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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신형 i30 시승기, 스타일에 아이디어를 더하다!!

by 쭌's 2011. 12. 12.
+ 현대 i30 시승기, 플렉스 스티어, 히든 후바카메라, 신형 i30 가격 등... 스타일에 아이디어를 더한 발랄한 신차!!
2011년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는 신차 풍년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새로운 생각과 실력, 아이디어를 가진 신차가 남자들의 로망에 불을 지르는 한해였습니다. 그런 신차들의 향연 속에서 저물어 가는 2011년을 보면서 2012년이 더욱 기대되어야 하지만... 그와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내심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그런 2011년의 신차 홍수 속에서 마지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신형 i30이 우여곡절을 거쳐 조금은 늦게 그 실체를 보여주었습니다. 2세대 i30은 1세대 i30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스타일, 아이디어를 더해 출시되었는데... 그런 신형 i30을 비닐도 채 벗기지 않은 신차 냄세가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플정도의 신차를 재빠르게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공장에서 갓 나온 현대 신형 i30은 Extream A/T(익스트림 A/T) 모델로 파노라마 선루프, ECM 룸미러, 하이패스가 빠진 풀 옵션 모델로 i30의 가격은 2,00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최상위 모델입니다. 1.6GDI 로 140마력, 17,0kg.m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215 / 45 17인치 휠 타이어 스펙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 신형 i30의 아이디어!! - 플렉스 스티어

i30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i30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TV나 매체를 통해 i30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가지의 아이디어는 바로 플렉스 스티어와 히든 후방카메라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비닐도 벗기지 않아 신차 냄새가 머리가 아플정도의 첫인상을 강하게 어필한 i30을 보자마자 제일 먼저 눈이 가는 부분은 역시나 플렉스 스티어 기능이었습니다. (신차의 비닐 벗기는 것이 설레임과 뿌듯함, 아까움 등의 감정이 존재하지만..시승차의 비닐 벗기기는 노가다..ㄷㄷ) i30에 아이디어를 더한 두가지 중에 한가지로 스티어링을 운전자의 타입과 성향,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남녀노소, 연령을 가리지 않과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손맛?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플렉스 스티어라는 기능을 추가한 i30의 스티어링 감도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차량이 변식하는 그런 기능이 아닌 스티어링의 감도만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차량에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스티어링의 감도만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그러므로 인해서 '이 차는 핸들이 왜이리 무거워?!... 이차는 핸들이 왜이리 가벼워?!..' 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의 손맛을 본인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Comport, Nomal, Sport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차시에는 Comport로 아주 가볍게, 고속구간이나 묵직한 핸들링을 원하면 Sports로, 이도 저도 아니고 별 감흥없이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핸들링에 만족한다면 Nomal 모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현대 i30 시승기

Comport(컴포트 모드)에서는 마치 어린아이가 돌려도 충분을 넘어 남을만큼 가볍고 부드러워 여성 운전자가 선호하는 타입이고, 주차시에는 더 없이 편리한 모드이고, Sports(스포츠 모드)에서는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스티어링의 복원력이 좋아지는데 무게감은 묵직한 수입 메이커의 핸들링을 따라 가려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3가지 모드의 플레스 스티어는 주행 상황에서의 핸들링이 민감해지거나 직관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차시나 고속주행시 주행환경에 맞게 핸들링의 무게감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은 i30이 가지는 매력 중에 하나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3가지 스티어링 모드는 정차시나 P(파킹)모드가 아닌 주행 중에서도 왼쪽 아래에 위치한 대새보드의 기능 버튼을 통해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렉스 스티어 기능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주행모드가 변화되거나 내차가 변신하는 그런 기능이 아닌 단순 스티어링의 무게를 조절하여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주차나 고속구간 등에 알맞은 스티어링의 무게감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신형 i30의 아이디어!! - 꼭꼭!! 숨어있는 후방카메라

