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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기아 CK (K8) 양산형 GT 콘셉트를 현실로 옮겨온 기아의 첫 고성능 스포츠 세단

by 쭌's 2016. 5. 19.


+ 기아 CK (K8) 양산형 GT 콘셉트를 현실로 옮겨 온 기아의 첫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등장

기아차가 단단히 마음 먹고 콘셉트를 양산형으로 실현시키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 CK가 위장막에 가려져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기아 CK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기아차의 GT 콘셉트로 빼어난 디자인으로 공개와 함께 주목을 받았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콘셉트 모델로 양산형 신차로 개발될지 여부는 미지수 였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스포츠 투어링, 고성능 스포츠 세단 개발과 출시 계획에 따라서 기아차는 GT 콘셉트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또는 스포트 모델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면서 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어링과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던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당연히 두 세그먼트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하지 않았었고.. 그러는 사이 수입 메이커의 해치백과 투어링, 슈팅브레이크, 에스테이트 등의 신차들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그리고 GT 모델 시장에 뛰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독립 브랜드로, 기아차는 CK (국내 출시명은 K8)로 대응하게 된다.

위장막에 가려진 채 테스트 중인 기아 CK는 국내에 K8이라는 네이밍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상할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기아 CK ( 국내 출시명 K8)의 모습은 GT 콘셉트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있는 그대로 현실로 옮겨온 모습이다. 신형 K5를 통해서 첫 선을 보인 전면 범퍼 가장자리의 에어덕트와 LED 턴 시그널, 전면 그릴 등은 콘셉트에서 양산형로의 변화를 최소하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이드 미러, 4도어 등을 제외하면 GT 콘셉트의 바디 라인을 그대로 현실화 했다. 전,후면 도어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CK만의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테스트 차량에서는 떼어 놓은 사이드 스커트 또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에 걸맞는 스타일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CK (국내 출시명 K8)의 가장 큰 특징은 지붕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C필러의 디자인이다. 높게 솥은 트렁크 리드와 루프는 세단 시장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쿠페형 세단 스타일로 차체를 더욱 낮아 보이게 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전면에서 부터 후면까지 날렵하게 이어지는 바디 라인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기아 CK (국내 출시명 K8)의 후면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제공한다. 루프 일체형의 LED 램프는 프리미엄 차량만 적용되는 스타일로 CK가 지향하고 있는 세그머트를 단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고~

후면 범퍼 아래쪽에 위치한 쿼드 머플러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임을 시작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는 모습이다. 범퍼와 일체형으로 구성된 머플러 가니쉬 안쪽으로 위한 쿼드 머플러는 보고 있는 것 만으로 기분 좋은 배기 사운드를 전해 줄 것만 같음 느낌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 렘프는 LED를 적극 채용하면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는데~ 높게 솥은 트렁크 리드로 인해 자칫 시각적인 안정감이 낮아질 수 있는 구조이나 테일램프 디자인가 볼륨감을 키운 후면 스타일은 기아 CK만의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기아 CK (국내 출시명 K8)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은 제네시스와 공유하게 된다. 주력 엔진으로는 V6 3.3L 가솔린 터보아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을 이루며, 후륜 구동을 기본으로 할 것이라 알려지고 있다.


V6 3.3L 가솔린 터보는 EQ900과 제네시스 G80이 셋팅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제네시스 G80에서 새롭게 탑재될 V6 3.3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 또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과의 경쟁을 위해서 상위 모델로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네시스 G80은 오는 6월 2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제네시스를 통해서 선 보인 H-TRACK 또한 기아 CK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CK (국내 출시명 K8)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GT 콘셉트를 양산형 모델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콘셉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장 현실적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아 CK (국내 출시명 K8)는 오는 하반기 파리모터쇼를 통해서 글로벌 공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상반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여 수입 메이커의 GT 모델들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등과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높은 신차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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