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 클래스 천하의 새로운 날개 - 고성능 디젤 세단 E350d & E220d 4MATIC
국내 수입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독점 하다시피 하고 있는 벤츠 E 클래스는 2017년 벤츠 천하를 이어가는데 핵심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얻고 있다.
한때 BMW 5시리즈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지만 풀 체인지를 거친 10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독일 3강에서 독일 2강으로 바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의 큰 격차를 벌이며 사실상 시장을 이끌어 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특히 벤츠 E 클래스는 2월 국내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단일 모델로는 3천 여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보이며 가장 강력한 경쟁 모델인 BMW 5 시리즈를 저 멀리 떨어 뜨려 놓으며 쌍용차, 르노삼성차의 전체 판매량 못지 않은 5천 여대가 넘는 벤츠 전체 판매량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34.14%라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는 BMW의 강력한 반전 카드인 G30 5 시리즈가 국내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벤츠 E 클래스와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 것이냐? 아니면 뛰어 넘을 것이냐? 에 대한 예상이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BMW G30 5시리즈는 풀 체인지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M 팩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면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크게 키우며 벤츠 E 클래스 저격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두 라이벌의 치열한 경쟁은 예상과 달리 치열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M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공격적인 상품 구성에도 불구하고 'BMW = 할인' 이라는 둘레를 소비자가 벗어나기 싫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벤츠라는 브랜드는 'No 할인' 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는 반면 BMW는 '할인' 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내기가 쉽지 않고 이미지 변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타이밍에서 신형 5 시리즈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형 5 시리즈는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3월 판매 실적을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일선에서는 신형 5 시리즈를 No 할인으로 구입하는 것을 매우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이고 필자 또한 신형 5 시리즈의 No 할인 정책은 왠지 손해를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다 보니 선택을 망설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벤츠 또한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E 클래스의 인기와 판매량에 '고성능 디젤' 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추가하고 출력과 주행 성능, 드라이빙 감성을 강화하여 신형 5 시리즈의 입지를 더욱 좁히기 시작했다.
벤츠 천하, E 클래스의 독주에 추가한 새로운 날개는 6기통 3.0L 디젤 세단인 E350d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E 클래스 엔트리 모델인 E220d의 주행 성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높인 E220d 4MATIC를 추가하면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6기통 3.0L 디젤 특유의 출력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E350d는 더 뉴 E 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소개되는 V6 3,000cc 디젤 엔진으로 최상의 버전이다.
V6 3.0L 디젤 엔진은 배기량 대비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소재와 정확한 분사력의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하여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최첨단 SCR 기술을 통해 질소 산화물의 획기적인 감소를 실현했으며 ECO 스타트/스탑 기능을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운 엔진에 걸맞는 변속기는 최신 9단 자동변속기로 기존 7단 자동변속기 대비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효과를 가져다 주며, 중량 또한 기존 대비 1kg 경량화 하고 넓은 기어비를 바탕으로 3.0L 디젤의 출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드라이빙 퍼포먼스 또한 만족시킨다.
E 클래스 최상위 버전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만큼 외관 또한 BMW 신형 5시리즈의 M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AMG Line 외관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프리미엄 세단이지만 3.0L 디젤의 출력과 퍼포먼스에 부합하는 AMG 외관을 통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더 뉴 220d 4MATIC은 기존 파워트레인에 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을 적용하여 안정성과 다이내믹, 효율성을 만족시킨다. 더 뉴 220d 4MATIC에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은 배기량은 기존보다 0.2L 감소했지만 최고출력 194마력의 동급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 대비 약 13% 향상된 연비 효율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변속기는 E350d와 마찬가지로 최신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였으며,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전자 제어 하향등을 지원하는 멀티빔 헤드램프,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전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자기능까지 구현한 자동주차 파킹 파일럿, 사고시 발생 소음으로 부터 청각을 보호하는 프레 세이프 사운드를 양산차 최초로 기존 적용,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벤츠 E 클래스이 새로운 날개로 추가된 더 뉴 E350d 4MATIC 아방가르드는 7,150만원 / 더 뉴 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7,350만원 이고, 더 뉴 350d는 8,370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오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E 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43 4MATIC를 출시할 예정으로 상품성과 라인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세대를 맞이한 E 클래스의 독주와 국내 시장에서의 벤츠 천하 그리고 유일한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신형 5시리즈 등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17년 2월 수입차 판매량 - 벤츠 천하는 계속된다
- BMW 신형 5시리즈 G30 벤츠 E클래스 100만대 리콜 기회를 잡다
- 정유년 1월 수입차 Top 10 - 벤츠의 위력은 너무도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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