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뉴 308cc 시승기, 여성보다는 남성을 위한 카브리올레를 찾는다면... 2L HDi 디젤의 성능과 연비, 디자인을 모두...
푸조의 프리미엄 라인인 뉴 308cc 카브리올레를 4일간 시승하면서 단순히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푸조의 모델로만 바라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5천만원 중반이라는 가격이 푸조라는 브랜드와의 매칭에서 보는 시각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푸조 308cc는 펀 드라이빙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내믹 쿠페에서 파란 하늘과 시원스레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오픈 에어링의 두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조 뉴 308cc

여기에 푸조하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디젤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디젤 심장을 얻고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고, 다이내믹 쿠페로의 변화까지... 그동안 선입견으로 자리잡고 있던 푸조의 모습을 새롭게 바꾸어 준 뉴 308cc 카브리올레의 성능과 펀 드라이빙, 연비의 효율성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400km가 넘는 거리에서 보여준 디젤의 매력...

4일동안 뉴 308cc 카브리올레를 시승하면서 400km가 넘는 거리를 줄기차게?! 달렸습니다. 덕분에 디젤 엔진이 보여주는 연비의 진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하자면 연비의 진리를 넘어 '디젤이 아니면 안되!!'라는 생각을 원초적으로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연비의 효율성이 더욱 높은 경쟁모델들이 즐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308cc가 가지고 있는 다이내믹과 펀 드라이빙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푸조 뉴 308cc

보통의 연비를 체크하기 위해서 차량에서 제공하는 크루즈를 이용하거나 고속구간에서의 법정속도를 준수하면서 체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뉴 308cc에서는 일반적인 주행을 벗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연비를 체크했습니다.

하드탑 카브리올레라는 단점아닌 단점을 가지고 있는 뉴 308cc는 차체의 무게가 핸디캡으로 작용됩니다. 차량의 사이즈에 비해 월등히 무거운 1750kg이라는 웨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푸조 홈페이지나 공식 자료에서는 차량의 무게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푸조 뉴 308cc

뉴 308cc의 엔진은 2L HDi로 최대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로 15.6km/L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6단 자동변속기는 메뉴얼 모드와 S모드(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다이내믹한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성향의 운전 타입을 일치감치 포기하고? 메뉴얼 모드와 S모드를 번갈아가며 시내와 고속구간에서의 연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S모드의 펀 드라이빙은 아래에서 다루기로 하고....

푸조 뉴 308cc

시내구간에서의 연비는 차량 무게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디젤 연비는 괜찮은 수준을 보여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반적인 주행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연비는 공인연비 15.6km/L 대비 낮은 수준의 12~13km/L대의 효율을 보여주었는데...대중적인 시내주행에서의 연비를 감안해 본다면 공인연비 이상의 결과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여기에 ISG 기능이 추가된다면 연비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 임으로.. 추후 기능 추가를 기대해 보는 부분입니다.


푸조 뉴 308cc

고속구간에서의 연비는 규정속도를 훨씬? 넘어서는 주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8.5km/L의 효율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규정속도를 준수하면서 크루즈까지 사용을 한다면 22~23km/L의 연비 결과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수입메이커의 경우 특히, 디젤 엔진의 경우 공인연비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굉장히 높고 공인연비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미루어 보아 뉴 308cc 또한 하드탑 카브리올레가 가지고 있는 무게의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푸조의 높은 연비를 뉴 308cc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서... 역시 푸조의 연비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 곳곳에 숨어있는 펀 드라이빙과 공차중량의 핸디캡만 없어도...

뉴 308cc는 카브리올레라는 오픈 에어링만큼이나 펀 드라이빙을 위한 요소들을 곳곳에 숨겨 놓고 있습니다. 쉽게 지나치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이내믹 쿠페로서의 매력을 잘 버무려 놓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조 뉴 308cc

4개의 원형 클러스로 구성된 계기판은 화이트 바탕에 레드 컬러를 사용해 독일차의 그것이... 한때 유행이었던 화이트 컬러 계기판은 2012년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에서 복고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클러스터 사이에는 흑백 LCD가 차량의 상태와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 LCD나 계기판의 시인성과 가독성에서의 불편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푸조 뉴 308cc

탑승자의 몸을 확실히 지지해 주는 버킷세트는 한국인에 체형에 조금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나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는 왠만한 쿠페 못지 않은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포츠 모델이나 쿠페에 빠져서는 않될 D컷 스티어링 휠 또한 높은 그립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푸조 뉴 308cc

굴곡이 많은 코스에서의 핸들링은 독일차에 비해 많이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차량의 무게와 디젤의 토크를 잘 표현해주면서 부드럽지만 운전자의 의도를 잘 해석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편에 속하는 스티어링은 고속에서 그 진가를 잘 보여주고 있으나, 주차공간이나 좁은 도로에서의 무게감은 여성분들에게 다소 부담으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푸조 뉴 308cc

S모드와 메뉴얼을 제공하는 6단 자동변속기는 S모드에서 확실히 RPM과 토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속 타이밍 또한 빠른 편에 속하고 있고, 변속 충격은 거의 느낄 수 없다는 점에서 차량 무게의 핸디캡을 잘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25 / 45 / 17의 휠 타이어 스펙은 하드한 하체를 잘 받쳐주면서 노면의 상태를 전달해 주는데.. 하드한 타입의 승차감만큼이나 쿠페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차감 때문인지.. 차체 중량의 무게 때문인지.. 아니면 가격의 압박 때문인지 몰라도... 17인치 이상의 휠 타이어 스펙을 적용했다면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보여주었을 것 같은데....


푸조 뉴 308cc

17인치 휠 타이어 스펙은 쿠페의 느낌과 여유를 즐기는 오픈 에어링과의 타협점을 잘 찾고 있는 모습으로 대중성을 고려한 셋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 에어링시 하드탑의 무게로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이동되는 관계로 코너링시 오버스티어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고, 급격한 핸들링에서의 안정감에서는 하드탑을 클로즈 했을 때 좀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조 뉴 308cc

차체 중량으로 인해서 스타트는 민감하지는 않치만 34.6km.g의 강력한 토크는 실내에서의 정숙성과 함께 부족한 없는 가속감을 가지고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S모드의 경우 고RPM을 사용하면서 기어비를 길게 사용해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지면을 밀어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오픈 에어링의 여유를 즐기면서 고효율의 연비의 장점을 취할 수 있고, 163마력, 34.6kg.m의 파워로 다이내믹한 주행 또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5천만원대의 가격적인 부담을 상쇄시켜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쿠페의 DNA 또한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디자인이 더하고 있습니다.


푸조 뉴 308cc

다만, 여성 오너들에게 뉴 308cc의 스티어링 무게감은 분명 부담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한 모습이고, 경쟁 모델에서 제공하는 일정 속도 이하에서 탑을 열고 닫을 수 없다는 점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에 표시되는 정보가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정 거리 이하에서는 평균 연비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과 블루투스, USB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 인포테인먼트 또한 단점으로 작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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