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신형 i30 시승기, 드라이빙을 매력을 골고구 갖추면서 현대만의 스타일까지 완성시키는 신차
신형 i30의 두번째를 시승기를 적으며 2011년의 마지막 신차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신차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1년을 마무리 할 차량은 아마도 없을 것 같은데... 신형 i30이 공장에서의 트러블만 없었다면 대미를 장식할 모델이 아니었겠지만... 국산 메이커 중에서 2011년을 마무리하는 차량으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신형 i30은 기존과 달리 짧은 시간동안 나름 빡세게? 차량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성능과 퍼포먼스를 느끼기 위한 노력을 한 신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때문에 미처 제대로 느끼지 못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하시고 살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대의 패밀리룩!! 헥사곤 그릴의 완성은??
신형 i30의 렌더링을 비롯해 이미지가 해외 블로그나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신형 i30의 디자인은 출시 전 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대의 패밀리룩인 헥사곤 그릴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풀 체인지된 2세대 i30만의 헥사곤 그릴을 완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의 블로그와 사아티를 통해서 공개된 신형 i30의 디자인을 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현대의 패밀리룩이 그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국내 메이커의 신차에서 디자인과 스타일이라는 부분에서는 절대 글로벌 시장에서 뒤지지 않은 그리기?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웹에서만 보던 신형 i30의 실물을 처음 본 순간....무언가 달라진... 느낌이지만 레드 컬러의 신형 i30은 벨로스터가 먼저 연상되는 것이 첫인상이였습니다. 역삼각형의 헥사곤 그릴은 기존과는 다른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것 같은데...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i30의 전면 이미지는 여름을 뜨겁게 달군?? 독특한 3도어 구조의 벨로스터을 많이 닮아있어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레드 컬러의 신형 i30과 마주하면 필자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머....)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안개등 라인으로 숨어있는 LED(미등)는 i30만의 또 다른 헥사곤 그릴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아반떼, 엑센트, i40으로 이어지는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F소나타 이상의 그레이드에서는 조금 부드러워진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지만 앞으로 중형세단, 준대형세단에서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i30의 뒷태는 2% 부족한 껑충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의 효율성과 2열 시트의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가 있을 것이겠지만... 기아 프라이드의 뒷태에 비하면 조금은 덜 다듬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흠잡을대 없을 정도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고, 범퍼 하단의 반사경 등을 비롯해 빵빵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껑충한 뒷태 덕에 트렁크의 용량은 생각보다 넓어서 공간의 효율성을 꽤하고 있는 모습이고, 트렁크에 짐을 싫거나 꺼낼 때 트렁크 가드가 윈도우 공간을 막아주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히든 머플러인데... 배기량이 적은 컴팩트 모델임을 감안해 듀얼 머플러는 과한 표현이라고 해도 범퍼 아래로 숨어있는 머풀러는 다이내믹함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숨어있는 머플러의 땅으로 쳐박인 설계와 품질은 많은 아쉬운 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범퍼 하단의 무광이나 디퓨져까지는 아니더래도... 바닥으로 대충 달아 놓은 듯한 머플러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6:4 폴딩 시트가 적용된 2열은 착좌감이나 볼륨감을 선택한 만큼 폴딩시 완전히 접히지 않는 모습이고 2열의 공간 또한 부족하지 않으면서 시트 가운데 턱을 거의 제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2열 탑승자의 불편함을 없애고, 시트의 편안함과 탑승자를 지지하는 시트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140마력, 17.0kg.m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신형 i30의 심장은 1.6GDI 4기통으로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i30 VGT 디젤 모델 (최대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신형 i30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차를 시승하게 되면 시내구간을 비롯해 고속구간, 와인딩 구간에서 차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한 코스를 거치게 되는데~ 엔진의 성능과 하체의 퍼포먼스를 느끼기에는 와인딩 코스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인딩 코스에서의 신형 i30은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면서 그 성능과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하체의 특성은 벨로스터보다는 부드럽지만 아반떼보다 확실히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계속되는 연속 코너 구간에서도 차체를 잘 콘트롤해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신형 i30이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면서 코너를 빠져나가는 모습은 기존 현대차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체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레인체크 및 와인딩 구간에서 VDC의 개입은 이전 시승했던 i40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개입의 시기나 역활은 조금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어떨까? 라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i30 시승 모델은 Extream A/T 로 2005만원의 가격을 가진 모델로 최근 휠 디자인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투톤 컬러가 적용된 215 / 45 /17인치 휠 타이어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시내를 비롯해 와인딩 구간에서 현대 특유의 민첩함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NVH라는 부분은 조금 덜 신경 쓴 모습인데... 이는 RPM의 사용에 따른 드라이빙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장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본격적인 고속구간으로 들어서면 1.6GD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는 고RPM(5,500rpm)을 충분히 사용하면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함께 경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의 특성이기도 한 비교적 가벼운 경쾌함을 가지고 있었다면 신형 i30의 경우 그 가벼움을 개선하면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배기량과 차체 크기로 인한 130km이상에서의 가속성능은 조금 양보해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현대차 공인연비의 과함은 여전히....
