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G30 벤츠 E클래스 100만대 리콜 기회를 잡다

+ BMW 신형 5시리즈 (G30 5시리즈) - 벤츠 E클래스 100만대 리콜 기회를 잡다!!

6세대 풀 체인지로 거듭한 BMW 신형 5시리즈 (G30 5시리즈)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어쩌면 세대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신형 5시리즈가 본격적인 출시와 함께 들려온 벤츠 E클래스 100만대 리콜 소식은 안타깝게 생각하겠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만 같다.

먼저 신형 5시리즈에게 기회를 제공한 벤츠 E클래스 리콜 소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로 다임러는 현지시각 3일 E클래스 신형 모델 10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C클래스, E클래스, GLA, GLC 등 광범위한 모델이 포함되고 있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 부품이 확보되는 7월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리가 완료되지 않은 재고차의 판매는 당분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반복적으로 작동 시킬 때 시동 모터의 전류제한기에서 과열 현살이 발생, 주변 부품이 녹아 내리거나 화재로 연결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 대상차 가운데 30여만대는 미국에 있고 중국과 독일, 한국 순으로 많이 판매됐으며, 독일 벤츠 본사에서는 "이상 전류에 대응하는 퓨즈를 추가로 설치하는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며 보고된 51건 가운데 30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고 밝혔다.

국내 시장 또한 독일 본사의 리콜 조치에 따라서 해당 모델에 대한 판매 정지 및 리콜을 실시 할 것으로 보이는데~ 벤츠 E클래스의 경우 지난 1월 쌍용차와 르노삼성차의 판매량 못지 않은 판매량으로 단일 모델에 대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 1월 4,299대라는 판매량으로 신형 5시리즈의 사전 예약 2,000여대를 훌쩍 뛰어 넘는 판매량과 인기로 신형 5시리즈 출시에도 불구하고 벤츠 E클래스의 인기와 판매량에 영향을 끼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벤츠 E클래스의 높은 인기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한 만큼 금번 리콜 및 판매 정지는 신형 5시리즈에게는 천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최근 BMW는 3시리즈, 7시리즈가 벤츠의 S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에 밀리면서 체면과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었고, 한때 벤츠를 넘어서는 판매량과 인기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벤츠에게 자리를 내 주었지만...

사상 최대의 리콜 사태를 맞이하게 된 벤츠의 리콜 및 판매정지는 E 세그먼트 시장에서 신형 5시리즈의 인기와 판매량은 물론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점유율과 수익 모두를 만족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신형 5시리즈는 M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국내에 출시하면서 벤츠 E클래스를 위협하기 위한 만전의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벤츠의 리콜 및 판매 정지 사태는 국내 수입 세단 시장의 판도와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인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게속된 이슈로 인해서 높은 인기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에 파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100만대 리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벤츠에서 BMW로 넘어가는 변화의 시점이 될 것인지? 아니면 발 빠른 리콜을 통해서 신형 5시리즈의 추격을 따 돌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며~

치열한 수입 E 세그먼트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신차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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