i30의 히든 후방카메라에 대해 좋다, 나쁘다, 부담스럽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외관상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이미 BMW나 폭스바겐의 방식을 썩어 희든 후방카메라는 말 그대로 i30이 아이디어가 재치? 넘치게 적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BMW의 후방카메라 방식과 폭스바겐의 로고가 트렁크 도어 역활을 하는 두가지의 역활을 섞어 그 속에 후방카메라를 숨겨놓은 방식입니다. 여기서 폭스바겐에서 먼저 사용한 트렁 도어의 기능은 아쉽게도 빠져 있으므로 i30의 트렁크를 열기 위해 트렁크의 현대 로고를 오픈하면 트렁크는 열리지 않고 그 속에 숨어있는 후방카메라만 만지작 거리게 되니... 괜히 트렁크 도어로 사용하면 전동식 후방카메라를 망가뜨리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 같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전동 방식의 희든 후방카메라는 후진시 알아서 숨어 있는 후방카메라가 오픈되면서 후방 시야를 확보하지만... 전동방식의 후방카메라가 작동되는 모터의 소음은 차량의 실내에서 거슬리게 들리는 것은 흡음재나 모터소음을 줄이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기계적인 소음에 민감하시거나 징징~~ 거리는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다면 희든 후방카메라의 소음을 미리 확인하시고 구입을 결정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 것 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후진시 실내의 7인치 인포테인먼트와 후방카메라의 싱크로율은 불만이나 불편함은 느낄 수 없을 만큼 빠른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 후진시 시야가 는제 보이거나 후방카메라의 동작이 느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의구심은 일찌감치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 번호판등의 위치에 적용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엠블럼 속에 숨어있는 후방카메라는 기능적인면 보다는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있다는 점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신형 i30의 아이디어!! -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편의장치...

준중형 컴펙트 모델에도 기본이 되어 가는 것 같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옵션을 선택해야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그 필요성은 매우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변속기 주변의 공간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작용되지만 가격이라는 부분에서 수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부분이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원한다면 당연~ 전자식이 수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벨로스터의 복잡하고 다소 난해한 라인이 인테리어 구성이었다면 i30의 센터콘솔을 비롯해 절제라는 미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전석 팔걸이 대신 선택한 센터콘솔은 팔걸이의 역활까지 할 수 있도록 전후로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공간 또한 깊어 수납공간의 역활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여기에 2열 시트를 위한 공조기 또한 잊지 않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SM3에서 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2열 공조기는 준중형 컴팩트 모델에서도 이제는 기본이 되어 가고 있는 부분이고, 2열 시트의 중간에 턱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낮게 설계되어 2열시트의 탑승과 이동이라는 부분에서 장점으로 작용되는 부분입니다.

* 쉐보레의 중형세단인 말리부가 2열 통풍구나 높은 2열 중간 턱은... 중형세단으로서 배우고 적용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현대 i30 시승기

7인치의 인포테인먼트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서 단연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데... i40에 적용되었던 내비게이션은 보다 고급스러워지고 시인성, 가독성, UI가 사용자의 편리성을 업그레이드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차체가 작아진 만큼 실내 구성 버튼 또한 아기자기하게 적용되어 있는데 배치나 가독성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예전 벨로스터 시승기를 통해서 언급했던 대시보드의 위치가 낮아져서 인포테인먼트를 선택하지 않고 에프터마켓의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여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단점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소프트 우레탄이 적용되어 안전이라는 부분도 만족시키고 있고, 벨로스터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시보드의 수납공간의 안쪽에서는 에어컨 송풍구를 적용하여 중형세단 버금가는 편의장치를 잘 조합하고 있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다이내믹한 외모만큼이나 최근 트렌드인 오르간 페달과 스테인레스가 적용된 풋 레스트와 브레이크, 엑셀레이터 페달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공조기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USB, iPOD 단자는 사용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안쪽으로 깊숙히 공간을 확보하여 실내 공간의 활용이라는 부분에서 단연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i30 시승기

이와 더불어 i30에 관한 이야기를 한편으로는 끝내기가 아쉬운 것이 사실이고 i30에 관한 연비나 주행성능, 디자인 등의 다양한 이야기는 다음 i30 시승기를 통해서 가도록 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장에서 막 나온 정열적인 레드컬러의 i30은 예상했던 현대차의 아이덴티티와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시승차로서 반납하기 싫은 두번째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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