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폭스바겐 사태 진짜 속 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이자 당분간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슈는 바로 아우디-폭스바겐 인증 취소 및 판매 정지 처분이다. 북미 시장에서 비롯된 연비 조작으로 인한 디젤 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수입차 중 Top3 안에 들어가는 수입 메이커가 빠질 수 없듯이~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디젤 게이트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 똑같은 잣대를 대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지난달 25일 폭스바겐은 판매 정지를 자진해서 시작한 이우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최종으로 받았다.

이 같은 결과과 TV와 미디어를 통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노출이 되면서 아우디-폭스바겐에 대한 우려와 루머 등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 사태의 속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첫번째로 아우디-폭스바겐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까지 일까?

아우디-폭스바겐의 이번 사태는 종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을 하면서 178억이라는 과징금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고 볼 수 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소비자 보상에서 부터 엄청난 과징금을 내야하는 상황에 처하다 보니 자연스레 국내 시장에서도 그에 걸맞는 과징금과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고 있다.


거대 로펌인 김앤장을 통해서 과징금이 178억으로 줄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지만... 폭스바겐은 7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과징금 상한선을 의식해서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은 맞지만 국내에 법규가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던 아우디-폭스바겐이였기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상에 대한 언급이 없으니 당연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금 언급하도록 하겠으나 폭스바겐을 상대로 엄청난 과징금(세금)을 걷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리 없는 환경부(정부)가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두번째로 엄청난 과징금과 소비자 보상은 왜 없는가? 라는 내용인데~ 

이는 자동차에 관한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내용이 숨겨져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연비와 배출가스 조작이 가능했던 치팅 장치가 법에 위촉되는 부분이였기에 엄청난 과징금과 소비자 보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아우디-폭스바겐의 경우 연비와 배출가스를 조작할 수 있는 치팅 장치가 달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판매 차량의 경우 원가절감이라는 부분에서 치팅 장치를 달지 않은채 판매가 되었다.

즉, 원가절감이나는 부분과 국내 법규가 이에 해당되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원가절감이라는 포인트와 매칭이 잘 되었다는 점으로 비슷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루머에 불과하고 실제 주행에서 같은 연식의 한국 출시 차량들보다 오렴물질을 훨씬 더 배출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해당 사태가 불거진 이유는 정부에 차량 인증을 받을 때 다른 차량의 정보를 적용하여 문서를 위조했기 때문이다.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인증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하려는 아우디-폭스바겐의 꼼수? 욕심?으로 인한 범법을 행하였다는 점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그리고 과징금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세번째는 아우디-폭스바겐 퇴출에 대한 내용이다. 

과징금과 인증 취소, 판매 정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의 퇴출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우디-폭스바겐의 기업 규모는 매출 3조 연속 흑자 기업으로 한국GM보다 큰 규모이다. 한국GM 철수철이 불거져 나올때 마다 정부는 막대한 세수를 걷을 수 있는 자동차 메이커를 달래고 달래서 국내에서 기업을 유지시키는 모습을 본다면 사실상 퇴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너의 우리나라에서 돈 많이 벌었으니 이 참에 세금 좀 많이 내라!' 하고 혼쭐을 내주는 모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이다. 규제와 애국심 몰이로 국내 시장에서 퇴출시킨다면? 수출로 벌어들여야 하는 한국 기업 전체가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게되면서 후폭풍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이전 퇴출 기업인 스바루만 보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언론 플레이만 하다가 조용히 짐 싸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선례를 남기기도 했고, 아우디-폭스바겐 또한 그러한 선례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제 1로펌, 제 3로펌을 통해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 것이다.


네번째는 중고차 시세의 하락에 대한 우려와 A/S에 대한 유지 부분이다. 

7~8월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자동차라는 기천만원이 넘는 소비를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로 신차들로 할인 프로모션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리는 시기이다.

중고차 시장은 더욱 힘든 시기인데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연일 사태에 대한 보도를 내고 있으니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이는 중고차 딜러가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을 매입하는 단가는 더욱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의 시세가 조금 낮아진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기대만큼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금 차량을 매도하는 소비자만 손해를 보면서 중고차 딜러의 수익을 늘려주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아우디-폭스바겐의 커뮤니티에는 해당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차량 시세 하락을 부추기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차량 매도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연비와 배출가스 조작의 핵심인 치팅 장치가 국내 판매 모델에 없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로 공개되면 지금의 사태는 반전을 맞게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A/S에 대한 부분은 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신차 구매자의 경우 서비스센터의 주체인 딜러사가 아우디-폭스바겐을 떠나게 된다면 A/S를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8년이라는 기간은 의무와 책임감이 매우 약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 또한 아우디-폭스바겐 그리고 환경부가 이렇다 해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모두 각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공문서 위조, 북미 시장에서의 치팅 장치 등 범법과 위법 행위를 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이에 대한 과징금과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시세 하락과 떨어진 이미지로 인해서 소비자가 겪어야 할 불편과 손해 또한 보상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치팅 장치, 과징금, 인증 취소, 판매 중단에만 초점이 맞춰져 아우디-폭스바겐을 불편하게 바라보거나 이참에 싸게싸게!! 해당 차량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인식 또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필자 또한 해당 모델에 해당되는 차량의 오너로서 금번 사태로 인해서 손해 또는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나 환경부와 국내 법규가 미미한 상태에서 북미 시장의 법적 근거를 잣대로 아우디-폭스바겐에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 모습은 정부의 안일한 세수 확보를 위한 진짜 꼼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고, 국내 판매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은 치팅 장치에 대한 내용을 명쾌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매우 안타까운 모습이며, 아우디-폭스바겐 사태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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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폭스바겐 인증 취소 검토 70개 차종 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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