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타페, 스포티지 2.0 가솔린 터보로 2천만원 대 가격 낮춰 내수 시장 방어 전략

기아 스포티지에 이어 싼타페 2.0 가솔린 트림이 출시 됐다. 2016년 부터 이어져 온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 하락은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하락과 함께 판매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어 전략으로 가격을 낮춘 가솔린 SUV 트림을 신설하고 있다.

2016년 국민 중형세단인 쏘나타를 시작으로 내수 점유율의 하락이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고, 플래그십 모델인 EQ900마저 판매가 시원찮은 가운데 제네시스 G80만 그리고 얼마전 출시한 그랜저 IG만이 높은 판매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 SUV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경쟁 모델들이 신차들을 선 보이며 수입 프리미엄 세단과 함께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에서도 명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 빠르게 풀 체인지 못지 않은 페이스 리프트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 놓고 있지만 이전 만큼의 판매 실적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고, 제네시스에 이어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시작을 알리는 신형 i30 또한 첫달 84대 그리고 지난 2월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서 200여대의 판매 실적을 끌어 올리긴 했으나...


낮아진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있어 중장기 시점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또 다른 해법으로 가솔린 SUV 트림을 새롭게 신설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운 그레이드로 가격을 낮추어 시장에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가솔린 SUV 트림은 지난달 21일 스포티지 가솔린 트림을 출시하여 소형 SUV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중형 SUV인 싼타페에 최초로 2.0L 가솔린 터보 트림을 신설하여 2천만원 대라는 가격으로 가장 저렴한 싼타페 트림을 선 보였다.


스포티지 2.0 가솔린 트림은 디젤 트림 대비 최소 190만원에서 201만원 낮아진 가격으로 소형 SUV인 티볼리, 트랙스, QM3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컴팩트 SUV로~

누우 2.0 MP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매칭을 통해서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동력성능에 10.4km/L의 복합연비 효율을 구현했다. 주행모드 통합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등을 안전 및 편의 사양 또한 기본 적용하여 소형 SUV 가격으로 더 크고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컴팩트 SUV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 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지에 이어 중형 SUV인 싼타페는 큰 덩치와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사이즈와 중량에도 불구하고 2.0 T-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 또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것이 아닌 가격을 낮추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 트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타 II 2.0 T-GDI 가솔린 엔진은 기존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뤄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kg.m로 2,695만원에서 3,04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차체 사이즈와 중량을 고려해 스포티지에는 자연흡기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지만 싼타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차체 사이즈와 중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최근 수입 컴팩트 SUV 및 중형 SUV 또한 디젤 엔진을 대신 해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과 빠른 리스폰스 그리고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바탕으로 디젤 트림과 함께 2.0L 가솔린 트림을 꾸준히 선 보이고 있고, 이를 선택하는 소비자 또한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는 2천만원 대라는 부담을 줄인 가격과 함께 가솔린 엔진의 장점을 스포티지와 싼타페에 적용하여 판매 실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려가 되는 부분은 스포티지의 경우 기존 2.4 가솔린 터보 엔진 트림을 출시한 적이 있었으나 시장에서 이를 찾는 소비자의 비중이 매우 낮아서 얼마 되지 않아 단종이 되었다는 부분과~

싼타페의 경우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중형 SUV로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풀 체인지를 앞두고 높은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싼타페가 수입 SUV와의 경쟁을 위해 지향하고 있는 프리미엄과 정 반대되는 방향을 선회를 했다는 점에서 판매 실적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빠른 연내에 늦어도 2018년 상반기 풀 체인지 모델을 선 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싼타페 2.0 가솔린 터보 트림은 판매 실적에 따라서 이내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에서 구매를 망설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분명, 스포티지와 싼타페 가솔린 신규 트림은 소형 SUV의 높은 판매량에 대응하면서 2천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2,110만원을 구입할 수 있는 스포티지, 2,65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싼타페는 실속과 효율성 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SUV라는 점이 더 부각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티지 그리고 싼타페 오너들의 네임벨류에 대한 이미지와 단순히 소형 SUV 시장의 수요를 취하기 위한 단기적 전략이 강하다는 점 여기에 현대기아차 모두 소형 SUV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신차들의 가격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는 스포티지와 싼타페 모두 단기적 실적을 끌어 올리기 위한 일시적인 전략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코스트를 낮춘 가솔린 신규 트림을 적용하여 가격을 낮추는 것이 중장기 전략으로 어떤 결과를 현대기아차에게 가져다 줄지?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현대기아차의 이러한 단기 매출과 실적을 위한 전략은 오히려 득이 아닌 실로 작용되는 것은 아닐지? 의문이 남는 부분이며~


소형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티볼리 그리고 새로운 얼굴로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티볼리, SUV라는 타이틀을 네이밍에 붙인 푸조 2008 그리고 싼타페의 지향점을 고민해야 봐야 할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현대차 소형 SUV 코나 예상도 신형 i30의 라지 버전?!
- 유로 6C 기준을 만족 할 디젤 신차들의 고민
- 신형 코란도 C 주류 대신 비 주류를 향하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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