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직접 보니 기대만큼 우려도 함께

+ 르노삼성 QM6 직접 보니 기대만큼 우려도 함께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서 르노삼성의 인기와 판매량에 큰 역활을 하게 될 QM5의 후속 QM6가 국내 출시 모델을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프리미엄 중형 세단' 이라는 슬로건으로~

쏘나타와 K5를 가뿐히 누루고 시장의 변화와 판도를 바꾸어 놓는 역활을 아직까지는? 하고 있기 때문에 QM5의 후속인 QM6는 SM6의 돌풍을 이어갈 르노삼성차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신차이다.

QM6는 해외에서는 꼴레오스라는 네이밍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알리고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SUV 시장의 쥐락펴락? 하고 있는 싼타페와 쏘렌토의 강력한 라이벌의 역활 또한 하게 될 신차로 그 기대치는 이미 높아질 만큼 높아진 상태이다.

그런 QM6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하여 직접 확인해 보니....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함께 공존하고 있어 QM6가 싼타페와 쏘렌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큰 걸림돌이 눈과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는 첫 인상을 남겼다.

르노삼성의 박동훈 사장은 미디어 컨퍼런스의 시작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SM6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QM6 또한 르노삼성차의 하반기를 책임지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히만큼 높은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메이커의 입장에서도 QM6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여타의 메이커 못지 않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QM6의 등장을 알렸다.

QM6의 외관은 SM6를 통해서 첫 선을 보인 르노삼성차의 패밀리 룩을 완벽하게 이어가면서 한 눈에 보아도 르노삼성차를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스타일을 선 보였다.

차체를 더욱 넑고 크게 보이게 만드는 전면과 후면의 LED DRL은 마치 SM6를 SUV 사이즈로 부풀렸다고 해도 좋을 만큼 똑같은 모습으로 SUV에 맞게 전, 후면 범퍼를 풍성하고 다이내믹하게 스타일링 하여~

그동안 QM5가 싼타페와 쏘렌토에 비해 작은 차체 사이즈와 투싼과 스포티지 보다는 상급 모델로의 포지셔닝에서 애매했던 부분은 QM6를 통해서 싼타페와 쏘렌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등한 입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관은 흠 잡을 때 없는 디자인과 스타일링 그리고 차체 사이즈가 주는 묵직함은 경쟁 모델인 싼타페와 쏘렌토와는 확연힌 다른 또 다른 SUV의 모습으로 유러한 곡선이 완성한 심플함이 폭 넓은 소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외관에 이어 실내로 들어가면 SM6의 레이아웃과 구성은 그래로 이어 받아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SM6와 공유하는 클러스트와 S-Link,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 SM6를 통해서 보여주었던 성공이라는 결과를 QM6에서도 그대로 이어 간다는 전략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차량의 움직임을 책임지고 있는 스티어링은 SM6와 달리 새로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사이즈나 그립감 모두 나무랄데 없는 모습으로 D컷 스티어링을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티어링에 위치한 버튼들의 구성은 새로운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다소 밋밋했던 기존 르노삼성의 스티어링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어색함이나 버튼 구성에 따른 이질감을 최소하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의 단점을 개선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1열 및 2열 구성 또한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만족스러운 공간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고, 트렁크 용량 또한 싼타페와 쏘렌토에 비해 조금 작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트렁크 아래의 별도 수납 공간 등을 고려하면 불만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QM6는 SM6를 통해서 고객의 선호도와 인기, 판매량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에서 싼타페, 쏘렌토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고, 첫 인상을 좌우하는 내,외관 디자인 또한 폭 넓은 소비층에 어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 경쟁력에서는 충분한 모습이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타이틀에서도 업근한 '우려'에 대한 부분은 싼타페, 쏘렌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있어 발목을 잡게되는 요소로 SM6에서는 AM링크로 곤혹을 치뤘던 것 처럼 QM6에서는 2열 승하차 공간으로 인해서 곤혹을 치루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미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QM6는 2열 시트가 상당히 곧추세워져 있다. 2열 시트에 앉아보면 편안함 보다는 곧추세워진 등받이로 인해서 이동을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QM5는 물론 컴팩트 SUV 모델들로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인 리클라이닝 시트가 아니기에 곧추 세워진 등받이의 각도는 조절이 불가하므로 장거리 이동에 있어서  QM6 2열 탑승자는 마치 벌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이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QM6 2열의 도어 아래 부분은 상당히 폭이 좁다. 즉 2열 승하차시에 발이 이동하는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보니 타고 내리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는 2열 도어를 활짝 열지 않으면 매우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이고 T자 주차공간에 주차를 완료하고 2열 탑승자가 차에서 내리려 한다면? 양쪽 차량에 문콕을 선사하지 않는 이상 차량에서 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의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싼타페, 쏘렌토와의 경쟁에서 발목을 잡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날 르노삼성은 QM6의 파워트레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덕분에 엔진룸을 확인할 수 조차 없었는데~ QM6의 파워트레인은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변속기는 기존 7단 듀얼 클러치를 적용하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공개하지 않는 파워트레인과 여타의 미디어 및 매체에서도 지나친? 아니면 모른척? 이였는지 모르겠지만, QM6의 2열 시트 등받이 각도와 승하차시 도어 열림 공간은 추후 차량을 구매하는데 있어 필히! 확인해 보고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르노삼성의 인기와 판매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 & SM6 터보 그리고 소형 SUV 시장에서 이제는 풀 체인지가 필요한 QM3 그리고 경잴 모델들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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