신형 i30의 공인 연비는 16.3km/L로 수치상으로 보이는 연비의 효율성은 감히 박수를 보낼만큼의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 개선되는 공인연비가 적용되기 까지는 제조사의 공인연비를 기준으로 신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참조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아직도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공인연비는 신뢰도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용산에서 강변북로의 지정체구간, 강남일대의 정체구간을 거쳐 시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구간에서의 평균 연비는 7.2km(에코모드 OFF)의 수치를 보여주어 공인연비 대비 50%도 않되는 수치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내구간에서 다이내믹한 운전을 한 결과로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연비를 체크했다면 8km 후반의 결과 또는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높은 연비의 결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고속구간에서의 신형 i30의 연비는 공인연비인 16.3km(에코모드 OFF)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비를 고려한 노력과 지루함을 감수해야 할 것 입니다. 100km로 약 30km에 달하는 거리를 정속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15km 후반의 결과를 보여 주었기 때문인데...에코모드를 이용하면 공인연비에 준하는 결과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2011년 대미를 장식하는 신형 i30은 여러모로 매력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Never ending ideas' 란 슬로건으로 2세대 i30이 가지는 매력을 실차에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풀 체인지를 거치면서 스타일의 변화 뿐만 아니라 동급에서 적용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함으로서 컴팩트 모델이지만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을 잘 갖추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부분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 예상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실내외의 품질을 높이고, 낭창거리는 핸들링을 보완하면서 탄탄하지만 승차감을 놓치지 않는 하체의 변화 또한 다음에 나올 현대의 신차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가격과 연비라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반테와 벨로스터의 틈새를 빵빵하게 채워주면서 컴팩트에서 준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풀 라인업을 채우게 된 신형 I30의 등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신형 i30의 두번째를 시승기를 적으며 2011년의 마지막 신차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신차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1년을 마무리 할 차량은 아마도 없을 것 같은데... 신형 i30이 공장에서의 트러블만 없었다면 대미를 장식할 모델이 아니었겠지만... 국산 메이커 중에서 2011년을 마무리하는 차량으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신형 i30은 기존과 달리 짧은 시간동안 나름 빡세게? 차량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성능과 퍼포먼스를 느끼기 위한 노력을 한 신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때문에 미처 제대로 느끼지 못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하시고 살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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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패밀리룩!! 헥사곤 그릴의 완성은??
신형 i30의 렌더링을 비롯해 이미지가 해외 블로그나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신형 i30의 디자인은 출시 전 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대의 패밀리룩인 헥사곤 그릴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풀 체인지된 2세대 i30만의 헥사곤 그릴을 완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의 블로그와 사아티를 통해서 공개된 신형 i30의 디자인을 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현대의 패밀리룩이 그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국내 메이커의 신차에서 디자인과 스타일이라는 부분에서는 절대 글로벌 시장에서 뒤지지 않은 그리기?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웹에서만 보던 신형 i30의 실물을 처음 본 순간....무언가 달라진... 느낌이지만 레드 컬러의 신형 i30은 벨로스터가 먼저 연상되는 것이 첫인상이였습니다. 역삼각형의 헥사곤 그릴은 기존과는 다른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것 같은데...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i30의 전면 이미지는 여름을 뜨겁게 달군?? 독특한 3도어 구조의 벨로스터을 많이 닮아있어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레드 컬러의 신형 i30과 마주하면 필자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머....)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안개등 라인으로 숨어있는 LED(미등)는 i30만의 또 다른 헥사곤 그릴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아반떼, 엑센트, i40으로 이어지는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F소나타 이상의 그레이드에서는 조금 부드러워진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지만 앞으로 중형세단, 준대형세단에서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i30의 뒷태는 2% 부족한 껑충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의 효율성과 2열 시트의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가 있을 것이겠지만... 기아 프라이드의 뒷태에 비하면 조금은 덜 다듬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흠잡을대 없을 정도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고, 범퍼 하단의 반사경 등을 비롯해 빵빵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껑충한 뒷태 덕에 트렁크의 용량은 생각보다 넓어서 공간의 효율성을 꽤하고 있는 모습이고, 트렁크에 짐을 싫거나 꺼낼 때 트렁크 가드가 윈도우 공간을 막아주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히든 머플러인데... 