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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7월 국산차 판매량 개소세 영향 크나 잘 나가는 놈은 역시 잘나가

by 쭌's 2016. 8. 2.


+ 7월 국산차 판매량 - 개소세 영향 크나 잘 나가는 놈은 역시 잘 나가~

개소세 혜택이 끝난 첫 달인 7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7월 국산차는 전체적은 20~50% 가까이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개소세 혜택 종료에 따른 파장이 가장 큰 달이였다고 할 수 있다.

개소세 혜택 종료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한 7월은 시장 전체가 판매량이 감소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그 와중에서도 잘 나가는 놈은 역시 잘 나가~ 라는 말처럼 개소세 혜택 종료와 관계없이 메이커의 판매량을 견인했다.


먼저 7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 TOP5를 먼저 살펴보자. 7월 국산차 판매량은 판매량 감소와 함께 Top5의 순위 변화가 매우 심했다.


Top5 순위를 살펴보면 1위와 5위를 포터와 포터를 견재하기 위해 광고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기아 봉고가 새롭게 순위에 합류했다. 포터는 전월 대비 4천 여대 가까이 판매가 줄었지만 8,276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기아 봉고는 5,796대를 판매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에 이어 높은 판매량을 보인 쏘나타는 라이벌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6,858대를 판매하며 2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판매량에 택시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참조해야 한다.

기아 봉고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성수기를 맞은 기아 카니발이 3위를 차지했다. 카니발 또한 전월 대비 2천 여대 가까이 판매량이 하락했지만 6,773대를 판매하면서 판매 순위가 상승됐고 4위를 차지한 아반떼는 6,244대를 판매하며 4위를 차지했다.


Top5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핫 이슈인 SM6와 올 뉴 말리부가 순위에 오르는 듯 보였으나 개소세 헤택이 종료됨에 따라서 시장 전체가 부진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Top5 순위에 이어 상위 20위권 까지의 순위를 확인해 보자.


상이 20위군 순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스파크와 올 뉴 말리부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한국GM 쉐보레의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파크는 5,729대를 판매하며 계속해서 모닝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올 뉴 말리부는 4,618대를 판매하며 11위를 차지했는데 4천 여대의 숫자는 내수와 수출 물량에 따른 국내 물량 조절에 따른 판매량이라는 점 또한 참조해야 할 부분이다.

상반기 부터 이어져 온 국내 중형 세단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르노삼성 SM6는 4,508대를 판매하며 13위로 떨어졌다. 올 뉴 말리부가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 됨에 따라서 판매량이 줄어든 모습이나 1.5dCi 디젤 트림을 신규로 선 보이며 하반기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국내 준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그랜저는 3,450대를 판매하여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반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그랜저의 자리를 꾀차고? 있는 기아 K7은 5,086대를 판매하며 9위로 성큼 뛰어 올랐다.

국내 SUV를 대표하는 싼타페와 쏘렌토 또한 지난 달 잠시 순위를 내 주어야했던 기아 쏘렌토가 5,483대를 판매하며 4,670대를 판매한 싼타페를 제치고 국산 SUV 1위 자리를 다시금 차지했으며~


초소형 SUV의 절대강자인 티볼리가 에에 트림을 추가하면서 경쟁력을 키워 4,409대라는 꾸준한 판매량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기아 K5는 3,174대를 판매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K3 또한 아반떼의 50% 수준에도 못 미치는 판매량으로 K5와 함께 잊혀져가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기아 니로는 출시 이우 꾸준한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면서2,242대를 판매하여 21위를 차지했고,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했음에도 이름값을 못했던 현대 아이오닉이 일렉트릭 트림을 신규로 출시하면서 945대를 판매해 하락세를 성장세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7월 국산차 판매량은 개소세 혜택이 미치는 판매량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달이였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전체의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지만 그 와중에서 신규 트림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그리고 중형 세단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SM6와 올 뉴 말리부가 쏘나타의 판매량을 앞지르기에 (택시를 제외한 판매량 집계를 기준) 충분한 역량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개소세 혜택 종료에도 불구하고 인기와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 그리고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카니발 디젤과 LPi 비교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쏘나타. K5 이번엔 자동으로 멈춰서 문제?
- 수입차 7월 파격할인 놓치면 후회?!
- 기아 K5의 고육지책 GT & 시그니쳐 고급트림으로
- [비교시승] 올 뉴 말리부 vs SM6 돌풍의 주인공들이 경쟁을 하다
- [비교시승] 올 뉴 말리부 vs 파사트 계급장 떼고 붙어 보면?
- [시승기] 올 뉴 말리부 경쟁력을 확인해 보다
- [시승기] SM6 GDe 편안함의 매력 속에서 즐거움 찾기
- [시승기] SM6 TCE 1.6 터보의 즐거움을 끌어내다
- [비교 시승] 카니발 디젤과 가솔린에 도전한 로턴 LPGDi 카니발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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