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food # 조개구이

Food story 2007. 11. 22. 18:07 Posted by 쭌스 쭌's
<출처:bemeal.com>
서해안 '조개의 여왕 100배 즐기기'

         백합은 여느 조개와 잡는 방법이 다르다.
물때를 가려 잡는다. 백합은 ‘조개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듯 같은 갯벌이라도 포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수심이 깊은 곳에 뚝 떨어져 서식한다.
바지락 같은 대부분의 어패류들이 얕은 갯벌에 사는 것과 대조된다.
그래서 백합은 물이 많이 들고나는 사리물때 약 일주일 전후한
간조 무렵에 집중적으로 잡는다. 물때가 안 맞으면 마을 주민들은 3-4t짜리 자그마한 선외기
(엔진이 배의 본체 밖에 매달려 있다고 하여 선외기로 불린다)를 이용해 포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갯벌을
찾아간다. 수심이 낮은 갯벌은 물이 많이 들어오는 조금 물때에도 일부 갯벌 바닥을 드러내고,
마을주민들은 바로 그 갯벌가에 배를 정착해놓고 백합을 채취한다.
백합을 잡기 위해선 도구도 필요하다. 물이 쓰면 섬마을 아낙들마다 ‘그레’를 들고 갯펄로 나간다.
쟁기처럼 생긴 그레로 갯벌을 긁는다.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껍질의 백합이 모습을 드러낸다.
크기의 대중소에 따라 대합,중합,소합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백합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중 잡는다.
그러나 한겨울에는 갯벌 깊은곳에 꼭꼭 숨어버려 못 잡는다.
백합조개는 서울에서는 대합조개로 불리지만 계화도 현지에서 백합 혹은 생합으로 더 많이 불린다.
백합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는다.
구이에, 탕에, 죽에 이르기까지 어떤 음식으로
조리해도 깊고도 진한 맛이 일품이다. 입안에서
씹히는 살맛도 바지락과는 비교가 안된다.
해변에 자리잡고 지글지글 석쇠에 구어 낸 백합구이
맛은 서울에서 맛보던 흔한 조개구이와 차원이 다른
맛을 제공한다. 흔히 패류는 여름철에 회를 삼가지만
깊은 바다 깨끗한 물에 사는 백합은 예외다.
그래도 걱정이 되면 날 회 대신 익혀 먹으면 된다.
                  부안에서 백합조개 맛은 계화회관
              (063-584-3075)
이 가장 유명하다.
특히 백합조개에 계화도 간척지의 무공해쌀을 넣어서
끓인 백합죽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7000원.
백합탕, 백합회, 백합구이
도 판다.
2-3인분 기준 2만원.
한편 계화도 포구를 찾으면 산지가격으로 백합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소합 1kg 3000원,
중합 1kg 5000원, 대합 1kg 1만원 정도.

그러나 그때그때 생산량에 따라 가격은 유동적이다.

 *문화일보 이경택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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