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재규어 i-PACE 4월 국내 공개

+ 프리미엄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재규어 i-PACE 4월 국내 공개

2018년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테슬라의 끝판왕인 모델S P100D가 국내 출시를 알린 가운데 오는 6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앞두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서 먼저 공개한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i-PACE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출시와 함께 완판이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적인 전기차에서 프리미엄 전기차로의 시장 확대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재규어 i-PACE는 테슬라 모델S가 못 이룬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재규어 i-PACE는 재규어 브랜드의 첫번째 전기차이자~ 미들사이즈 SUV를 지향하는 EV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네임벨류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X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되는 신차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S는 높은 가격에 대한 저항감과 전기차 보조금에 신경쓰지 않으며 소득이 높은 상위 클래스를 직접적인 타겟 고객으로 선정하면서 출시와 함께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늦게나마 테슬라 모델S의 고성능 버전이자, 테슬라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네임벨류를 완착시킨 P100D가 출시되면서 테슬라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려는 시점고 맞물리고 있어 재규어 i-PACE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가 선 보이는 첫번째 전기차 (EV)인 재규어 i-PACE는 긴 마일리지에 초점을 맞추던 모습을 넘어 펀 투 드라이빙이 가능한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까지 만족시키는 컴팩트 SUV 전기차로 그 시작을 알리고 있는 신차이다.

재규어 i-PACE의 파워트레인은 재규어가 설계한 2개의 전기모터가 각 액슬에 탑재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라는 강력한 성능과 4륜구동을 통한 전지형 주행역량을 자랑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S P100D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출력에 대응하는 모습으로 구동축이 전기모터를 통과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높은 토크 밀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불과 4.8초를 자랑한다.

차체는 특수 제작된 EV전용 알루미늄 구조로 최고의 강성을 자랑하며, 두 액슬 사이 중앙에 위치한 배터리와 전륜 서스펜션은 첨단 더블 위쉬본, 후륜은 인티그럴 링크를 탑재했고, 선택 사양으로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나믹스를 제공한다.

스포츠 다이나믹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재규어 i-PACE는 배터리의 위치를 조정하여 전후 50:50의 완벽한 무개 베분이 가능하고, 무게 중심은 고성능 SUV를 지향하고 있는 F-PACE 대비 130mm 낮아져 주행 성능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결과물을 보여준다.

432개의 파우치 셀형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90kWh로 최대 48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50kW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9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스마트 주행거리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의 온도를 조절하여 주행 범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 또한 재규어 i-PACE에 탑재된 배터리 기술의 특징이다.

내,외관 디자인은 F-PACE를 기반으로 컴팩트한 차체 사이즈에 맞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모습을 자랑한다. 쿠페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짧고 낮은 후드, 공기역학 디자인이 적용된 루프 디자인은 다이내믹 스포츠 SUV를 지향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생색을 내는 디자인을 절제한 모습에서 내연기관을 탑재한 버전으로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모습으로 냉각 효율성과 에어로 다이나믹스의 효율성을 만족시키는 엑티브 베인 그릴을 적용했다.

실내 또한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로 프리미엄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캡 포워드 다지인을 기반으로 EV 파워트레인이 가지고 있는 공간 효율을 극대화 해 대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형 SUV이지만 EV 파워트레인이 가지고 있는 사이즈의 특징을 극대화한 덕분에 2열 레그룸은 890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 터널은 10.5L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2열 시트 아래에는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고, 트렁크 용량은 656L로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453L의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인포테인먼트는 재규어 i-PACE에서 처음 선 보이는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복합 터치 스크린, 정전식 센서와 신체 접촉 컨트롤 등 직관성과 시인성, 사용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추었고,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파악하는 '스마트 설정' 기술을 통해서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규어 i-PACE가 프리미엄 전기차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만큼 테슬라를 통해서 경험했던 가격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는 의문점이 남는 신차인데...

재규어 i-PACE의 가격은 1억 1천만원에서 1억 2천만원 대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보증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과 잔존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테슬라 모델S P100D와 동일한 가격 포지셔닝으로 모델X가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서 1억원 대 전기차에 대한 세단이냐? SUV냐?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대중화 원년을 맞고 있는 지금 이제 막 시작된 프리미엄 전기차,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직접 확인해 본 전기차 모델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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