아슬란의 존재감이 예전 대우시절의 베리타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아슬란이라는 차종 자체를 모르는 소비자가 있을정도 낮은 인지도와 판매량 그리고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아슬란은 일시적 생산 중단을 시작으로 신형 그랜저 (IG)에게 생산 라인을 넘겨주고 아슬란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륜 플래그십 세단에 대한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며~

출시와 함께 나락의 길을 걸어야만 했던 아슬란의 장,단점을 시승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출시를 앞둔 신형 그랜저 (IG)와 신형 제네시스 그리고 경쟁 모델인 기아 K8 (CK) 등에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란다.


- 현대차 아슬란 추락의 끝은 가격 할인? - 아슬란 시승기
- 컴포트 프리미엄 아슬란 시승기 몸은 그랜저?!
- 현대차 아슬란 (G330) 시승기 마음만은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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