배기량이 적은 컴팩트 모델임을 감안해 듀얼 머플러는 과한 표현이라고 해도 범퍼 아래로 숨어있는 머풀러는 다이내믹함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숨어있는 머플러의 땅으로 쳐박인 설계와 품질은 많은 아쉬운 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범퍼 하단의 무광이나 디퓨져까지는 아니더래도... 바닥으로 대충 달아 놓은 듯한 머플러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6:4 폴딩 시트가 적용된 2열은 착좌감이나 볼륨감을 선택한 만큼 폴딩시 완전히 접히지 않는 모습이고 2열의 공간 또한 부족하지 않으면서 시트 가운데 턱을 거의 제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2열 탑승자의 불편함을 없애고, 시트의 편안함과 탑승자를 지지하는 시트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140마력, 17.0kg.m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신형 i30의 심장은 1.6GDI 4기통으로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i30 VGT 디젤 모델 (최대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신형 i30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차를 시승하게 되면 시내구간을 비롯해 고속구간, 와인딩 구간에서 차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한 코스를 거치게 되는데~ 엔진의 성능과 하체의 퍼포먼스를 느끼기에는 와인딩 코스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인딩 코스에서의 신형 i30은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면서 그 성능과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하체의 특성은 벨로스터보다는 부드럽지만 아반떼보다 확실히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계속되는 연속 코너 구간에서도 차체를 잘 콘트롤해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신형 i30이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면서 코너를 빠져나가는 모습은 기존 현대차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체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레인체크 및 와인딩 구간에서 VDC의 개입은 이전 시승했던 i40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개입의 시기나 역활은 조금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어떨까? 라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i30 시승 모델은 Extream A/T 로 2005만원의 가격을 가진 모델로 최근 휠 디자인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투톤 컬러가 적용된 215 / 45 /17인치 휠 타이어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시내를 비롯해 와인딩 구간에서 현대 특유의 민첩함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NVH라는 부분은 조금 덜 신경 쓴 모습인데... 이는 RPM의 사용에 따른 드라이빙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장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본격적인 고속구간으로 들어서면 1.6GD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는 고RPM(5,500rpm)을 충분히 사용하면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함께 경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의 특성이기도 한 비교적 가벼운 경쾌함을 가지고 있었다면 신형 i30의 경우 그 가벼움을 개선하면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배기량과 차체 크기로 인한 130km이상에서의 가속성능은 조금 양보해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현대차 공인연비의 과함은 여전히....
신형 i30의 공인 연비는 16.3km/L로 수치상으로 보이는 연비의 효율성은 감히 박수를 보낼만큼의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 개선되는 공인연비가 적용되기 까지는 제조사의 공인연비를 기준으로 신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참조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아직도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공인연비는 신뢰도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용산에서 강변북로의 지정체구간, 강남일대의 정체구간을 거쳐 시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구간에서의 평균 연비는 7.2km(에코모드 OFF)의 수치를 보여주어 공인연비 대비 50%도 않되는 수치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내구간에서 다이내믹한 운전을 한 결과로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연비를 체크했다면 8km 후반의 결과 또는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높은 연비의 결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고속구간에서의 신형 i30의 연비는 공인연비인 16.3km(에코모드 OFF)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비를 고려한 노력과 지루함을 감수해야 할 것 입니다. 100km로 약 30km에 달하는 거리를 정속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15km 후반의 결과를 보여 주었기 때문인데...에코모드를 이용하면 공인연비에 준하는 결과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2011년 대미를 장식하는 신형 i30은 여러모로 매력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Never ending ideas' 란 슬로건으로 2세대 i30이 가지는 매력을 실차에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풀 체인지를 거치면서 스타일의 변화 뿐만 아니라 동급에서 적용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함으로서 컴팩트 모델이지만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을 잘 갖추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부분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 예상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실내외의 품질을 높이고, 낭창거리는 핸들링을 보완하면서 탄탄하지만 승차감을 놓치지 않는 하체의 변화 또한 다음에 나올 현대의 신차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가격과 연비라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반테와 벨로스터의 틈새를 빵빵하게 채워주면서 컴팩트에서 준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풀 라인업을 채우게 된 신형 I30의 등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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