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 LPG 자동차 연비 TOP 5 모델은?!

+ 승용 LPG 자동차 연비 TOP 5 모델은?!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가솔린, 디젤, LPG 3가지로 크게 나뉜다. 그 중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LPG 자동차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LPG연료 사용제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7월 말 국회에서 LPG 사용 제한 완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LPG 자동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없었다. LPG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택시,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비롯한 경차, 하이브리드, 5년 LPG 중고차 등으로 국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나...

지난 7월 LPG 사용 제안 법안 완화를 통해서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 5인승 이하 레저용 차량에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RV, SUV 시장의 LPG 엔진이 주목받고 있다.

LPG 자동차는 디젤게이트 이후 관심이 높아진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연료인 LPG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LPG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 LPG 자동차의 연비 효율성은 어떤지? 가솔린과의 차이는 어떤지? 연비 TOP 5 모델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승용 LPG 연비 효율성 TOP 1위 - 기아 모닝 11.8km/L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LPG자동차 모델은 경차 시장의 영원한 1위인 기아 모닝이 차지했다. 기아 모닝은 1.0L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74마력, 최대토크 9.6kg.m으로 성능으로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풀 체인지를 거치면서 모닝의 판매량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신차로 월 평균 4천 여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국산차 판매 TOP 5에 이름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런 모닝 LPG의 연비는 11.8km/L 를 자랑하는데 이는 가솔린 트림이 15.5km/L의 연비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가솔린 대비 약 40% 저렴한 연료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주행 거리에 따른 주유 비용으로 환산해 보면~ 100km를 주행하는데 있어 LPG 트림은 7,127원의 주유 비용이 필요하고, 가솔린의 경우 9,621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LPG 트림 선택에 있어 가솔린 대비 저렴한 신차 구입 비용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하면?! 모닝 LPG 선택을 충분히 고려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 승용 LPG 연비 효율성 2위 - 현대 아반떼 10.6km/L

2위는 국민 준중형이자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인 아반떼가 차지했다.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델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면서 경쟁 모델인 K3, SM3, 크루즈와 큰 격차를 보이며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아반떼 LPG 트림의 파워트레인은 1.6L LPI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아반떼 LPG의 연비는 10.6km/L로~

신차 가격 또한 가솔린 트림과 유사한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준중형 세단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LPG 연료 효율성으로 LPG자동차 선택에 있어 가격 대비 성능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모델이다.

아반떼 1,6 LPI 트림으로 100km를 주행 시 필요한 주유 비용은 7,933원으로, 13.7km/L의 연비 효율성을 가진 가솔린 트림은 10,956원의 주유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20% 저렴하게 주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승용 LPG 연비 효율성 3위 - 현대 쏘나타 9.6km/L

3위는 국내 중형 세단 스테디셀러인 현대 쏘나타가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는 국내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면서 LPG자동차 시장에서도 이전 세대부터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다.

쏘나타 LPI는 대중적으로 LPG자동차를 가장 가까이 접하는 모델 중 하나로 택시, 렌트카 등을 통해서 주변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다.

쏘나타 LPI는 2.0L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8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쏘나타 LPI는 2017년 상반기 LPG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모델로~

2017년 상반기에만 무려 16,788대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기에 SM6, 말리부의 인기와 함께 발 빠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쏘나타의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 LPI 트림은 100km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주유 비용은 8,760원으로, 12.6km/L의 연비 효율성을 가진 가솔린 트림이 11,912원의 주유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승용 LPG 연비 효율성 4위 - 기아 K5 LPI 9.4km/L

4위는 쏘나타의 영원한 라이벌이였던 기아 K5 LPI가 9.4km/L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 K5는 새로운 기아의 새로운 네이밍 부여와 함께 파격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던 모델로~

현재는 쏘나타, SM6, 말리부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존재감이 사라지는 듯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 판매량을 높이고 있는 모델이면서 2017년 상반기 LPG자동차 판매량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5 LPI 2.0은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0.0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루며 쏘나타와는 다른 주행 감성과 밸런스를 바탕으로 LPG자동차 시장에서도 특유의 장점을 어필하며 상반기 7,636대를 판매하기도 한 모델이다.

K5 LPI 트림은 100km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주유 비용은 8,946원으로, 12.1km/L의 연비 효율성을 가진 가솔린 트림이 12,404원의 주유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40% 저렴하게 주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승용 LPG 연비 효율성 5위 - 르노삼성 SM6 9.3km/L

5위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변화를 이끈 것은 물론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을 개척한 르노삼성 SM6가 차지했다. 르노삼성 SM6는 LPG자동차에 특화된 기술 특허인 도넛탱크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가솔린, 디젤 트림과 거의 동일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LPG자동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트렁크 공간 부족을 해결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은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데 성공했고 가솔린, 디젤 그리고 LPG 트림까지 모두 사랑을 받으며 쏘나타의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는 2017년 상반기 LPG자동차 판매량에서 4,516대를 판매하며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 6단 CVT변속기와 매칭을 이뤄 부드럽고 정숙한 엔진과 변속기의 조합으로 LPG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고 있다.

르노삼성 SM6 2.0 LPe는 100km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주유 비용은 9,043원으로, 12.3km/L의 연비 효율성을 가진 가솔린 트림이 12,203원의 주유 비용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약 30% 저렴하게 주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디젤 게이트 이후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 자동차로 인한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시장은 LPG 규제완화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친환경 LPG 자동차에 대한 판매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규제 완화와 함께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니 친환경 LPG자동차에 대한 인식과 친환경, 효율성을 따지는 꼼꼼한 소비자가 되어 보시기 바라며, LPG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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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E1 오렌지서포터즈 활동으로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