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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대박 났다던 신형 5시리즈는?! - 5월 수입차 판매량

by 쭌's 2017. 6. 12.


+ 5월 수입차 판매량 - 대박 났다던 신형 5시리즈는 어디에?!

국내 수입차 시장의 영원한 경쟁자인 벤츠 E 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필두로 한 벤츠와 BMW의 경쟁은 아우디가 없는 사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나 신형 5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되고,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서 벤츠 E 클래스에게 내 주었던 1위 자리를 금방이라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특히, BMW 팬보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벤츠 E 클래스는 신형 5시리즈가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되면 풍전등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4월에도 그렇고 5월 판매량이 집계 되기 전 까지도 신형 5시리즈는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차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5월 수입차 판매량이 집계되면서 BMW 팬보이, 마니아들이 말하는 '풍전등화' 라는 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신형 5시리즈가 고객에게 본격 인도되기 시작한지 2달 여가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량은 두 라이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5월 수입차 판매량 TOP 5에 이름을 올린 차종과 벤츠 그리고 BMW를 대표하는 볼륨 모델의 경쟁을 살펴보면~ 대박 났다던?! 신형 5시리즈는 대박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1,424대를 판매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판매량 1위에서 3위까지의 순위 경쟁을 해 왔던 신형 E 클래스, 신형 5시리즈의 경쟁은 5월에도 여전히 E 클래스가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E 클래스는 4기통 가솔린, 9단 변속기 등이 이슈에도 불구하고 1,903대를 판매하며 신형 5시리즈와 500여 대의 실적 차이를 보이며, 수입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벤츠 E 클래스가 우위임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월은 부진했지만 5월은 대박 났다던 BMW 신형 5시리즈는 판매량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아직도 출고 및 고객 인도가 되지 않아서? 실적이 않나오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E 클래스와 5 시리즈와 달리 C 클래스와 3 시리즈는 1,182대를 판매하며 980대 판매한 C 클래스의 4위 자리를 유지시키고 있다. BMW 3 시리즈는 풀 체인지 신형 출시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1,000만원은 기본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에 반해 할인과 담을 쌓고 있는 C 클래스는 판매량이 오히려 기특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5위는 벤츠 SUV의 경쟁력을 더한 GLC & GLC 쿠페가 상품 다양화와 경쟁력을 더 하면서 773대를 판매하여 오랜만에 포드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325대를 판매했던 GLC가 쿠페 출시와 함께 2개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수입 SUV 시장에서의 벤츠의 강세 그리고 GLC 쿠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6위에서 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6위는 소리소문 없이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혼다 어코드가 664대를 판매하며 이름을 올렸다. 어코드와 함께 TOP 5 순위에서는 밀렸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ES가 579대를 판매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본차의 강세는 큰 주목을 받는 대신 실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3시리즈와 함께 1,000만원을 상회하는 할인으로 정가 판매를 하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선에서 파격적인 할인을 이어가고 있는 1시리즈, GT시리즈가 각 539대, 538대를 판매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SUV 시장에서 벤츠의 강세와 신차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면 잠시 자리를 내주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BMW 못지 않은 할인 판매에도 불구하고 537대를 판매하여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가솔린 터보 트림을 더 한 혼다 CR-V는 지난 달 1대를 판매한 것과 달리 426대를 판매하며 CR-V의 인기를 다시금 이끌고 있다.

BMW 미니 쿠퍼 5도어는 1백 여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을 4배 가까이 끌어 올리며 414대를 판매했다. 연비 과장과 리콜 등의 이슈로 인해서 잠시 주춤했었던 것과 달리 발 빠른 대응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5월 수입차 판매량은 E 클래스와 5 시리즈의 경쟁에서 다시금 E 클래스의 우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계속해서 그 차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 실적을 보여주며, 두 라이벌 모두 할인을 하지 않고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BMW의 할인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예상을 해 보며~

5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주목 받은 모델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C200 카브리올레 제주의 자연을 탐하다
- 4월 수입차 판매량 자신만만했던 신형 5시리즈 신차 효과는?
- 벤츠 새로운 활력소 더 뉴 C 350e & 더 뉴 GLC 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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