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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트림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릴?! 신형 싼타페 2.0 시승기

by 쭌's 2012. 6. 29.
+ 신형 싼타페 2.0의 연비와 성능, 퍼포먼스는? 신형 싼타페 2.0 시승기
7년만의 풀 체인지로 완벽히? 새롭게 변신한 신형 싼타페를 시승회 이후에 다시 한번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4일간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지만... 4일의 시승기간 동안 약 800km의 거리를 다니면서 다시 한번 신형 산타페의 볼륨 모델인 2.0L 2WD 트림을 살펴보았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신형 싼타페의 인기와 판매량 만큼이나 다시 한번 시승을 하면서 신형 싼타페를 공도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어서 신차를 시승하는 기분은 비교적 덜 했지만 2.2 4WD 트림을 시승했었던 만큼 2.0 2WD 모델의 시승은 처음 접한 싼타페와의 느낌은 사뭇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이번에 시승하게 된 신형 싼타페는 2WD 7인승 AT 모델로 2L 트림 중에 가장 상위 트림의 풀 옵션 차량으로 3,394만원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신형 싼타페의 볼륨 모델인 2L 2WD의 연비는...


형 싼타페는 두개의 엔진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2.0L과 2.2L로 각각 184마력, 200마력으로 16마력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공차중량의 경우 1758kg, 1,864kg으로 106kg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와 무게에서 차이가 있지만 토크의 경우 약 3kg.m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마력에서 오는 차이가 가장 크게 피부로 와 닿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2.0L 2WD 7인승 모델은 신형 싼타페에서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트림으로 시승에 있어서도 상품성이라는 점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차량을 인도받고 도심을 벗어나 고속구간으로 들어서면서 2L 디젤엔진의 성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최근 SUV가.. 특히 현대차 SUV의 경우 프레임 바디를 버린지 오래이고... 모노코크 바디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오프로드보다는 온전히 온로드를 위한 SUV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평균 연비를 리셋하고 고속구간에서의 중간중간 정체를 포함해 규정속도를 상외하는 100~130km의 구간으로 주행을 하니 약 16km/L의 생각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트림상에서 보여주는 연비의 신뢰성이 100%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중적인 주행에서의 연비는 제조사의 연비 수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마찬가지로 고속구간에서 규정속도를 넘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고속주행의 연비를 체크해 보니 위의 결과와는 많이 다른 12km/L대의 연비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차량의 퍼포먼스를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면 주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12km/L라는 수치는 참고정도로만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고속구간을 빠져나와 시내구간에서의 연비는 조금 빠른듯하게 주행을 해 보니 약 11km/L의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차체 사이즈와 중량에 비해 조금 작은 듯한? 2L 디젤 엔진으로 인한 부분이지만 메이커가 밝히고 있는 연비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현대차가 잘 뽑아내었던 연비에 대한 기대를 현실적으로 잘 옮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고속구간의 주행에 있어 신형 싼타페는 기존 현대차의 흐느적거림을 확실히 개선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6단 자동변속기는 세단이상의 느낌을 전달해 주어 SUV가 아닌 세단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전 시승기에서도 밝혔듯이 신형 싼타페는 NVH에 많은 신경을 쓴 덕분에 100km가 넘는 주행에서도 실내의 정숙성은 전혀 나물랄데 없는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닥에서 들려오는 노면의 소음의 차단과 장거리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하는 시트의 촥좌감 또한 좋은 평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신형 싼타페에 2L 디젤 엔진으로 충분할까?!..

고속구간에서 2L 디젤엔진의 파워는 160km의 구간까지 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가속성능 또한 e-VGT 엔진에 대한 신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디젤 엔진이 뽑아내는 파워와 효율성에 비해 국내 디젤 엔진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신형 싼타페 2.0

e-VGT 2.0L 디젤 엔진은 묵직하면서 끊기지 않고 뽑아내는 파워에 대한 체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2L급 디젤 엔진을 완성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60km 구간 이상에서는 엔진 사이즈 상 고속으로 가면 갈 수록 가속은 더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하지만 2L 디젤에서 나오는 출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지구력이 약하다는 평을 하기에는 너무 낮은 점수를 준다고 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파워을 보여주었고, 평지와 내리막의 구간에서의 최고속도는 180km를 넘나드는 속도를 낼 만큼 꾸준히 지면을 밀어내는 파워는 큰 차체에 2L 디젤 엔진임을 감안했을 때 충분이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여기에 단정하고 묵직한 하체의 안정감은 그동안 현대차에서 늘 아쉬움으로 남았던 하체에 신뢰성을 상당 부분을 회복하는 모델로 자리할 것 같으며 플렉스 스티어가 전달해주는 직결감도 기존 i30에 적용되었던 것보다 개선되어 핸들링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에서의 순발력은 2%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신형 싼타페를 시승하고 바로 이어서 쉐보레 캡타바 2.0 2WD 모델을 시승했기 때문에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물론 두 모델의 체급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나 차량의 순발력이라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정지에서 출발, 저속구간에서의 순발력은 차체 중량, 사이즈에 비해 2.0L 디젤 엔진은 차분한 주행을 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고, 엑셀의 반응 또한 반에 반발짝 뒤따라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속구간을 벗어나면 41.0kg.m의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 못지 않은 넉넉한 파워를 보여주어 빠릿빠릿한 SUV를 찾는 것이 아니라면... 순발력 좋은 컴팩트한 SUV를 찾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신형 싼타페 2.0

+ 신형 싼타페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눈과 귀가 즐거운 SUV'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7년만의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을 돌아온 싼타페는 인기와 판매량에서 말해 주듯이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2012년을 빛내고 있는 신차이면서 도심형 SUV에서 부족했던 세단의 안락함과 정숙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옵션들이 마치 고급 세단에 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모델입니다.


신형 싼타페 2.0

연비와 성능, 퍼포먼스에서도 신형 싼타페가 제공하는 체감과 품질은 나물랄데 없는, 어쩌면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는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800만원대 부터 시작해 3700만원대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신형 싼타페가 제공하는 장점과 매력 또한 그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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