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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Enjoy Food # 오장동

by 쭌's 2007. 11. 22.
<출처:bemeal.com>
냉면하면 생각나는 그곳~~
오장동 냉면골목에 가면 냉면이 있다 !!

메밀을 원료로 해서 면발이
다소 거칠고 툭툭 끊긴다.
감자, 고구마를 원료로 해서
면발이 쫄깃하고 가늘다.
살 얼음이 둥둥 뜨는
동치미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에 홍어, 가자미
등을 넣은 회냉면식, 비빔냉면
한시적으로 냉면을 파는 곳은 절대 가지 말자~ 보통 여름철만 되면 붉은 간이 간판에 ‘냉면도 됩니다.’ 라고 슬며시 내미는 곳은 무언가 허점이 있기에 사시사철 냉면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다. 원래 냉면은 겨울철 음식이라고 보면 계절에 상관없이 원할 때는 항상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사시사철 맛있는 냉면을 늘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물냉면은 평양냉면집으로 비빔, 회냉면은 함흥냉면집으로 가라. 평양, 함흥 냉면에 따라 그 면발이 달라지기 때문에 육수나 소스도 맞춰서 먹으면 제대로 된 냉면을 먹을 수 있다.
보통 면발을 하나만 준비해서 주문에 따라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으로 둔갑(?)하는 애매한 냉면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꼭 구분해서 냉면집을 찾도록 하자.
적당한 겨자와 식초는 냉면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찬~ 얼음이 들어 있는 냉면을 후다닥 먹다 보면 배탈이 날 수 있는데 이 때 겨자를 살짝 넣어주면 몸의 장기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고 식초는 입맛을 돋구고 살균 작용이 있어 대장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달걀을 먼저, 나중에?? 솔직히 입맛 당기는 대로 원하는 대로 먹으면 장땡(?)이다. 하지만 현대백서의 지침에 따르면 달걀 노른자는 식욕을 돋워주고 다른 음식의 맛을 깨끗이 지워
냉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빈속에 들어가는 냉면을 먹었을 때
위벽을 보호하여 편안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소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길쭉길쭉 끊어지지 않는 면발 그대로 먹자. 보통 냉면을 먹을 때 가위로 싹둑 잘라 먹으면 먹기는 편할 수 있으나 제대로 된 면발 맛은 느끼지 못한다. 가늘고 긴 면발과양념, 육수가 한 입에 쭈~욱 빨려 올라와야 냉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법. 금속성 가위날로 싹둑싹둑 자르지 말고 후~~루룩~ 주~욱 한번에 길게 먹어보자. 그 면발이 제대로다.
<오장동 함흥냉면>
*1953년 개업
*오장동 함흥냉면의 대표 음식점
*100% 고구마 전분으로 뽑는 면발과
 부드러우면서 칼칼한 냉면맛
*육수의 맛은 진하고 회냉면에는 달걀을 넣지 않는 것이 특징
*한가한 시간 절대 없고 늘~ 상 끊이지 않는 손님들로 가득
*전화번호: 02) 2267-9500
<오장동 흥남집>
*1953년 개업
*이름 그대로 창업주 고향이 흥남이어서 손님 중
 실향민이 많은 것이 특징
*회냉면에 들어가는 홍어회의 특별한 맛이 별미
*육수의 맛은 양념에 비해 다소 가벼운 편
*전화번호: 02) 2266-0735
<신창면옥>
*1980년 개업
*30년 정도 원조 집의 비법을 익혀 전수받아 개업
했으며 그 맛은 원조와 똑같음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실내분위기가 특징적임
*냉면과 함께 이북식 왕만두를 맛볼 수 있음
*전화번호: 02)2279-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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